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팡 섬

오랜 기다림 끝에 배송된 상자를 열어 본 베른 성의 기사단장 아델은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상자에는 파손위험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모두 파손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로헨델에서 비싼 돈을 들여서 주문한 음료인데 이렇게 깨져서 내용물이 모두 흘러나와버렸다. 한정판이라서 더는 구하지도 못하는 음료인데 엉망이 되어버렸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기사단장 아델은 즉각 로팡 섬으로 문의하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배송 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말 뿐이었다.

이미 각지에서 이렇게 로팡 섬에서 배송된 물건이 파손되었지만,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로팡 섬의 사업가 시온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논란만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