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각인]을 [수능 과목]으로 비유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3개월차 무과금   아브렐슈드 1420 원정돌각3 비1   응애 뉴비 버서커입니다.

 

요즘 광기 각인이 좋은 줄 알고,    전설 혹은, 유물 악세를    광기를 포함하여 맞추시는

뉴비분들이 보이는데

그걸 지켜보는       버서커 고인물 분들이 너무 안타까워 하시고 

저 또한, 광기 각인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글을 좀 써보았습니다.

(특히 나중에 광기 각인 하나 때문에  다 뒤짚어 엎으면

페온 값이 175  이나 드는데 그거 지금 시세에서   그걸 골드로 살려면    16000골드입니다...)

(물론, 저도 광기 각인을 카던에서 사용해보았는데

카던에서는 포션 안 쓰고 피흡 되는게 정말 재미있고 찰지더라고요

근데 과연 군단장 레이드에서도 도움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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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 값 아낄려고,     생존력을 높이려고      딜 증가를 포기하고 광기 각인을 간다면

오히려 딜 각인을 갔을 때보다  (기회비용 측면에서)  딜이 줄어들어   [클리어 시간]은 더욱 지연될 것이며

팀원들은 더 많이 죽어서     전멸할 위기가 더 찾아올 것이며

보스를 '빠르게 죽인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느긋하게 휠윈드 쿨타임을 기다리면서, 

자신의 피를 채우는데 좀 더 집중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  비교적 딜각인을 한 정상적인 버서커 유저보다는

'맞아도 피 채우면 되지 뭐~' 하는  안 좋은 습관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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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광기 각인]을 [수능 과목]으로 비유해본다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선배님들의 전적과 

전국의 대학교 성적 컷 기준 등 모든 걸 통틀어봤을 때

'영어'를 공부해서 시험 보는게 

보통 아웃풋도 좋고 효율적이고 정석이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대학교 정시 관련    업무 경력도 많지 않은 어떤 사람이,

갑자기 수능 과목과는 상관 없는, 중국어를 공부해두면, 

비교적 나중에 시장이 넓은 중국에서의 취업을 고려했을 때, 나름의 이점이 있다고 한거죠.

근데 문제는,   우리는 지금 대학교에 붙는게 목표인데,

왜 나중 취업을 위해 수능 대표 과목인 영어를 포기하고 

수능에 있지도 않은 듣보잡 중국어를 공부하냐 이거죠...

(아 근데  중국어 (광기) 배우면   나중에 취업도 안되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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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만 버서커 각인을 찾아본 뉴비 분들은 

"오 진짜? 대박 맞아 

하긴 중국어 공부하면 먹고 살 걱정은 없겠다. 괜찮겠다..." 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한국 대학교에서 정시 기준으로 

애초에 영어가 없으면 인서울은 커녕    지방 대학도 붙기도 어렵다는 점을 

잘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지방 대학 면접에서 탈락한 후에    , 피눈물 흘리며    조커처럼 흑화해서

인벤에 테러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서 

제 나름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서 글을 써봅니다. 

다 같이 킹서커가 되보아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