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옛날에 유치원 다닐때 아빠랑 낚시용품 회사들 신제품 광고하는 행사장 갔는데 거기서 야외용 제품 다 죠져 논적 있음.

방수에 절대 안찢어지는 지도라고 앞에다 전시해놓고 뾰족한거 위에서 떨어지게 놔서 봐라 절대 안찢어진다 이러고 앞에서 사장이 열심히 설명하는데 그 뾰족한거 잡고 온힘을 다해서 찍으니까 소리 ㅈㄴ 크게 나면서 찢어짐. 그때 기자들도 있었는데 다들 벙쪄서 나 쳐다보고 난 뭔가 아무도 못한걸 내가 해냈다라는 생각에 환하게 웃었지…

그러고 휘어지기만 하지 절대 안뿌러지는 텐트 프레임이이라던데 2800도로 구부리니까 부러졌지…

그다음부턴 아빠가 안데리고 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