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 지난 여름에 생리중에 덥고 개빡쳐서 즉흥적으로 투블럭 치는 바람에 지금 사진처럼 짧은 머리거든

이전에는 머리 감고 말리는데 40~50분 걸리니까 머리 안감는 날도 많았는데 짧게 자르고나선 맨날 머리감고 가볍고 대만족 중이란 말이야.

근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고 이젠 머리 자르러 자주 가는게 또 귀찮아... 머리를 자꾸 빡빡 밀고싶다는 충동이 드는데 이걸 어카면 좋냐...
머리 자를때 한시간정도 걸리고 5~6주마다 잘라야하니까 너무 귀찮고 내가 집에서 바리깡으로 벅벅 밀어버리고싶어 어흐흑...


고민하는 이유는.. 지금 투블럭한것만으로도 안좋은 오해(그쪽성향) 많이 받고, 음식점이나 술집화장실 왔다갔다 할 때 좀 고역이라ㅋㅋㅋㅠㅠ 삭발하면 더 심해질까봐 고민.... 매번 해명하기도 번거롭고

직장은 복장 자유에 문신 드러내놓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자유로운 분위기라 갠찬음.
삭발해본사람 업ㅂ냐..없갯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