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혼자 살면서 아프면 서럽다고들 하는데
난 서러운건 없고 자기혐오가 올라가더라
그간 지나온 세월이 생각나면서 
내 잘못이든 아니든 무조건 내가 문제고 비정상이라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게되더라
누가 날 좋아하겠어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목적이 있는거고
난 하찮아 난 초라해 나는 비정상이야
단점덩어리라서 다들 날 싫어해서 떠나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솔직히
나를 싫어해서 날 배신하고 통수치고 손절해
난 그런사람이야
내가 좋다는 사람은 나한테 원하는게 있어서 그런게 분명해
몸이든 돈이든
내가 하는 말은 다 틀린말이고 철없는 말이고 논리도 앞뒤도 안맞아
이런 생각이 계속나

나만 이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