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점심때 일 끝내고
시골이지만 칼국수 잘한대서 2시반쯤에 감

손님은 없고 쉬는듯한데 찾아가서 그런가
60대 아줌마인데 표정이 뚱하니 개 썩은 상태로
반찬을 던지듯이 서빙함
그 서빙 뒤 돌았을때 불러서 뭐라 할라다
그냥 거기까진 참고 냅뒀는데

고추통에 있는 고추 타고 칼국수 먹고 있으니까
성큼성큼 오더니 고추통 뚜껑을 탁 닫고 가버리더라

개쌍욕 박을 생각으로 전투태세 갖추고 일어나니까
엄마가 "남 가르칠 생각하지 마라 그냥 조용히 먹고 가자"
하고 붙잡아서 좆같아도 먹고 나갔는데
ㅅ벌 그냥 욕 박고 나올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