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거나 머ㅜ엄청 전문적이거나 그런건아님..
근데 걍 어떤 분야에서 강의하고있는데, 보통 오시는 수강생분들 싹다 의지없거나 , 결국 포기하고 암흑의 길을 걷거나 (뭐 예술쪽으로 따지면 남 그림 보고 베낀다던가 이런쪽으로 빠져버림) 하시는분들이 99%였어서 진짜 현타 씨게오고 몇달동안 일 안했단말이야.

근데 최근에 다시해달라고 해서 우연히 3-4시간 강의 하나잡아서 했는데, 솔직히 수강생분들에 대해 아무기대도 없는데 진짜 이제껏 봤떤분들이랑 다르게 의지 너무 활활타시고 늘 오실때마다 열심히 하시니까 너무보기좋음..
일에 뿌듯함도 느끼고
6시간동안 쉬는시간 단 20분도없이 내리 연강 때려박는데도 하나도 안지침.

강의다보니까 내가 말하는비율 70이상인데도 목도 안아픔.

컨디션좋아서그런가?

옛날에 오셨던 수강생분들 다 의지없고 안좋은길로만 자꾸 빠지려고 해서 내가 더이상 그런분 안받는다 하고 그만했었느데 그때 현타 말로 설명이 안됨. 혼자 펑펑울면서 내가 잘 못가르쳐주나 왜 그럴까 하면서 고민 존나하고
가르치는데 재주 없으니까 그만하고 일이나 해야겠다 하고, 난 그냥 시간 태워서라도 더 가르쳐드렸는데 내 시간 다 의미없어지고 허무해지고 내가 그 수강생분께 했떤 정성은 다 나가리 된거같아서 넘무 슬펐었는데

요새 기분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