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단계에서 모두가 거울을 알잘딱 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후 숙제 단계에서도 어쨌거나 서로 눈치보면서 자리 정하기엔 피곤할 것 같구요...)

그래서, 1명만 할줄 알아도 파훼가 가능한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다가 
좋은 방식이 떠올라서 글 올려봅니다.

(제가 어제 2관 할때는 4명을 고정시키고 4명이 대처하는 식으로 해봤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해당 글은 거기서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작성해봤습니다.)

+추가
오늘 해당 방법으로 많이 해본 결과, 거울에서 사고가 나는 일은 거~~~~~의 없네용.
한번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추가의 추가
해당 방식으로 쭉 플레이하여 클리어하였습니다.
사고 안나고 좋네요.

+++추추추
만약 국룰화가 된다면 필요한 기본적인 설명(요약)을 맨아래쯤에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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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배치 및 설명★


: 위의 그림을 기준으로 하여
난이도가 낮은(=자리에 서기 쉬운) 순서대로 역할을 나열하겠습니다
트라이 단계 종료 후 공팟에서 국룰로 사용하게 됐을 경우의 역할배정은 최하단에 적어놨습니다.


1. 난 이게 뭔지 정말 모르겠다. (1명)
: 빨간색 중앙 고정입니다.
그냥 가운데 서시면 됩니다.

2. 나도 잘 모르겠다. (2명)
: 파란색열 (=시작과 종점의 파란장판 위치) 고정 입니다.
두분이서 각자 어느 파란장판으로 갈지 사전에 협의하시어
거울패턴이 시작되면 그 자리에 가시면 됩니다.

3. 이게 연결이 잘 된건지를 구분할 수 있다. (2명)
: 초록색열 고정입니다.
2번 그룹인 파란색열에 들어갈 2명과 초록색열 2명이
사전에 각각 짝궁을 정하시어
패턴시작시 자신의 파란색열 짝궁 옆에 서시면 되겠습니다.

4. 어디에 서면 안되는지를 구분할 수 있다. (2명)
: 노란색열 고정입니다.
중앙에 박혀있는 사람 옆에 서면서 + 초록색열 사람과 연결이 되는 지점을 찾아서 서면 됩니다.
자신이 쏜 빛의 다음타자 and 자신에게 빛을 주게될 대상자가
같은 노란색열 사람이 되지 않는지만을 판단하면 됩니다.

5. 나는 잘한다. (1명)
: 위의 배치도에는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밑의 실전 예시에선 보라색으로 표시)
해당 패턴의 구조를 가장 잘 이해하신 분께서 해당 역할을 맡으시면 되겠습니다.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각자 자리에 다 서고나면,
지우고싶은 or 설 수 있는 자리를 판단하여 알잘딱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자기가 갑자기 옆으로 와도 동요하지 말라고 사람들에게 미리 전달해놔야함)

보통은 1번(빨간색)과 4번(노란색) 옆에 꼽사리 끼게 될 것이며,
가끔은 3번(초록색)과 4번(노란색) 옆에 꼽사리를 끼게 될 겁니다.

물론, 마땅히 들어갈만한 자리가 없으면 멀리 빠지셔도 됩니다.
그러나 따로 빠진 인원을 구해주는 동안 소모되는 시간과 스킬만큼 딜로스가 일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똥장판을 지우면서 8명 모두가 설 수 있는 마지막 자리에 센스껏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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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훼 예시★
:아래는 해당 방식으로 파훼하는 예시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꼭지점과 꼭지점을 연결해야하는 경우

: 심플합니다. 꼭지점끼리 이어야하는 경우 중앙까지 일직선으로 서면 됩니다.
보라색은 나머지 1명이 유동적으로 설 수 있는 위치입니다.

2. 꼭지점과 꼭지점이 아닌 곳을 연결해야하는 경우

: 꼭지점에서 중앙으로는 일직선,
꼭지점이 아닌 곳에서는 어느곳이 파랑장판이 되던 초록색이 대충 따라만 가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보라색은 나머지 1명이 유동적으로 설 수 있는 곳 입니다.

3. 꼭지점이 아닌 곳과 꼭지점이 아닌 곳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

: 해당 경우는 파란색 장판 위치에 따라 초록색이 서도 되는 선택지가 2가지가 되기 때문에
노란색이 초록색과 빨간색 사이에 눈치껏 잘 서주기만 한다면 문제 없습니다.
(보라색 설명은 생략.)

