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비하면 많이 개선되긴 했음
마비노기의 일단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스킬이 '랭크'시스템임. 막 메이플이나 로아처럼

포인트 투자해서 레벨1씩 올리고 그런게 아니고,
물론 레벨업하면 AP라고 스킬포인트를 줌.
문제는 스킬을 업하려면 스킬에서 요구하는 행위를 해야 스킬랭크업이 가능함.

(ex) 뭐 '매우 강한적' 100마리 처치 1000회, 혹은 4마리 적을 이 스킬로 동시에 처치 20회
생활스킬 같은건 뭐... 감자를 1000회 캔다. 감자를 럭키보너스로 3개 이상 동시에 캔다 5회 이런거

근데 이 게임은 뭐다? 19주년을 달리는 썩은 게임임.

스킬이 한두가지가 아님.
전투(칼), 격투, 마법+힐링, 연금술, 음악, 요리, 농사관련, 방직이나 옷제작 관련, 무기제작,
휴식,응급치료, 뭐 갖가지 마스터리들 등등에
체인(쇠사슬같이 후려치는 무기있음), 종족(인간, 엘프, 자이언트)별 스킬, 인형술, 테이머관련스킬(개쓰레기임)
사도스킬, 반신화 스킬, 이능화 스킬(요 세가지들은 스토리밀면 주는 스킬들) 등등..

거의 뭐 약 몇백가지(200개쯤 되나)의 스킬들이 존재함.
이 스킬들을 올리려면 자연스레 레벨으 존나 노가다해야하고,
마비노기의 만렙은 200임. 그래서 환생을 해야함. 환생을 해서 또 레벨업을 존나하고 AP를 존나 모아서
스킬을 찍고 이걸 반복해야함. 언제까지? 대략 누렙이 4만이 될때까지.
그러면 대부분의 스킬이 1랭크가 되어있을 것이고, 이때 샤인오브이웨카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게 누렙에 따라 랭크 올릴 수 있고, 스탯 보너스를 주는데 약 누렙 4만이 되면 보너스를 다 줌.

옛날에 비하면 그래도 스킬찍는건 스킬수련포션이라고 수련치 2배로 올려주는 것도 있고
피시방가면 또 2배 올려주고, 특정 재능으로 해당 스킬을 올리면 또 2배 올려주고 
이벤트로 2배 올려주고 이런게 많아서 스킬 올리는건 많~~~~~~~~~이 쉬워졌음.

-- 참고로 전부 1랭찍었다고 끝인줄 알았지? 일부 스킬은 '승단'작을 하면 더 쎄짐.
그래서 승단작까지 해야함. 3단까지 있다. 승단시험 봐야함. 가끔 좆같음.

2. 강화천장은 없으나 강화실패, 파괴 존재함

2-1 장비를 재료 모아서 직작하는 경우도 템에 따라 등급이 나눠져있어서
비싼템이 맥뎀이 낮거나 하는 하급템이 나올 수도 있음.

3. 메이플처럼 큐브 비슷하게 세공이 존재함.

4. 자 이제 세공을 다했지? 에르그도 올려야함.
특정 재료가 필요해서 빡세니까 걍 완작되는거 사는게 낫다만
요새 신규 무기들이 자꾸 나와서 그 밑에 템들은 가격이 좀 떨어지긴 함.

5. 정령 박아서 정령무기로 키워야함. (불가능한 무기도 있긴한데 대부분은 정령무기 될거임 이제)

6. 재능이라고 일정 스킬들을 랭크업 하다보면 보너스 스탯을 주는 일종의 '직업'비스무리한게 있음
하지만 마비노기는 뭐다? 모든 스킬을 결국엔 전부 다 1랭크 찍어야한다.
그러면 이 재능이 '그랜드 마스터' 까지 있는데 ((ex) 그랜드 마스터 마법사, 그랜드 마스터 기사)
그랜드 마스터는 며칠동안이었나? 시험을 계속 봐야함. 기억에는 1개만 유지할 수 있던거 같은데
자기가 할 메인 직업으로 하면 됨.

