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선후딜은 직업의 컨셉으로 이미 못박아둔 상태에요.
클베때는 없던 모션까지 만들어낸걸 보면 충분한 판단 근거가 되리라봅니다.
앞으로도 많은 클래스가 나올거고 버서커는 영원히 선후딜이 긴 클래스일거에요.
중갑을 입고 거대한 크기의 검을 다루는 전사가 애니츠 무도가들만큼 날렵하다면 그것이 이상한거겠지요.


물론 플레이하는 저희야 답답하겠지만 모든 클래스를 아울러보는 개발자들은 정말 냉정하게 생각합니다. 
한번 부여한 이 개성과 나름의 철학을 될수있는한 고집할겁니다.
이목이 쏠릴 만큼 대규모 꼬접 인증하는게 아닌 이상 계속 이 상태로 머물러둘거에요. 저희도 빨리 적응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딜이에요. 


하이리스크인 스킬들에 비해 딜이 정말 형편없이 낮습니다. 


이게 클리어 타임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한참 템랩업중인 유저분들은 이미 파티구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요.
파티에 바드는 데리고 가고 싶은데 바드는 가장 완성도 있는 파티를 우선적으로 들어갈테고 버서커가 끼는 순간 파티 질이 구려집니다. 그럼 버서커를 안데리고 가지요. 딜러는 어짜피 널렸는데 데카도 잘 까먹고 별 쓸모 없는 버서커를 뭐하러 데려갑니까?


버서커가 무거운 갑옷과 칼을 들었기에 애니츠 무도가들보다 느리다면 그만큼 강력한 딜을 주는게 형평성에 맞으며 더욱 직관적입니다

레드 더스트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는 버서커가 시너지같은거 아예 없는 순수 딜러가 되길 희망하며 레더에 목매는 지금 버서커 몹시 안타깝다고 말해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