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톡방에서 이 얘기가 나왔음.

상황 설명.

편의점에 문을 열고 들어갔고 편의점 문을 열면 딸랑딸랑 소리고 나고 매장안에

띠리디디~~♬뭐 그런 BGM도 깔린다함.

맨날 가는 편의점인데 야간알바가 첨보는 사람으로 바껴있었다함.

머리가 길어서 뒤로 묶은 남자가 새로 온걸 인지.

여튼 사람이 들어왔는데 쳐다도 안보고 인사도 안하고 자기 앞을 그냥 지나쳤다함

무슨 상품 정리같은걸 하러 갔나보다 싶었다함.

이때까지는 뭐 예의가 없니 손님인데 인사를 안하니 이런 생각 안했다함.

참고로 단톡방 주인공 30대초반 남성.

물건을 사러 왔는데 원하는 물건이 없어서 (ㅈㄴ 웃긴게 로아 딜러 컵라면 사러 갔다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컵라면이 없어서 한참을 찾다가 알바한테가서 

"저기요~ (힐러 고기볶음맛 들고) 이거 핫치킨마요맛은 없나요~?"

라고 물었는데 알바가 쳐다도 안보고 상품진열 했다함

그 시간이 5초정도 된다던데 5초 존나 짧은것같은데 실제로 자기가 그말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5초 세알려보라고 정적이 흐르는 시간이 5초면 사람 진짜 뻘쭘하다고 .

5초정도 지난후에 슥 쳐다보니 짧게

"없어요"

이러고 대답했다는데 단톡방에서 노발대발했음.

이부분이 기분이 나빠버리니깐 

처음에 인사안하고 자기 온거 알고도 쌩깐거

+

상품관련 질문을 했는데 5초정도 무시하고 상품 하나 물건 진열 하고나서 대답한거 

+ 

대답이 굉장히 성의없게 짧고 싸가지없게 느껴진거 

+

자기가 나갈때도 안녕히가세요 인사조차 없고 그냥 무시한거

이 모든게 합쳐져서 터져서 노발대발했음.

자기가 그 편의점 사장님이랑은 서로 인사하고 단골로 알고지내는데

알바 진짜 개줬같은거 뽑앗다면서 사장님한테 알려주던가 편의점 본사에 이야기하던가

여튼 컴플레인 걸 생각까지 하고 있다함.

알바가 저렇게 싸가지없어서 매출이 떨어지면 사장님이 무슨잘못이며 

편의점 알바도 엄연히 서비스업인데 저건 일을 줬나게 못하는거라고.

여기까지가 썰인데

근데 내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뭐 저 사건이야 인사안하것도 있고 여러가지 기분 나쁜게 겹쳤으니

기분이 나쁠 수 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편의점 알바가 그냥 인사를 안한다는 이유가 컴플레인 사유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걍 구글에 함 쳐봤는데

예상외로 나랑 같은 질문하는 사람들 엄청 많았음.

구글에 쳐보셈 꽤나 나옴,

근데 신기한게 의견이 갈리고 싸움이 났음 다른 커뮤에서.

어떤 커뮤에서는 대체적 의견이 평소에 자존감이 얼마나 쳐낮으면 알바가 고작 인사안하는거 가지고

ㅈㄹ을 생각을 하냐 걍 물건만 사고 돈만 주면 끝인거지 인사까지 쳐 버라냐

이런 의견이 지배적인 곳도 있었고

또 어떤곳은

편의점이던 뭐던 엄연히 자영업이고 엄연히 장사고 서비스업이다.

손님입장에서 당연히 친절한곳을 가고싶은거고 일하는 직원이 싸가지가 없으면 너무 가기싫은건

당연한거다. 그러므로 사장도 아닌놈이 알바색히가 저렇게 싸가지가 없는건

서비스업하면 안되는새끼고 당연히 매출하락으로 연결되기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도 

싸가지없는 알바인거다. 알바가 일못하는걸 멀쩡한 손님들 자존감낮다고 후려치지마라.

뭐 대충 서로 반대 의견들 이랬던것같은데

인벤러들 생각은 어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