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아니고 썸녀인데 친한형 커플이랑 더블데이트를 했음

그 형 여친이 소개해준거임

근데 잘 놀다가 술들어가니까 갑자기 둘이 귓속말로 속닥거리다 막 껴안고 뽀뽀하는거임 둘이 대학 동기에 굉장히 친한사이인건 알고있는데 이게 막 볼뽀뽀가 아니고 입술 뽀뽀를 하니까 당황스러웠음

그래서 니들 머함 둘이 사겨 이러니까 응 우리사귀는데 몰라쒀? 이러면서 혀꼬인 소리내고 우리 잠도 같이 많이 잤는데~이러면서 약 올리림. 그러더니 우리 "중요한" 얘기좀하고올게~이러고 강조하면서 둘이 손잡고 화장실가던데

형이 그냥 니 놀리는거라고 그리고 여친이 약간 짖궂은면이 있다면서 이해하라는데 이 누나가 일본계 재외라 일본여자애들 원래 저러고 잘논다는거ㅋㅋ

근데 나 대학때 일본인여친 사귄적도 있는데 걔는 이런 느낌 딱히 없었거든? 그냥 얘네가 이상한거잖아 솔직히 여자애들끼리 머 남자보다 애정표현 서로하는거 많이봐서 그런갑다 할라했는데 입술 뽀뽀는 진짜 처음보는데 이게 진짜 기분이 상하는건 아닌데 생리적 거부감이 든달까

그리고 화장실 다녀오고나선 아무일 없듯이 잘 놀긴 했는데 집에와서 자꾸 생각남. 분위기 좋고 나도 맘에 들어서 계속 만날 맘이 있긴한데 이게 자꾸 걸려서 님들 혹시 여자끼리 뽀뽀하는거 본 사람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