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녕 하십니까. 실리안 서버 라그힐드 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전날 밤이자 투표 마감 하루전에 다시 인사 드립니다.
실은 공모전 본선 발표날 자게에 감사 인사 쓰긴했는데...밸런스패치 덕에 순식간에 휙하고 넘어갔....

이미 원하시는 작품에 투표 하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혹시나 아직 투표를 하지 않으셨거나
아맞다. 시정! 처럼 바쁘셔서 잠시 까먹으신 분들이 계실수도 있어서
투표호소겸..아주 약간의 설명과 홍보를 곁들이고자 합니다.

2년 연속으로 전사(여)부문에 동양풍 갑옷으로 응모했는데 공교롭게 올해엔 동양풍 작품이 많이 올라오셨네요. 
아니 근데 공모전 담당직원분...하필 배치를...아까 잠깐 월루중에 자게 글 봤다가 엌ㅋㅋ진짜네 하고 웃었습니닼ㅋㅋ

  아무래도 두정갑에 비해 덜 익숙한 찰갑을 베이스로 하다보니 일본무사같다. 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더라구요
찰갑이 워낙 쓰인 시대와 지역이 넓기도 하고 고려식 포형찰갑을 그대로 했을때 잘하면 괜찮은데 잘못하면..
....이거 만들수 있나...? 싶은 두꺼운게 나올것 같아 다소 변형을 주어서 몸통 부분의 갑옷을 과감하게 빼고, 
등을 파내서 포인트를 준다고 했는데 안그래도 호불호 갈리는 동양중갑을 더더욱 호불호 갈리게 한것 같습니다. 

매번 쓰다보면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제작품이 아니더라도 다른 작가님들의 깊은 고민으로 만들어진 멋지고 예쁜 작품들이 많으니 남은 시간동안 
잠시 구경 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셔서 괜찮은 작품에는 소중한 한표를 부탁드리고 혹여 제 응모작이 괜찮아 표를 주셨다면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딱히 줄만한게 없다..하신다면 제 응모작, 응양군관을 한번 봐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그럼 여기까지 봐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내일,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