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멍멍이가 올해 초에 무지개 다리 건넜거든

오늘 꿈에서 내가 밖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

집 도어락 비번 누르고 들어가려는데

그 강아지들 집에서 뛰댕기면 특유의 타다다탁 소리 있잖아

그게 들리는면서 멍멍이가 나한테 뛰어오는거야

그 순간 어? 쟤가 왜 여기있지? 라고 생각한 순간 꿈에서 깼어

병신같이 그냥 꿈에서 반겨주는 멍멍이랑 같이 놀면 되는걸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나서 눈물 나오더라

아 진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