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루스 우르닐 어레기까지 순조롭게 잡고

베르투스를 잡을 때 부터였음

기절과 빙결이란 두 가지 하드CC기에

강력한 데미지까지 갖춘 베르투스를 잡다보니

아 바드랑 파티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그래서 그때부터 바드랑 둘이 다니는 딜러들을 친추걸고

막 잘하시는데 같이가요 귓도 보내는 작업을 시작함

바드를 직접 노리면 속보일까봐 나름 머리를 쓴 것임


그러다 바드 인파 파티에 끼었는데

바드님이 해외 출장으로 로아를 접으심

그래서 인파가 고정팟이 됐음


레바노스를 잡다보니 너무 힘들었음

마지막으로 정령의 가호랑 화염병 다 던져보고

이번에도 못깨면 접어야지 했는데

그 판에 바드랑 서머너가 있었고 깨고말았음


또다시 서머너에게 친추걸고 귓으로 같이가자고 함

바드님이 접어서 인파 서머너가 고정팟이 됨


그래서 조합이 인파 서머너 버서커가 됐는데

셋이 뭔짓을 해도 이제 바드는

파티에 올 리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함


그러다 같은 처지의 호크아이를 받아서

인파 버서커 호크아이 서머너 고정팟이 됨


이 조합으로 주레 벨가 흑요 까지 잡고

인파 호크님은 접어버림

오베 마지막 레이드인 칼엘은 공팟에서

워로드 배마 서머너 버서커 조합으로 잡았음


음진이라는 노란 구슬을 밟으면 공격력이 올라간다는 건

로아 시작하고 1년 반이 흐른 뒤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