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동생이 있는데 이번주 주말에 만나서 간단한 선물 하나 주면서 크리스마스 약속 잡을려고 했는데

친한 누나가 저보고 크리스마스때 약속 없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자기랑 놀자고해서
순간 아무 생각 없이 알았다고는 했는데... 그러니까 그 누나가 신나서 자기가 뭐하고 놀지 생각해논다고 했는데

이러면 좋아하는 동생한테 크리스마스때 놀자고 약속 잡는거 시도하는거 개 쓰레기겠죠?

참고로 그 좋아하는 동생이랑 누나랑은 서로 아는사이임... 누나가 그 동생 소개해준거라
저 동생이랑 약속잡는다고 누나랑 약속 취소하면 엄청 서운해할꺼같은데...
혹시 현명하게 이 상황 해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솔로몬님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