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아 29일차 뉴비 아브렐슈드 서버 초보9입니다.

많은 뉴비분들이 골드난에 허덕이다가 생활과 영지 컨텐츠가 골드 수급에 좋다는 말을 듣고서 여러 생활 컨텐츠를 시작하셨을텐데요(현금술 쓰신 분들은 심심풀이로라두)

비단 채집으로 생활 컨텐츠를 시작하신 분들이 아니더라도 다른 생활 컨텐츠를 하다가 쌓이는 플레티넘 필드 입장권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중 "채집 35레벨 이상 올리고서 플레티넘 필드를 도는게 가장 골드가 많이 벌린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뒤로 채집 레벨을 올리는 방법, 채집에 좋은 장소, 채집 장비에 필요한 옵션 등을 찾아보는데 대부분의 공략글과 플레티넘 필드 관련 정보들이 5월, 생활 아이템이 개편되기 이전(전 언제 개편이 되었는지도 잘 몰라요..)의 정보들이어서 실제 현황과 잘 맞지 않아 간략하게 팁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채집 레벨은 어디서 올리는게 가장 합리적인가

1-10레벨: 아무 곳에서나
10-19레벨: 로헨델 바람향기언덕, 엘조윈의 그늘
20-29레벨: 페이튼 울부짖는늪지대
30레벨~: 파푸니카

왜 WHY: 파푸니카 얕은 바닷길이 채집 꿀이래~ 별모래 해변이 꿀이래~ 하는 5월 정보글을 보고서 채집 1레벨 유저가 가서 캐려고 해봤자 채집 레벨 30레벨이 넘어야 캘 수 있는 보라색 꽃들을 보며 울면서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10레벨부터 캘 수 있는 보라꽃이 로헨델에서 나오고 20레벨부터는 페이튼, 30레벨부터는 파푸니카에서 나오니 레벨링하면서 최대수확을 거두기 위해선 해당 지역에서 파밍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채집물을 많이 얻는게 목적이 아니라 단순 레벨링 목적이라면 해당 지역들 중에 사람 없는 곳이 가장 좋습니다(중요)

2. 채집 도구에 반드시 필요한 옵션은 무엇?

5월달 기준의 팁에선 반드시 "희귀재료 등장확률" 옵션을 뽑으라고 합니다. 이거 없으면 채집 못한다고.
근데 지금 시세를 봐볼까요?



네. 희귀재료 확률 증가? 버리시고 부족하면 경매장에서 사세요.

"일반 재료 확률 증가"를 뽑아서 필드채집이든 플레티넘 필드 채집이든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보니까 예전에 개편전에는 희귀 채집물 가격이 굉장히 비싸서 그랬던 것 같지만, 개편 이후로 단 한 번도 관련 공략글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제가 찾아본 내에서.. 구글링)

저는 보라색 채집장비에 슈아+기본재료획득증가 28.5%+특수 획득 확률 1.53% 붙여서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중입니다. 

3. 재료를 그냥 파는게 돈이 더 되는가? 아니면 영지에서 배틀아이템을 만들어서 파는게 돈이 더 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무조건 만들어서 파는게 돈이 더 됩니다. 단, 영지의 기운 필요.

고급회복약이 어제~현재 경매장 기준 개당 20골드입니다.
(어제 기준 경매장가로 계산)
수줍은들꽃x9=3골드
들꽃x18=26.28골드
제작비=14골드

43.28골드로 제작비가 소모되고, 고급 회복약 3개를 올리니 수수료로 6골드 사용, 49.28골드가 생산원가입니다.
판매금은 60골드. 즉 고급회복약X3을 1번 제작할 때의 순이익(=재료를 구매해서 만들시)은 10.72골드입니다.

만약 재료를 직접 캐서 만들 시에는 거기에 29.28골드가 더해져서 고급회복약X3을 한번 누를 때 마다 얻는 이득은 40골드입니다.

시간 대비 골드 수익으로는 현재 기준 고급회복약이 가장 높고, 생산시간이 2배 이상 걸리지만 그보다 뛰어난 수익률을 자랑하는 아이템들은 "시간정지물약", "각성물약" 등이 있습니다.

해당 아이템들은 튼튼한 목재, 희귀한 유물이라는 벌목과 고고학 재료들을 사용하지만 이걸 구매해서 만들더라도 확실한 이득입니다.




다들 생활 열심히해서 골드 많이 법시다ㅜ.. 
가난뱅이 뉴비는 오늘도 악세값을 위해 열심히 채집 레벨을 올리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