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이 다 거기서 거기임


다 공증 돌리고 보호막 돌리고 각성기 쓰고 힐 쓰고

이게 끝

이거 무한 반복하는데 뭐가 재밌겠음

딜러는 그나마 각기 다른 딜러들의 딜 싸이클이라던가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니까 다른 딜러를 키우던가 하면 질리는 타이밍 더 느리게 옴

그런데 서포터같은 경우는 맞아도 안아프니까 새로운 레이드 나와도 그냥 기존 레이드랑 항상 같은 일만 반복하고 재밌을 게 없음

해결방안
사실 이걸 말하고 싶어서 사족이 길었음

기존의 캐릭터들을 바꾸는건 현실적으로 힘든걸 알고 있으니 앞으로 나올 서포터들이라도 좀 컨셉을 다양하게 가져갔으면 좋겠음

예를 들어서

홀나
먼저 각성기부터 바꿔야 함
그냥 모든 서폿 캐릭 동일하게 다 대량의 실드 + 아덴 채우는 이 고리타분한 방식에서 벗어나고

차라리 실드 없애고 

오버워치 아나의 뽕처럼

캐릭터한테 신성검 인첸트 시켜서 딜러들 무기에 이펙트 만들어주면 

홀나는 진짜 각성기 뽕 쓰는 맛으로 플레이할 수 있음

여기에 아덴을 쌓는 방식이 아니라 버프를 중첩 시켜서 마지막 버프를 어떤 걸 쓰냐에 따라서
힐 장판을 생성하거나 공버프를 주는 식으로만 만들었어도 고려할게 많고 플레이가 다채로워짐

도화가
얘는 그냥 먹물 컨셉 살려서 디버프로 만들었으면 더 재밌었을 거 같다.

디버프를 중첩시켜서 아군에게 공버프와 실드 힐을 주는 식으로

얘도 어떤 디버프를 조합하냐에 따라 공버프 실드 힐이 나눠지게 만들어서

플레이에 다채로움을 추가시키면 됨

이것만 해도 바드랑은 근본적으로 달라짐


바드는 그냥 지금 컨셉 유지시키면 이것만 해도 스타일이 3가지로 갈려서 서포팅 하는 맛이 남

애초에 딜러와 서폿의 취향 차이라 그러는데

서폿 안에서도 취향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로아는 서포팅의 다양성이 없어서 더더욱 취향에 맞는 인간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아쉬움

제발 다음 서포터라도 좀 새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