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글 : 현재 초심 배틀마스터가 2023/10/18일 기준으로 밸런스 패치가 되었기 때문에 이 글은 틀린 정보이며, 밸패이후 혼란스러우실 여러분들을 위해 가장 추천드리는 세팅인 2악4지 셋팅과 예시를 아래 글에 적어두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보를 취합하여 밸패 이후 초심배마 공략에 힘써보겠습니다.

임시건축 글 가기(모바일도 터치 가능) :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2/135211


안녕하세요. 실리안 서버에서 초심 배틀마스터를 키우는 시아유라 ( 인게임 닉 : 냠냠샤샤 )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4/27일 이후 어느정도 정립된 초심 배마의 특징과 각각 세트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템 / 스킬 설정까지 통합적으로 알아보는 공략을 준비했습니다.

23년 8월 18일자로 추가 수정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22년 6월에 비해 달라진 것은 크게 없지만 메타 변화나 그동안에 정립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글을 다듬고 내용을 수정 및 보완하였습니다.

이전 글 아카이브 : https://archive.is/GYFys

너무 긴 글이기 때문에 한번에 다 읽는 것 보다는, 천천히 구간별로 보시거나 원하는 부분만 검색하시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심배마의 특징

초심 각인을 사용하는 배틀마스터는 배마의 아이덴티티 스킬인 오의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대신 기본 피해량이 높아지는 각인입니다.

일반 스킬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초심배마의 경우 특성을 극신속으로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는 특화가 거의 도움이 안되는 초심배마의 특성상 치명/신속 딱 두가지 특성밖에 갈 수 없는 상황도 있고

배틀마스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지배 세트'를 이용하기 위해서 극신속이 반강제되기 때문입니다.

왜 지배세트가 좋은가? 라고 한다면 배마는 쿨감효율이 미쳐날뛰는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선후딜이 길거나 사전작업 혹은 아이덴티티에 묶여있거나 특화를 올리는 것이 더 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마는 사실 용포-바속만 사용한다면 시전시간이 긴 스킬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쿨감이 이 높다 하여도 쿨타임 손실이 거의 없는 캐릭터입니다. 강한 한방은 없지만 여러 공격을 다수로 쏟아붓는 방식이 크게 선호되고, 쿨타임감소의 효율은 직선형이 아니라 지수함수적인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쿨감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지만 대부분의 직업들은 아무리 쿨감이 높아도 이 쿨감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아덴/사전작업/스킬의 시전시간 때문이죠. 초심배마의 경우 아덴도 없고 사전작업의 선후딜이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고쿨감을 감당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파일럿의 실력에 크게 좌지우지되는 부분이죠.

극신속을 가는 배마의 특성상 시너지의 효율이 로아 전직업중에서 1티어급입니다. 가뜩이나 공이속 시너지를 가지고 있고 이제 로아에서 단 두 직업만 가진 '치명타 확률 18% 증가 순간 시너지'를 가졌기 때문에 유니크한 시너지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순간 시너지를 가진 직업은 배틀마스터와 스트라이커가 유이한데 초심 배틀마스터가 아닌 배틀마스터와 스트라이커 두 직업 전부 신속을 많이 올리지 않는 특성비가 주류이기 때문에 극신속으로 순간시너지를 줄 수 있는 직업은 초심 배틀마스터가 유일합니다. 워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너지들이 6~7%의 성능을 가진 것에 비해서 초심배마의 시너지 성능은 거의 그 두배 이상, 공이속 시너지까지 포함한다면 다른 파티원들에 비해 시너지 성능은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이 장점은 23년 10월 밸런스 패치 때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초심 중에서 주류로 평가받는 2지배 세트 이상을 채용한 배마는 세팅시 6초간 공속시너지 8%, 이속시너지 16%, 치명타 시너지 18%를 8초마다 사용하는 미친 성능을 자랑하며 2지배 4악몽의 끝없는 마나 상태에서는 이 시너지의 가동률이 90~100%를 상회합니다.

