라인에서 분리된 독립권이 있어야 함

뭔 뜻이냐면 그냥 라인은 니 꼴리는대로 해라 난 정글만 돌고 성장만 할 거다

이게 가능하게 만들어야 함

지금 정글은 라인의 부속품에 불과함 사실 롤의 역사 동안 95%가 정글은 라인의 부속품이었음

라인이 망하면 정글도 그냥 같이 망함

그래서 정글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라인이 안 망하게 백업을 해야 함

거기서 가만히 있어도 이미 망하는 게 확정이라 말도 안 되는 무리수를 던지거나 도박수를 둬야 함

근데 그렇게 시팅해도 그 라인이 스스로 뻘짓해서 던져버리면 난 그냥 헛수고한 병신이 됨 ㅋㅋ 그리고 ㅈㄱㅊㅇ 소리들음 ㅋㅋㅋ

이런 구조가 정글이 백정 취급을 받게 만든 원인임

라인 상황에 정글러의 목숨이 걸려 있는

그리고 상대 정글도 신경쓰면서 3라인의 상황을 다 신경써야 하는 점이 정글의 난이도를 존나 높이고 일반 유저들의 입문을 막는 요소임

그래서 답은 뭐냐 

정글 성장력을 존나 높이고 라이너가 정글 빼먹으면 골드랑 경험치 반토막내서 뺏어먹지도 못하게 해야 함

그러면 또 무지성 풀캠충만 양산한다고 욕하는 글 존나 올라올텐데 알빠임?

니 라인은 니가 알아서 해야지 정글이 너를 위해서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잘못된 거임

그래도 라인의 반발이 심할 테니 타협안을 찾아보자면 정글만 돌아도 라인에게 이득이 갈 수 있게 바꾸면 됨

예를 들어 상대 정글이 갱을 치는 사이에 오브젝트를 먹으면 전라인에 보너스 골드를 준다든가 이렇게 바꾸면 됨

그러면 정글은 라인에 개입할 생각보다는 정글대 정글끼리의 오브젝트 싸움이 중요해지고 거기에 라이너가 끼어들어야 하는 상황이 오겠지

그러면 여기서 라이너 차이가 발생하게 됨

그렇게 되면 이제 정글쪽에서 "아~ 우리 미드땜에 전령 못먹음 ㅁㄷㅊㅇ 지리네 아~ 상대 바텀은 올라오는데 우리 바텀은 라인 처먹고 있네~"

이렇게 발언권이 생기는 거임

이게 바로 권력의 이동인 거지

또는 풀캠 파밍을 하면 라이너에게 보너스 골드 혹은 경험치가 들어간다든가 이런 식으로 바꾸면 정글이 파밍만 해도 라인에게도 이득이 있으면 반발은 줄어듦

그러면 정글러는 직접 갱으로 라인에게 이득을 주느냐 아니면 그냥 파밍으로 이득을 주느냐 선택을 할 수 있지

그리고 정글 안에서는 정글러에게 패시브로 이속 상승 효과를 줘서 상대 라이너의 정글 개입을 최소화시키고 정글 안에서는 진짜 정글이 왕이라는 식으로 게임 개념을 새로 잡을 수도 있음



하지만 다들 알겠지만 전부 상상일 뿐이고 절대 그럴 일은 없다 ㅋ 정글은 영원히 백정이고 기피 포지션일 거임

병신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