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글을 썼는가?

 저는 최근 몇달간 레더 이슈에 관하여 엄청나게 많이 싸워왔습니다.

계속해서 불타는 붉파관련 떡밥,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고쳐주지 않는 스마게측, 계속 들어오는 공격 등등

으로 인하여 상당히 예민한 상태로 매번 모든 글에 반박하며 싸우고 잘못된 점과 불합리한 점 전부 주장하며 여러 이토게인들이랑 많이 싸웠습니다.

붉파, 피증

그 누구보다 불합리하고 말도 안되는 트라이포드 효과인거?

제가 제일 잘 압니다

진짜 수십 수백명이랑 싸우면서 누구보다 제일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계속 싸워왔습니다

당연히 버게분들 의견, 붉파가 모든 컨텐츠에서 유리하고 낫다고 하시는것들 전부 동감하고 제가 주장해온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효율을 떠나서

붉파를 들고 딜링 10%대 20% 극초반대 하는 소위 1인분도 못하는 플레이는

모든 파티원이 좋게 보지 않고 이에 대해 욕을 많이 하고들 합니다.

사람들 의견을 물어보니, 자신이 시너지를 못받아서 붉파가 싫다는 의견보다는 1인분도 못하는 주제에 시너지도 안드는 그 모습이 보기 꼽고 싫다는 의견이 90% 이상이었습니다. (지금 그 글은 이토게에 있을텐데 제 최근 글에서 날짜가 밀려 사라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스킬 트라이포드는 본인이 쓰고 싶은데로 쓰라고 있는 것이며, 그것이 RPG 게임입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역할을 직접 키우는 롤플레잉 게임이죠.

그렇기에 누구에게도 타인의 스킬트리나 아이템을 강요할 권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로스트아크는 파티플레이 게임입니다.

본인을 제외하고도 본인의 3배인 3명의 파티원이 존재합니다.

이런 파티플레이 게임에서

1. 붉파를 들고 퓨딜러로서 파티원 시너지를 받고 1인분 이상 혹은 캐리를 한다.
2. 1인분을 못할 것 같으면 파티원에게 시너지라도 준다.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딜량 10%대로 1인분도 못하는데 시너지도 안들고 시너지만 빨아먹는다.

그 어느 파티원이 좋아하겠습니까?

아무도 뭐라고 안해도 속으로는 다 안좋게보면 안좋게봤지 좋게는 절대 못봅니다.

"내가 나 재밌자고 게임 하지, 타인 비위맞춰주려고 게임하나?"

하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많은 것같은데

이건 게임의 영역을 넘어서서 예의의 영역입니다.

파티원 3명이 다 싫어하는데 계속 내 재미만 보겠다고 쭉 고집하는건

게임을 넘어서서 사회에서도 절대 환영 못받을 행동입니다.

적어도 재미를 넘어서서 타인 3명이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해서 고집하는 행위가 계속 반복되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보이니까 이런 이미지가 굳어진겁니다. 버서커? = 붉파충 = 투사따리 = 틀서커 이런 식으로요

붉파들고 강투 잔혈먹는 사람들한테 욕하는 사람 전 못봤습니다

밥값을 한다는 소리니까요

근데 시너지도 안주면서 1인분도 안하는 플레이는 과연 피해를 안주는 걸까요?

팀원들도 시너지받고 데미지 높게 뜨는걸 보는 재미나, 레이드를 빨리 끝내어 숙제를 빨리 끝내는 등 다 각자의 목표가 있습니다.

근데 시너지도 안주고 딜링도 심각하게 못해서 레이드도 질질 끌리는데 그 누가 좋게볼까요?

적어도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글을 썼는데

여기서 제가 잘못한게 많습니다.

그냥 말을 둥글게둥글게 "붉파들고도 딜이나 숙련도가 파티원보다 낮다면 피증이라도 들어서 파티에 기여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면 될것을

"양심이 있다면 투사 섬멸자면 피증 듭시다" 라고 말하면서 살짝 강요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이건 무조건적으로 제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의미와 의견을 전달했어야했는데 제 감정과 여론에 충실해서 글을 굉장히 날카롭게 적었습니다.

기분나쁘셨을 분들께 전부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못하겠습니다.

최근에 붉파 이슈를 너무나도 많이봐왔고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서 그런지 너무 섣부르게 글을 썼습니다.

이 게시판은 같은 직업을 플레이하는 모두가 아군인 공간인데 서로 케어해주지는 못할 망정 적대적으로 글을 쓴 점 죄송합니다.

제 의견은

패턴미숙, 딜구조 미숙, 혹은 세팅부족등으로 인해 1인분이 안될것 같은 분들은 시너지를 들고 실력이나 센스를 늘리는걸 추천하고
남들 다 싫어하고 피해주는 행동인 1인분도 안되는 붉파 플레이는 지양하는게 낫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하지 않고 표현을 막한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