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앞서 이 글은 워로드 뿐만 아니라 로스트아크의 문제점을 얘기하는 워로드와 로스트아크 문제점

2가지의 주제를 가졌음을 미리 밝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고 부캐로 워로드를 키우고 있음을 미리 얘기합니당. 근데 워로드는 템렙 300도안되용

로스트아크는 개인적인 견해로 봤을때 로스트바드로 이름을 바꿔도 될 정도로 바드 의존성이 굉장히 강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스트바드>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워로드라고 생각해서 워로드 게시판에 글적네요.

이런 생각이 든 가장 핵심적인 이유를 꼽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워로드와 바드를 제외한 딜러에 속하는 직업군들은 그 직업이 시너지 딜러 역할을 하던 퓨어딜러 역할을 하던

어쨋든 "딜러"라는 카테고리안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직업들간의 강하고 약함은 로아 좀 오래하셨던 분들은 아시다싶이

밸런스패치 한번 한번 할때마다 캐릭터들의 강력함 순위가 지멋대로 왔다갔다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 오늘의 가장 강한 1위의 딜러가 다음 밸패때는 꼴찌가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직업군들간의 쌔고 약함을 얘기하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네요. 지들끼리 아무리 

밸런스패치를해서 강약을 조절해봤자 어차피 "딜러" 라는 카테고리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떤식으로 패치를 하던 "딜러" 직업군이 갑자기 바드의 대체가 될 순 없으니깐요. 

그럼 이를 제외하고 남은 직업은 "바드와" "워로드" 인데 아시다싶이 "바드"는 로스트아크에서

심각할정도로 바드 의존성이 강합니다. 이는 운영진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구요.

이 밑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워로드님들.

딜러들이 워로드를 어케 생각하는지 아세요?

1. 워로드 데리고가면 딜이 안나온다.

2. 딜러들의 피로도를 덜어주거나 생존/딜링의 향상 서포터가 필요하다면 바드가 필요하지
워로드는 의미가 없다.

3. 시너지 잘짜여진 3딜러 + 1바드가 이상적인 조합이고 바드가 없다면 워로드를 데리고가는게 아니라
그냥 차라리 다른 딜러 하나 더 넣는다.

위의 1,2,3번처럼 왜 생각했는지 설명해볼게요.

1번, 이건 뭐 워로드님들도 잘 알고 계시죠? 슈차를 쓰던 무엇을 쓰던간에 "딜러"는 흉내낼 수 없는게 워로드입니다.
캐릭터 설계부터가 딜러가 아니기때문에 딜러들보다 딜 안나오는건 너무나 당연한거라 패스할게요.

2&3 번, 워로드가 무력화능력 + 각종 버프로 (넬라,증함 등등) 딜러들에게 무슨 혜택을 주던간에 딜러들은 워로드의 그것이
파티에 워로드의 대체는 없구나! 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각종 레이드때 1데카도 먹지않고 물약 하나 먹을까말까 하는 초숙련 딜러들은 애초에 갈거면 차라리 바드 없는

4딜러 조합이나 3딜러 + 바드로 딜러들의 피로도를 조금 낮추고 배틀아이템소모를 줄이는걸 원하지

애매한 포지션인 워로드는 생각하지않게 되더라구요. 

초숙련자들의 경우는 워로드? 걔 델고 갈바에 딜러 하나 더 넣어서 딜찍누로 클리어타임 단축시키는게 낫다.
라고 생각하게 되고 바드의 경우는 강력한 유틸성으로 초숙련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차피 초숙련들이니 생존걱정없고 바드 버블을 힐 안돌리고 버프로 돌리면 4딜러보다 딜 더 나오거든요.
바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숙련자들의 경우는 워로드분들이 뭘 해주시던간에 체감상 크게 못느낍니다.
그저 바드가 와서 힐한번 넣어주는게 스트레스 해소해주는거고 데카 중압감, 물약 중압감 날려주는 겁니다.
실제로 워로드보다 바드하나 있는게 훨씬 더 파티가 안정적이기두 하구요.

워로드가 무력화 능력이 뛰어나다는건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왜요? 전 여지껏 모든 레이드를 다 돌면서 무력화가 안되서 클리어 못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워로드 무력화가 필요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딜러들의 시너지 조합을 잘짜면 간단하게 해결되거든요. 
말도안되게 3아르카나 + 바드 / 3 서머너 + 바드 이런 조합 거의 없지않나요?

기공같은 경우는 주력기 스킬의 트포에 무력화수준을 올려주는 옵션들이 있습니다.
기껏 올려봐야 무력화 중에서 중상으로 올리는 식으로 한단계정도 올라가는것들이지만 이것만해도 무력화
충~~분합니다.
왜냐? 저혼자 무력화 넣는거 아니잖아요? 파티에 무력화 능력 중~중상정도 가지는 주력기 스킬 돌리는
직업군 수두룩합니다. 그렇게 딜러 하나 더넣고 조합짜서 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이외에도 워로드가 쓸모없는 이유 적으라면 줄줄 나오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더 적기도 좀 그렇네요.
지금도 긴것같아서..

이런 생각이 드는 가장 큰 이유를 3개로 요약하자면..

1. 이 게임은 탱커가 필요없을 뿐더러 탱커라는 개념자체가 없다.

2. 이 게임은 서폿분류의 직업군이 없다 왜냐? 그냥 "바드" 라는 유일한 직업이 있을뿐.
로스트바드라고 불러도 좋을정도로 바드의존성이 강하다. 

3. 탱커도 필요없고 바드도 아니고 딜러도 아닌 워로드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