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맹랑한 말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이그하람도 뒤졌을 때 반쪽되서 날아갔잖아
안타레스도 루페온한테 추방 당할 때 반쪽되서 카제로스랑, 루테란으로 나뉜거아님??

루테란이 마지막에 아크를 개방하여 카제로스를 소멸 시킬 수 없다고 봉인을 선택 한 이유도, 온전하지 않은 상태의 안타레스의 반쪽을 봉인해 봐야, 자신이 남아있는 한, 결국 해결될 수 없는 어떠한 일이 있는 거지,

예를 들면 반쪽 짜리 카제로스를 죽인다 해도, 어차피 루테란이 남아있는 한, 안타레스의 완전한 소멸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그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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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후 미래에 올 아크의 계승자인 모험가에게 온전히 부활한 카제로스+루테란 해서 온전한 안타레스가 되는 그림을 만들어, 소멸되는 것을 선택 한 게 아닐까 싶음.

아크는 희생이라는 걸 강조 한 것도, 아크는 큐브.의 확장판이 아닐까 싶음, 큐브만큼 무한한 미래를 보고,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선택하여 실현 시키는 힘, 그게 온전한 아크의 힘이 아닐까 생각 됨, 그래서 루테란은 마지막 아크를 개방하면서 미래를 보고 가장 완벽한 선택지를 감행하기로 한 거지.

우리가 먼 미래에 아크라시아에 도착하여 카제로스와 싸울 것이라는 미래와, 그 카제로스는 안타레스여서 그의 반쪽인 자신이 남아있는 한 영원히 소멸되지 않을 것 이라는 것, 그래서 우리의 이름을 알고 있는거고,

또 스토리에서 카단에게만 이야기 한 것도, 루테란은 카단의 정체 또한 미래에서 본 것 같음. 할에브니가 예언한 마지막 할족의 계승자, '아비를 벨 여린자'의 여린자가 바로 카단이 라는 것을.  
나히니르 영문(navinos)을 거꾸로 뒤집으면 son ivan 이반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그림이 나온다는 예전 30추글과 매칭 하였을 때, 온전한 안타레스의 소멸을 나히니르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 같음.

수 많은 미래에서 자신(루테란)이 없이 카제로스를 소멸시킬 수 있는 미래는 모험가가 존재하는 미래이고,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반드시 카제로스와 합쳐져서 온전한 안타레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본 것 같음.

그래서 아크를 이용하여, 그 미래를 선택 한 것이고, '이제 미래는 이어지리라' 라는 대사를 남긴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