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세이크리아에서 추방당했지만, 지식을 추구하는 것을 멈추지 않은 나머지 
지혜의 신 크라테르를 섬기는 케냐인, 헌터들은 각각 개인화기, 분대지원화기, 기계 활을 이용한 다채로운 
전투방식을 계승해왔다.

이번에는 강력한 분대지원화기인 메카닉 런처를 다루는 블래스터들이 
어떻게 마수군단장 발탄의 추악하고 더러운 반격기를 파해했는가에 대한 가설 중 한 가지를 제시 해 보려고 한다.


( ... )



자신으로부터 8m 범위에 유도 장치를 설치하면, 4초 뒤에 해당 좌표에 강력한 폭격을 가할 수 있는 미사일 폭격.
순간 화력이든 무력화든 블래스터에게는 각성기 다음으로 가장 강력한 일격이라 자부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케냐인들 사이에서는 이 시간차 공격이 마수군단장을 상대 할 때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들 한다.

따라서 나는 2시간에서 최대 6시간 정도의 마수군단장 토벌을 시도 한 선발대들의 발자취가 담겨진 영상기록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폭격 지원을 요청하면 위험한 순간이 언제 즈음인지 알아내고자 했다.


(...)


시간차 가설 # 1/2


- 상기 된 글에 적힌 타임스탬프는 마수군단장의 유령화가 이루어 진 후 남은 광폭화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
- 동봉된 사진 자료는 마수군단장이 완전히 반격의 자세를 잡고 휘두르기 직전의 영상자료를 촬영 한 것을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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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에 성공하였는지는 미지수. 이후의 사진은 찾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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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차 가설 #2/2



사진 자료를 참고하여 이끌어낸 시간차 반격 가설에 따르면, 마수군단장의 반격기는 최초 사용 시점으로부터
약 50초~60초 간격으로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가설이 맞다면, 많은 케냐인들은 보다 효율적인 스킬 분배를 통하여 마수군단장 토벌 시간을 단축 시킬 것이다.

특정 체력 미만이 되면 등장하는 '잡기'같은 특수한 강제성 패턴이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영상자료에
대입 해 보아도 맞아떨어짐을 알 수 있다.

(....)

하지만 첫 반격기를 언제 사용 할까에 대한 의구심을 해결 할 수는 없었다.
이것은 후발대 주자의 케냐인들이 해결 해 주길 바랄 뿐.

단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ㅌ...ㅓㄱ정....


(글씨가 도중에 끊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