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래봐야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거지 이기려고 하는 건 딱히 아니라서
현실에서도 못이기니까 게임에서라도 꼭 이겨야함? 

이기면 재밌고 그러면 뭐 좋지. 근데, 굳이 이기려고 내가 별 재미없는 캐릭 꾸역꾸역 골라가면서 해야함?
그런다고 돈 나옴? 뭐 명예가 생김? 뭐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라 티어 일단 높이고 연습생 들어가야함?
BJ니 트위치니 그런 인방류 하고싶음? 그러면 올리나마나 의미없지 않나? 뭐 이빨 잘까거나 자기 와꾸 자신 있으면 하는거지.

99.999999% 좆반인은 그런거 신경안씀. 걍 내 캐릭 뭐 룰루든 소라카든 뭐든 걍 그게 재밌으니까 하는거임.
그 과정에서 이기면 더 좋은거고, 지면 뭐 어쩌긋음. 재밌으려고 하는 게임에 지면 걍 담판가서 해야지 뭐
이왕이면 잘하고 이기는게 재밌으니까 뭐 자기 나름대로 빌드짜고 다른 사람 템트리, 와딩, 동선 보고 배우고 하는거지.

근데, 그 게임 과정에서 게임이 불합리한걸 강요 당하니까 재미없는거지.
뭐 모든 사람이 같은 재미를 느낄 순 없고, 뭐가됬든 AOS든, RPG든 자기가 어느정도 성장하는 재미가 있어야함.
성장 안할거면 FPS같은 거 하고 말지. 순수 손꾸락 눈깔 게임
참고로 FPS도 서포팅개념이 없지는 않음. 배필의 메딕이나, 발로란트의 감시자나 옵치의 뭐 많지.
걍 탱 딜러 서폿 이 개념이 없는 게임이 거의 드뭄.

결국 AOS는 영웅을 키워서 그걸 컨해서 상대를 이기는 장르임.
"키운다"라는게 먼지 모르나본데. 뭐 성장에 필요한 재화는 캐리하는 애한테 몰아 주는 게 승리 플랜에 더 옳음.
서폿은 그게 좀 극단적으로 내가 몸대고 내가 시야뚫고 내가 벌어와서 애들 키우는 역인데, 원랜 이정도까지 성장이 없는건 아닌데 점점 없애버리고, 그렇다고 메타도 맨날 똑같음. 
애초에 성장하는 재미는 예전엔 서폿이나 다른 라인도 비슷하게 있었음.
뭐 가성비템 둘둘 두르고 하는것도 나름 큰거긴 하고.
시즌 2 운운하지 마셈. 누군 시즌 2 안해봄?
시즌2 골드 마감 승잔있는 입장에서 천상계 제외하고 95% 인간계에선 걍 서폿이 와드박이 안했음.
걍 지꼴리는대로 템가고 지꼴리는대로 하고다녔지.

근데, 이번시즌부터는 유틸은 걍 하면 아예 트롤이고. 전시즌은 그나마 슈렐 OP템덕인지 뭔지 뽑아오기만 하면 그럴저럭 1인분은 하는데, 이번시즌은 영?

게임에 불쾌감이 느껴지니까 서폿 유저가 다 칼바람가고, 접어버리지.
니가 재미를 느낀다고 다른 사람도 재미를 느낄거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이 멋지긴 함.
마오카이 렐 이거 OP라고 해야함?
뭐 점수에 미쳐있나? 점수올리면 뭐 돈줌? 프로게이머 시켜줌? 누가 알아줌?
그렇게 까지 안올리고 싶은거임. 대다수는 걍 내가 하는 챔프로 재미를 느끼고 싶은거고.
탑 원챔러보고 왜 메타챔안함? 메타챔하면 티어오름 ㅇㅈㄹ해봐야 개낸 그게 재밌으니까 처하는거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