4. 가장 가까운 곳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

: 중앙까지 직선 두개 만들면 됩니다.

4-1. 위 상황의 사고발생(?) 버전

: 만약 위의 상황에서 초록색 중 한명이 가까운 쪽으로 붙어버렸다면 까다롭습니다.
초록끼리 완전 붙어버렸다면 파초파 or 파초초파 or 파초초노노 등으로 발사되어 리트입니다...
그정도까진 아니라면 노란색열 인원의 대처에 따라 문제 없이 연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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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및 원칙★
1. 개인똥장판은 파란색 장판 위에 설치하여야 한다.
: 그래야 다음번 거울때 똥이 지워집니다.
만약 시작부터 파란색 장판위에 똥이 깔려있다면 
개인똥은 중앙 or 중앙근처에 버려주세요.

2. (파란색열을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은) 자신의 양 옆칸에 누군가 최소 2명은 있어야 한다.
: 나한테 빛을 쏴줄사람, 내가 빛을 쏴줄 사람은 있어야합니다.

파란색열은 알아서 나가고 알아서 들어갈거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중앙 빨강색열 인원은 자기 양옆에 누군가 1명이 안보이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자신이 섣불리 대처하기보단 보라색 인원이 알아서 와주길 바라는게 좋아보입니다.

3. 최소 1명은 이 패턴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반대로 1명만 알아도 파훼가 가능한 패턴이니 날먹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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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팟 국룰화 참고사항★
1. 택틱명 
: "11222"
ex. 거울 11222로 갈게요~ (like 라자람 1122)

2. 진행방식
: 7명은 고정된 열에 위치하고, 1명만 최적의 장소를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유동적으로 위치한다.

2. 규칙 
: ㄱ. 1파티 1번(공대장)은 = 눈치껏 장판 지워주기 (=본문의 보라색 5번 역할)
ㄴ. 2파티 1번은 = 중앙에 자리잡기 (=본문의 빨간색열 고정 1번 역할) 
ㄷ. 각파티 2번은 =파랑 장판 안에 들어가기 (=본문의 파란색열 고정 2번 역할)
ㄹ. 각파티 3번은 =파랑 장판의 바로 앞 (=본문의 초록색열 고정 3번 역할) 
ㅁ. 각파티 4번은 =중앙 고정인원의 바로 옆 (=본문의 노란색열 고정 4번 역할 )

ㅂ. 공대장(or 아무나) 파랑장판 위치를 채팅으로 말함
ㅅ. 낮은 번호는 1파티 / 높은 번호는 2파티가 담당 (12시랑 1시는 헷갈리니까 공대장이 정리하여 공지)
ㅇ. 똥을 까는 우선순위는 파랑장판 1순위 , 중앙 2순위 , 중앙근처 3순위. (파랑장판 외의 외각은 절대x)
ㅈ. 각 파티별로 자신들이 담당할 파랑 장판에 똥을 깔기로함. (*같은 파티가 걸릴 시에 근처에 눈치껏)
ㅊ. 서다보면 더 좋은 제거 방식이 생기더라도 자기 역할을 고수
(=완성된 모양이 파티별로 2,3,4번이 쭉 이어지는 형태가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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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모두가 자아를 갖고서 지그재그로 서거나 2단 뛰기를 하는 등등 
똥을 더 많이 지우는 방법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독단적으로 판단을 할 경우
아무리 자아가 있더라도 각자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전투하는 시간이 어차피 얼마 안되고 
똥이 좀 불편하게 깔리더라도 왕키드나 페이즈로 넘어가면 그만이기에
똥 1~2개 더 지우겠다고 욕심낼 필요가 전혀 없다고 판단되며,

괜히 욕심낼 경우 각자 생각이 꼬여서 사고가 날 확률이 더 높고
그것 때문에 리트나는게 더 피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괜히 리트나고 다음판에 바로 반격 억까 당하면 정신이 번쩍듭니다ㅋㅋ)

해당 택틱을 사용한 수십번의 트라이 동안에 
거울로 인한 리트는 한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위의 규칙을 정립하는 초반과정의 2번 정도)
덕분에 무난하게 클리어 하였기에 택틱의유효성 및 실전검증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해당 택틱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