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치킨마요를 배달로 시켰습니다. 받고 나서 보니

치킨이 검은색으로 타고 소스가 거의 없어서 흰밥이 왔더라구요.

한입 먹어보니 탄 맛이 그득...

그래서 버리고 생각해보니 짜증나서 1점 리뷰를 썻습니다. (평소 리뷰쓰는게 귀찮아서 리뷰이벤트 안받아요...)

내용은 위에 쓴 것처럼 소스가 없어서 맹밥이고 치킨이 검은색이고 탄맛이나서 버렸내요. 라고 쓴 후 

카던을 돌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무시했는데 그 후에 배민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받았는데 상담원이 xx식당에서 배달 시켰냐고 묻길래 맞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통화 원하시는데 

가능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죠?  하니까 아 그건 모르겠는데 사장님이

통화를 원하세요. 여기서 1차 당황... 

그래서 제가 리뷰때문인가요? 물어봤더니 아... 리뷰를 쓰셨어요? 저는 잘 모르는데

통화를 원하시고 고객님이 동의를 해주셔야 연락을 할 수 있어요. 하시길래 리뷰를 썻는지도 모르고....

뭐 때문에 전화를 하고 싶은지도 모르면 이사람은 무슨일을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슨일 때문인지

안 물어보셨나요? 라고 하니 물어봤는데 사장님이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럼 동의를 안하시는걸로 알겠습니다.

그러면 혹시 언제 배달시켰는지 사장님께 말씀드려도 될까요?

여기서 2차 당황... 

그건 제 정보를 그냥 주겠다는 말씀인건가요? 그랬더니 혹시 가게배달을 하셨나요? 아니면 배민배달을 하셨나요?

배민 배달이면 정보를 보실 수 없습니다. 하길래 아니... 그것도 모르면 나랑 무슨 말을 하려고 전화를 한건지...

그리고 생각해보니 혹시 이전 전화 왔던 모르는 번호가 가게번호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 번호를 알 수 있는지 물었고

그것도 사장님 동의가 있어야 줄 수 있다고 답변하더군요. 그래서 만약 전화왔던 번호가 사장님 번호인거면 

이미 내 정보는 다 아는건지 아니면 안심번호로 전화를 한건지 그게 맞다면 어떻게 나인줄 알고 

그 안심번호로 전화를  건건지 물어봤지만 배민배달이면 절대 알수가없다 만 반복하다가 끊더군요.

그리고 나서 배민리뷰 보니 긴 장문의 답변이 달려있더군요. 요약하면

알바생이 처음이라 그랬고 짜게먹는 사람은 소스를 더 달라고 하던가 불만있으면 가게로 연락해라.

는 내용이 였습니다. 이런일이 있고나니 찝찝하더군요. 집주소도 알 수도있으니 해코지 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삭제하고 나니 씁쓸한 마음만 드내요... 

마음을 달래고자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글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