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33 을 한번에 맞추기엔 내가 가진 돈이 너무 적고,

3333 맞춘뒤 나중에 각인 다시 갈아 엎는 매몰비용은 꼴보기싫은,

하지만 33332 조차 직각악세가 너무 비싸 당장에는 맞추기 부담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 미래지향적 각인 세팅법 ]





블레이드로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맞출 각인 = 원한 슈차 예둔 잔재 아드 )



1. 돌은 77돌을 준비합니다.

 돌은 쌍전각을 위시한 74돌까지 타협이 가능하지만, 당장 한 캐릭터 33333 맞추기에도 버거운 사람들에게는 쌍전각은 비추천합니다. 77돌을 깎읍시다.

 비싼 돌을 깎으면 악세가격이 저렴해지고 저렴한 돌을 깎으면 악세값이 비싸집니다.

 하지만 77돌은 생각보다 잘 뜨지 않기에 저렴한 돌을 깎는걸 추천합니다.


EX)

 돌깎 원한7 슈차7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7 슈차 7 예둔 0 잔재 0 아드 0 )



2. 목걸이, 귀걸이 2개, 반지 1개에 유효옵션 35 악세 4개를 맞춥니다.

 매물이 올라오는 상황에 따라 직각+유효옵션악세사리가 반지보다 귀걸이가 더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내가 골드를 모아서 직각+유효옵션 악세사리를 맞출 때도 귀걸이가 더 저렴하다는 보장이 없고,

 일반적으로는 직각 악세는 품질타협이 어려운 귀걸이보다는 품질타협이 가능한 반지로 끼는것이 정석이니 위와같이 맞춰줍니다.

 

EX)

 목걸이  슈차3 아드5 구매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7 슈차 10 예둔 0 잔재 0 아드 5 )


 귀걸이1  원한3 슈차5 구매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10 슈차 15 예둔 0 잔재 0 아드 5 )


 귀걸이2  예둔3 원한5 구매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15 슈차 15 예둔 3 잔재 0 아드 5 )


 반지1  예둔 3 아드 5 구매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15 슈차 15 예둔 6 잔재 0 아드 10 )



3. 반지 하나를 직각3 과 잡옵션이 붙은 악세로 삽니다.

EX)

 반지2  잔재3 폭발물전문가3 구매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15 슈차 15 예둔 6 잔재 3 아드 10 )



4. 각인에 직각9 전투각인9 를 박아줍니다.

 각인 세팅이 임시1로 끝났습니다. 이 구간에서 33322 로 다니면서 골드를 모읍니다.


EX) 

 예둔9, 잔재9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15 슈차 15 예둔 15 잔재 12 아드 10 )



5. 나중에 돈이 모이면 직각 악세를 유효옵션이 같이 붙은걸로 갈아끼웁니다.

 각인 세팅이 임시2로 끝났습니다. 마찬가지로 33332 로 다니면서 골드를 모읍니다. 


EX)

 반지2  잔재3 아드5 구매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15 슈차 15 예둔 15 잔재 12 아드 15 )



6. 좀더 나중에 돈이 더 모이면 직업전각을 읽고 세팅 마무리.

 ( 현재 각인 상황 : 원한 15 슈차 15 예둔 15 잔재 15 아드 15 )




5와 6의 순서는 바뀌어도 무방합니다. 

임시로 2로 쓰는 전투각인은 저받, 예둔, 원한, 질량증가 같이 패널티를 가진 각인은 비추천합니다.





추가) 77돌 관련해서 많은 댓글이 달려서 추가로 제 의견을 덧붙입니다.


본 글의 목적은 33333 세팅을 싸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최종 세팅인 33333을 목표로 하지만 한번에 33333 세팅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부담되는,

그러면서 동시에 임시로 3333 세팅을 하고 다음번에 33333 세팅을 할때 발생하는 매몰비용 (페온, 추가로 돌깎기) 을 최소화 하고싶은,

위의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사람들에게 중간다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타협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77돌이 깎을 확률이 낮고, 페온값과 돌값이 만만찮게 드는 점은 저 또한 인지하고 있으나

77돌보다 낮은 돌을 가지고 33333을 맞추는 (쌍전각베이스) 것이 더 비싸기 때문에 본 글에서 해당 내용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렇게 될 경우 33333을 맞추는데 있어서 77돌이 필수기 때문에 77돌이 비싼다는 이유로 본 글의 의미가 퇴색될 이유는 없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본문에서 겨냥하고 있는 독자들은 최종적으로 33333 을 가는 것이 목표지만, 중간에 쉼터가 있었으면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 77돌이 비싸서 각인 세팅을 못하겠다 ! " 하시는 분들은 아쉽지만 본문 글과는 전혀 관계 없는 분들이십니다.

본인과 관계 없는 글에 비난의 댓글을 달면서 본 글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말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