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데헌 재밌게 할 때
시즌1 혹헬에서 워로드가 도발로 돌진 끊고 넬라 써가며 버티는 묵직한 모습 보고 감명 받아서 시작하게 됐음

접은 뒤로 
시즌2 시작한 날 복귀했을 때 그 시절이 생각나서 다시 워로드 만들고 본캐로 키웠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딜욕심 생기고 mvp창 나오고 싶으니까 점점 딜무새 되어 가면서
넬라도 빼고 별의 별 짓 다하면서 강투 잔혈 먹으려고 노력했음.


근데 점점 이 새끼는 로아에서 무슨 위치를 차지하는 지 ㅈ같은 밸패 희생양이 됨.


로아에서 특정한 직업들은 항상 고점은 낮추고 저점을 높이는 밸패를 함

워로드도 편의성 밸패한다고 저점을 높였는데 결국 증배버차 똑같은 짓을 해야 딜이 뽑힘. 

심지어 이 새끼는 헤드에서 박아야 할 주요 딜링 스킬이 차징기임
난이도가 존나 높다는 거임

패턴 다 알고 타이밍 맞춰서 다 썼다고 쳐
근데 이 정도 하이리스크면 하이리턴 값이 있어야되지 않음?


그래. 퓨어딜러가 아니니까 그렇다 쳐.


그럼 워로드의 장점을 부각시켜주던가.
아덴을 켜서 묵직하게 헤드에서 맞아가면서 딜을 한다?
체방이 높아서 딜이 안 나와도 된다?
이중 시너지라 파티 기여도가 높다?

이제 워로드 체방 운운하던 날은 지났고
워로드보다 더 묵직하게 딜하면서 더 딜 잘 나오는 직업이 많아졌고
이중 시너지 기여도보다 그냥 센 딜러 데려가면 파티딜 적으로 기여도가 더 큼

예전에 나는 할만충 논리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음
실전에서 특정 패턴 때 다른 딜러들은 피하기 바쁜 순간
워로드는 아덴 켜고 딜을 넣을 수 있는 자기만의 딜타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실전딜이 잘 뽑힐 수 있다.

라고.

하지만 이제 시대가 바뀜.
즉사 패턴 쳐나오고 워로드 아덴 켜도 날아가는 강제피격 패턴 쳐 나오고
워로드 아덴 관리 안 되는 패턴 쳐나오니 
딜타임?

심지어 이런 패턴 때 특정 직업은 맞아가면서 딜을 넣는다? 


시발 이 직업은 그냥 ㅈ같은 쓰레기임

이번 수치 밸패 딸깍에서 체방 약한 직업들 체방 올려주고 창술 무력 수치 올려준 순간
그냥 끝났음

결국 워로드의 장점이었던 것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흔해 빠진 특징이 되어버렸음.
오히려 워로드의 장점이었던 것들을 가진 더 좋은 직업들이 등장하고 있음.
 
이제 워로드는 숙련 급타 세팅이나 끼는 무력 도구
뱀 1격을 잡는 격돌 도구
블레이드 딜뽕 채우기 위한 시너지 도구.


이제 워로드가 설 곳은 렌이 나오는 파란 장판 위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