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의 명언중에 양심에 관한 말이 있습니다.

"양심에 있어서는 다수결의 원칙은 설 자리가 없다."

애초에 여러분이 붉은파도로 싸우실 일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파티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도 주지않고

마지막에 나오는 MVP창, 그 1,2초 남짓한 잠깐의 쾌락을 위해 양심을 내던지시면 안됩니다.

버서커 유저 여러분!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95% 채용률을 보이는 "붉은파도" 이제는 버리셔야합니다.

로스트아크는 "경쟁"게임이 아닙니다. "협력"게임입니다.

"내가 어떻하면 더 잘때릴까?"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어떻게 해야 우리 파티가 더 잘때릴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하셔야합니다.

힘들어져가는 레이드들 속에서 재미를 찾고자 하신다는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찾는 재미가 파티원들의 희생으로 이뤄진다면?

그 무엇도 타의의 희생으로 만들어지면 안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미 충분히 배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붉은파도"를 채용함으로서 파티원들은 타의에 의한 희생을 강요당하며 

자신이 누려야할 재미를 착취당하며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기억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을 부탁드리며 물러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