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추억의섬가보고 그냥 좀더 이 게임을 오래 했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한지 2주도안된 뉴비임


예전에 로아처음나왔을때 찍먹했었고 아르고스때도 점핑같은게 있어서 잠깐 놀러왔었고


내 친구들은 다들 루페온서버에 있는데 나 혼자 다른서버에 떨어져있으니까 정이 안가더라고


이번에 서버도 열렸고해서 본격적으로 하고있음


패치되면 못들어갈 추억의섬 가서 앨범채우면서 좀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이 사진보고 로아 처음 했을때 떠오르더라 로아 처음오픈했을때 사람들 정말 많았었는데 


그때 다들 저 통곡의 벽에서 열심히 바리케이트 부수고 들어가서 뿌듯했는데



이번에 추억의섬 돌면서 위 사진처럼 내 기억에 남는것들도 있지만


함께 하지 않은 추억이 너무 많더라




보고서 엄청 귀여웠는데 러버덕 인기있을때 로아에도 있었나봄




이것도 기억이 나더라 포르페... 가장 처음 섬마 먹었던 섬이었는데


잊고 있었는데 추억의 섬에서 보고 사진찍고 앨범에 자리잡으면서 기억이 스멀스멀 나더라


루페온에 새로 생성하고 아직 가지고 있지 않은 포르페 섬마... 조만간 다시 찾으러 가야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모코코 같은애인가 싶은 코니... 

이번에 복귀하고보니까 포니펫같은 것도 보이고 보드? 같은 탈것도있더라





칭호는 얻었지만 저 빛나는 추억이라는게 나한테 온전히 다가오지 않는 느낌이다.

조금더 로아와 함께 했다면 정말 어렸을적 앨범 열어보는 느낌으로 하나하나 좀더 즐거웠을것 같은데

이 칭호를 얻으면서 하나하나 추억하며 즐거워했을 로아유저들이 너무 부럽다 


연장한 뒤 늦은 슈모익에 점핑으로 합류해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요새 로아 하면서 너무 즐겁다

숙제하는 것도 재밌고 내실하면서 예전에 다른 서버에서 먹었던 섬마를 다시 먹거나 

가보지 못했던 섬을 가는 것들 하나하나 너무 즐겁다.

이번 점검 전에 발탄 트라이 팟도 가봤다 너무... 재밌더라

저번주에 아르고스 매칭해서 실수했다가 욕을좀 먹어서... 

정말 무서워서 민폐가 되고 욕을 먹을까봐 시도도 안해봤는데

막상 가니까 너무 친절하고 다들 즐거워 하시더라...

공략을 정말 열심히 봐도 실제로 보기전까진 반응을 못하겠더라 죽고나서... 큰일났다 생각했는데

실수하면 오히려 귀여워하고 챙겨주시고 알려주시더라

다른 게임에서 경쟁하고 서로 헐뜯고 그랬는데 좀 색다른 감정이었음

나중에는 실수하고 



이런 이모티콘도 쓰고

발탄이 휘두르는 망치 끝자락에 밀려서 혼자 떨어질땐 나도 깔깔 거리면서 게임했다

결국 선클은 못했지만...  클리어 가능한걸 점검 전까지 계속 알려주고 리트하면서 패턴을 많이 숙지했다

다음 레이드... 반숙팟가도 될꺼라면서 힘내라고 보내준 고인물들 너무 고맙습니다


이번주는 꼭 선클해보겠어!



추억의 섬에서 추억할 거리가 많이 없어서 좀 서운했지만

계속 로아를 하다보면 오늘 발탄 처럼 추억할 거리가 생기고 나만의 앨범이 생기겠지??

내년 6주년에는 나도 조금더 많은 추억을 돌아볼수 있길...

그리고 꼭 강해져서 신규 레이드 나오면 헤딩하면서 패턴파악하고 클리어 해보고 싶다

공략없이 하나하나 헤쳐나가면서 클리어하면 정말 뿌듯하고 기억에 남을듯

그리고 나도 레이드 처음 오는 뉴비들 실수하는거보고



이런거 날리면서 귀여워 해주고싶다



긴글 읽어줘소 고마워!

다들 즐거운 로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