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고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싶구나.

때로는 로아나 잔재에서 벗어나
심신을 달래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난 그 순간이 너와 함께라면 더욱 좋을 것만 같다.

그러니 잔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단 잔재를 시작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