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특화계수를 0.04 깎은 것으로 제 캐릭터 특화 1815 기준으로 특화충격 딜이 10퍼센트나 감소했습니다. 거기다 일망을 기력스킬로 바꿔서 충단의 전체 딜감소는 더욱 큽니다. 결국 신규스킬과 아덴 족쇄를 묶어서 사용해야지만 기존 개편전과 DPS가 비슷해집니다. 이건 개편이 아니라 그냥 이때까지 아덴이 없는 캐릭터에 Z 하나 더 주고 신규스킬 억지로 쓰게 만드는 거라고 느껴집니다. 

기껏 만든 아덴에 공속 20퍼에 무력화 20퍼를 붙이는 거는 그냥 Z누르는 느낌만 나게 만든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동기 쿨감 50퍼요? 투지켰을때 스킬 누를 시간도 없는데 이동기 쿨감 50퍼가 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래놓고 남인파 나오면 투지발산에 치적이나 특화계수, 쿨감 같은거 붙여주려는 건가요?

나온지 5년 된 캐릭터에 겨우 아덴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느껴졌지만 결국 아덴으로 인한 딜 상승은 하나도 없고 신규 스킬과 묶어서 억지로 쓰게 만든 조삼모사식 개편과 패치라고 느껴집니다. 어차피 투지 아덴에 치적이나 쿨감, 딜증 같은거는 하나도 안 붙여줄 거 알고 있으니 특화계수나 0.04깎은 걸 0.02 정도로 고쳐서 본섭 나오는 걸 기도할 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