7. 인챈트라고 템에 접두사, 접미사 붙여서 강화시키는 것도 있는데
5랭크부터는 인챈트 보호 포션 안바르면 실패할 경우 템 터짐(1회성)
템이 안터지고 실패한다해도 템의 최대내구도가 왕창까임 이것도 인보포로 막을 수 있었나 그랬을걸.
그렇다고 성공하면 다행이냐? 인챈트 옵션 내에서도 상급 하급 있어서 잘못하면 조질 수 있음.
내구도를 날린 경우 황금망치인가 플래티넘 망치로 최대내구도를 1씩 올릴 수 있는게 있긴한데 사람 할짓 아님. 
횟수제한도 있을걸 아마? 걍 완작되는거 사는게 정신에 이로움. 인보포 하나에 6천원이고
언제 성공할 수 있을지 장담을 못함.

8. 참고로 펫도 있어야함. 펫도 종류가 다양함.
사냥용 펫 , 생활용 펫 등등.... 사냥용 펫 중에는 소환하고 디바인 링크라는걸 걸면
펫과 나의 능력치를 공유해서 짱짱 쎄지는게 있음. 이때 효율이 좋은 펫이 있어서
(펫도 레벨 있음) 펫을 약을 먹여서 한방에 200을 만들던가 노가다로 200을 찍어야함.
펫에 아이템가방도 달려 있어서 아이템창고용으로도 쏠쏠함.

9. 타이틀이라고 보너스 스탯을 주는 것도 있음.
뭐 아마 마비노기 해본사람은 알거임. 19살에 곰을 잡은. 뭐 10살에 여우에게 뒤진. 이런거
요새는 하도 고여서 2차 타이틀이란 것도 있는데 여기서  맥뎀이나 마공 등 빵빵하게 올려주는
좋은 타이틀이 몇개 있으니 그걸 또 사야함. 없으면 걍 이벤트로 주는거 써도 좋긴함.

10. - 다만 마비노기는 뭐다? 직업이 여러개다. 그래서 이 점을 살려서
작년부터인가 '아르카나'라는 시스템을 도입함. 
한마디로 기존에는 마법스킬과 근접스킬을 따로 써야한다면 그거 짬뽕시킨 스킬을 만들어줌.
이 아르카나 또한 보너스 스탯이 있으므로 이것도 또 해야함


11. 마비노기의 아이템창은 좆만하다
-그래서 가방을 사야함. 기본 아이템창에 가방으로 꾸역꾸역 완벽하게 채워서
템창을 마구마구 넓혀야함. 이벤트로 주는것도 있고 캐쉬템으로 뽑기해서 나오는 것도 있음.
대부분은 거래 가능함. 근데 가방이 이제 막 10개씩 되면 I눌러서 템창키면
어후 시발 화면이 템창을 다가린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포션, 보석, 잡템 등등..
이제 그런거 귀찮은거 아는지 로아처럼 막 일부 템은 통합보관함 같은거 만들어주기도 함..

던전 자체는 솔로잉 가능함.
근데 아마 요새는 모르겠는데
내 기억으론 몇년전만 해도 한가지 무기만으로 솔로잉 하긴 힘듦.
혼자서 악기연주로 버프 걸어주고, 두세가지 무기 정도로 줘패줘야하는 걸로 기억함.

물론 템값 자체는 로아의 1580 이상 강화비용을
그대로 누골,재료비 현금박치기 한다는 기준 하에 훨씬 싸다고 생각함.
왠만한 가챠게임 1천장 비용 투자하면 앵간한 컨텐츠 누렙만 높다면
파티플로도 다 돌 수 있을걸?
 
거기에 다들 게임이 고이다보니까 쓰는 인챈트, 쓰는 템들만 쓰니까...
풀리는것도 그거만 거의 풀리고 그거만 만들고 하니까
그런 느낌임. 즉 템들이 그거말곤 안씀..;

아마 나도 접은지 3년정도 됬는데 거기서 거기일거임 예나 지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