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떄문에 재채기오지게 하고 코풀고 반복하다보니까 갑자기 코피가 뚝뚝떨어지길래
걍 아오 ㅅㅂ 하고 콧대 중간쯤누르면서 고개숙이고 있어도 계속 10분넘게 멎을기미가 없다가
너무 어지러워서 직감적으로 쎄한게 느껴져서 응급실 가봤더니

콧속에 점막으로 덮여있어야 할 곳이 하도 풀어제끼니까 헐어서 갈라져버리고 피가 철철나는거였다고함...
말그대로 걍 찢어졌다더라...

비염때문에 응급실간건 살면서 두번째로 간듯...
처음은 어릴때 시골에서 먼지때문에 재채기너무 심하게해서 과호흡 온거였는데
이젠 코안점막쪽이 갈라져서 피 철철흘려서 갔네;

계절중에 봄이 진짜 싫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