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 소리장막 "딸깍"
(미리 걸어둔 기맹 열일중)
(수호자 자동으로 발동됨)



지켜보던 팀원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 모습

캬 저기서 소리장막을 키다니!! 하며 소리치는 럼블의 모습이 눈에 훤하다




바텀에 전령을 풀고 철거하려는데 벡스의 난입



W - 소리장막 "딸깍"

기사의 맹세 "딸깍"

후.. 또 딸깍딸깍 캐리를 저질러버렸나..






+++ 1코어가 어째서 솔라리가 아니라 기맹인가에 대해

1. 하위템
양쪽 다 혐명의 샘 혐던트를 사야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가성비가 매우 구린 서사템)

기맹은 수정 팔 보호구 - 체력 200 체젠 100%
솔라리는 달랑 마법 무효화 망토 - 마저 25

바텀라인에서 마저가 그다지 매력적인 스탯이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하위템에서 기맹이 큰 우위를 지닌다는 걸 알 수 있음

2. 조합비
솔라리는 조합비가 800골드임
기맹은 단돈 350골드

그래서 두 아이템의 빌드를 비교해보면
[ 루비 수정 -> 천갑옷 -> 생명의 샘 펜던트 ] 여기까지는 똑같다
근데 솔라리는 완성시키기 전까지는 골드를 마법 무효화 망토 이외에는 투자를 못함
앞서 언급했듯 마법 무효화 망토가 그다지 좋은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펜던트를 구입한 뒤 1250골드라는 긴 구간 동안 골드 사용처가 없어서 강해질 방법이 없다

반면 기맹은 [ 루비 수정 -> 천갑옷 -> 생명의 샘 펜던트 ] 이후에
[ 루비 수정 -> 완두콩 -> 수정 팔 보호구 ] 이런식으로
최종적으로 체력 200 + 체젠 100%에 달하는 스탯을 얻을 수 있고
이건 마법저항력 25보다 훨씬 쓸모있는 스탯이다

빌드업 과정에서 기맹은 부드럽게 300~400골드 단위로 계속 강해지지만
솔라리는 1250골드 동안 붕 떠버리는 게 큰 차이

서포터가 마저 25냐 체력 150이냐가 큰 차이인가 생각할 수 있지만
초반에 뭐 킬어시가 운좋게 들어올 수도 있는거고 포탑골드가 들어올 수도 있는거고
바텀에서 2대2 올인 싸움이 났을 때 체력 150은 상대 원딜 평타를 3대는 더 맞아줄 수 있지만
마저 25는 진짜 애매하다 상대 서포터가 딜비중이 낮은 탱포터거나 아예 물리데미지 위주라면 더욱 그렇고..

그렇다고 1코어 완성 타이밍에 솔라리가 드라마틱하게 기맹보다 좋냐?

솔라리는 오오라 아이템이고 기맹은 단일 타겟 버프기이기 때문에
소규모 교전에서 기맹이 솔라리만큼 활약하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고

솔라리에는 체력 200과 마저 30이 붙었고 기맹에는 체력 350 + 체젠 125%가 붙었는데
둘 중 라인전에 더 적합한 스탯은 당연히 후자
솔라리는 1회용 쉴드일 뿐이지만(물론 한타할땐 이 1회용이 있냐 없냐가 진짜 크다)
한타가 일어나지 않는 동안 기맹은 꾸준히 아군과 나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기맹과 솔라리 비교는 꼭 세라핀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두 아이템을 다 구입하고 싶은 탱포터의 빌드에 있어서도 솔라리를 먼저 사는거보다
기맹을 먼저 사고 2코어로 솔라리를 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함

특히 세라핀은 메이지라서 체력재생이 그다지 특출나지 않지만(7레벨 기준 5초당 7.2)
알리스타(5초당 13.8)나 브라움(5초당 14)같은 챔피언들은 저 완두콩으로 얻는 유지력이 훨씬 커진다

다 읽으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솔라리 세라핀 원챔만큼이나

기맹 솔라리 빌드에 대한 이해를 얻으셨습니다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