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5일 라방에서 

글 제목과 같이 97돌에 대한 가치보존, 각인 세팅 시 외부 사이트(아이스펭) 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컨텐츠에 따라 유동적으로 각인을 변경할 수 있게 구조 개선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간단한? 방안이 생각나서 적어보려 합니다.

맨 아래 1줄요약 있습니다.


현재 각인 시스템은 5개의 장신구, 각인서, 어빌리티 스톤의 포인트들을 모두 합산하여 작동하다 보니,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어 장신구 중에 어느 하나를 빼게 되면 다른 장신구들도 교체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겨 여러가지 각인 세팅을 동시에 하기 불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97돌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현재 각인 시스템( 6/3 고대 장신구 5부위 + 전설 각인서 2종류 로 333332를 

완성하는 시스템 )에서 변동이 생기면 97돌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장신구 세팅 시 외부 사이트(아이스펭) 에 대한 의존성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아이스펭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하나하나 따져가며 맞출 수도 있겠지만, 실수를 할 가능성도 높고 시간과 돈 측면에서 모두 이득될 것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이스펭에 의존하여 장신구를 맞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확실히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할 순 없지만, 

현재 장신구 시스템의 큰 틀은 유지하되, 살짝만 변경하여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고대 장신구에는 드랍 시 랜덤 각인 2줄과 랜덤 디버프 1줄이 부여되는데, 

각인 2줄은 +4/+3, +5/+3, +6/+3 으로 총 3종류가 있어 같은 품질에 같은 종류의 각인이라면 수치가 높은 장신구

의 가격이 높게 책정됩니다.

이 시스템은 유지하되, 각인 2줄이 정해져서 드랍되는 것이 아닌, +4/+3 과 같은 수치만 고정되어 드랍되고 

각 수치에 해당하는 각인 종류는 유저가 직접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원할 때마다 각인 종류를 바꾸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위 3가지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디버프는 현재 시스템 그대로 

랜덤 디버프 1종류가 +1~+3이 부여됨).

대신 대부분의 경우 +4/+3이 드롭되며 +5/+3과 +6/+3 의 확률은 지금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설정하여 

+6/+3에 품질 90이상 장신구는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위 방법대로 적용한다면 

각 수치에 해당하는 각인 종류만 바꿔준다면 언제든지 원하는 세팅으로 변경할 수 있고,

(각인서도 변경해야하지만 장신구에 비해 간단하고 저렴함)

97돌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6/+3 장신구 5부위를 세팅한다면 지금과 같은 333332

각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수치만 달려있는 장신구를 사서 각인을 직접 변경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스펭을 사용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경매장에서 검색할 때도 각인 두줄을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각인 수치와 품질만 설정하여 검색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합니다.

또한 여러 캐릭터 카던을 돌리다 보면 카던을 도는 것 보다 돌고나서 인벤을 가득 채운 장신구들과 아뮬렛들을

정리하는 것이 더 피로하다고 생각되는데, 장신구 각인 수치와 품질만 보면 되기 때문에 이런 피로도 측면에서도

좋은 방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약

-  현재 고대 장신구 +4/+3~+6/+3 유지하되 각인이 정해져서 나오는 것이 아닌
   수치만 정해지고 각인 종류는 유저가 설정하고 각인 계속 변경 가능하게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