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사진은 올해 4월에 저랑 아빠랑 주고 받은 카톡인데
회랑 열심히 도시더니 10렙 멸화 만들었다고 이렇게 연락 왔었던건데요 재밌게 하시는 모습이 괜히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5개월이 넘은 9월 말,,
4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 과금없이 세구빛 30각 찍으셨습니다
과금을 했다면 더 빨리 찍으셨겠지만 언젠가 아빠가

세구빛30각이어도 이 나이 먹고 레이드 가면 괜히 민폐만 끼칠거라고 느긋하게 찍으련다,라고 말씀하시고 내실작업 하시면서 로아온도 보시면서 게임 즐기신 게 엊그제 같은데 결국 찍긴 찍으셨네요..ㅋㅋ

저 말 들었을 땐 마음이 좀 아팠던 기억도 납니다.
(실제로 비아키스 아재절단 패턴에서 절단 당해서 속상해하심)

근래에는 그래도 많이 늦긴 했지만 아브렐슈드 트라이도 하시고 장비계승 하시면서 열심히 로스트아크 재밌게 하시는 중입니다.
괜히 아들인 제가 다 뿌듯하네요 ㅋㅋ

그래도 아빠랑 이렇게 추억 곱씹을게 하나씩 생길 때마다 행복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