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오늘 찍어서 보내준 사진
뭔가 뭔가임(원래 제목을 저런 식으로 강조하나 싶은? 원래 떠받들듯이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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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때는 갤럭시 탭을 모든 학생한테 뿌리고 덤으로 교사한테까지 뿌림(말이 갤탭이지 아무 것도 안 돌아가고 심지어는 스토어도 막혀있어 사실상 굴러다니는 공사장 벽돌 수준)
근데 더 놀라운 건 이게 세금이라는 거고 졸업을 하는 동시에 갤탭포장지(하얀 박스를 줬다고 함)이랑 같이 학교에 반납해야하는데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학교에 물어내야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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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학년 친구들한테는 아이패드를 뿌릴 예정이라는데 이건 갤탭보다 훨씬 무겁고 역시 스토어는 막혀있음.
애플펜슬도 준다고는 하는데 이걸 중고로 산 것도 아니고 새 상품으로 샀다고 함.(굳이..?)
쓸만하면 좋겠지만 옛날모델이라 배터리 수명도 짧고 무게도 많이 나감, 심지어 인터넷 고등학교여서 애들 대부분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데 이것까지 들고 다닐 수 있을리가 없음.
그리고 이것도 졸업하면 포장지까지 해서 반납해야하고 없어지면 정가 그대로 물어내야함;;

다른 곳도 아니고 교육청에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심지어는 성폭력 예방 교육이라고 써놓고 젠더 차별어쩌구 하면서 영상보면서 뭐 채웠다고 하는데 이게 고딩애들한테 시킬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