이런 미친 시너지에 단단한 맷집에 빠른 속도로 잘 죽지도 않으면서 무력화 기믹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믹을 잘 수행해낼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파티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파티 선호도가 로아 전직업중에서도 1티어에 존재하는 캐릭터입니다. 덕분에 딜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다른 직업들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지만, 2023년 5월이전에 비해 2023년 8월 기준 초심 각인 딜 상승량이 32% > 50%로 상승하여 무려 13%나 강력해진 직업이 되어, 어느정도 투사 이미지는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들이 다루기 쉬운 스킬 셋을 가지고 있지만 깊게 파고들려면 상당히 딥한 캐릭입니다. 이 공략글의 분량을 보아도 충분히 다룰 부분이 많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에서는 비버마스터라는 이명을 가진 직업 답게 연구거리, 읽을거리가 많은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초심배마의 스킬트리

 초심 각인을 채용한 배틀마스터는 '오의' 라는 기술이 들어간 스킬들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5가지 스킬들은 아예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초심배마는 어차피 쓰는 스킬도 거의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스킬트리에 대해서는 크게 설명할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선 거의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스킬트리 하나를 서술해 놓고, 각 스킬들에 대한 서술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팅마다 스킬트리 및 트포는 세세하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 세팅에 최적화된 세팅은 밑에서 다시 서술하겠습니다.

초심배마 기본 스킬트리 (주황색 : 둘 다 가능하나 꼭 하나 선택한다면 선호도가 더 높은 쪽 초록색 : 아래 서술)

 붕천퇴 7레벨 : (재빠른 발놀림 or 탁월한 기동성 / 공격 준비) , 3-3
 뇌명각 10~12레벨 : (날카로운 움직임 / 벼락차기 or 강렬한 전격 / 섬뢰) , 1-1-2 or 1-3-2
 월섬각 12레벨 : (강렬한 전격 / 단일 타격 / 만월각) , 2-3-2
 바람의 속삭임 10레벨 : (바람의 축복 or 바람의 맹세 / 빠른 준비 / 공격 준비) , N-2-1
 용맹의 포효 10레벨 : (넓은 타격 or 마력 조절 / 빠른 준비 / 치명적인 파동) , 1-1-1 or 2-1-1
 방천격 12레벨 : (약점포착 / 어둠 가르기 / 남다른 격) , 2-2-1
 내공연소 12레벨 : (연소 갑옷 / 격렬한 전투 / 최후의 속삭임) , 1-3-2
 섬열란아 12레벨 : (암흑 공격 / 약점포착 / 흥분한 일격) , 2-3-1


바람의 속삭임 1트포는 2악몽 이상을 채용했으면 바람의 축복, 악몽이 포함되지 않으면(6지배, 2사4지) 바람의 맹세

용맹의 포효 1트포는 2악몽 이상을 채용했으면 넓은 타격, 악몽이 포함되지 않으면 마력 조절

용맹의 포효 2트포는 8초 사이클을 사용할 거라면 빠른 준비, 10초 사이클을 사용할 거라면 패왕의 잔상 이라고 설명하였으나, 지금 메타에서는 8초 사이클 쪽으로 정립되어 패왕의 잔상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초심자라 스킬포인트가 부족하다면, 내공연소와 붕천퇴를 4레벨 주고 나머지를 10레벨 찍으시면 됩니다. 이러면 296스킬포인트가 드는데,

만약 296스킬포인트보다 아래라면 용맹의 포효를 7로 줄여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시너지가 좀 빌 뿐 배마의 스킬 두 개는 거의 확정 치명타이기 때문인데요, 어차피 요즘은 거의 296 스킬포인트보단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괜찮을겁니다. 다만 초보때는 괜찮지만 배마는 스킬포인트가 없으면 정말 성능이 안나오는 직업이기 때문에 스킬 포인트 작업을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초심배마의 스킬 설명 및 활용


 < 붕천퇴 >

보석 중요도 : (멸화) 필요없음 (홍염) 낮음 하지만 간혹 채용함
룬 추천 : (정화) / (속행) / (심판) / (단죄)
트포작 중요도 :  (재빠른 발놀림) 거의 하지 않음 / (공격준비) 높음

전 직업을 통틀어도 이보다 좋은 카운터 스킬을 찾기 힘든 붕천퇴입니다.

경직 면역이 없는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카운터 스킬이라 평가받습니다.

시전시간이 매우 빠르고, 2타 모두 카운터 판정이 있고, 쿨타임이 매우 빠르며 기존 스킬 사이클을 해치지 않기 때문이죠.

극신속을 주는 초심배마 특성상 어떤 세트를 채용하더라도 쿨타임이 6초가 넘어가는 적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브렐슈드 하드 5관문에서 세 번의 카운터 모두 배마가 전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탄에서도 자기 혼자 카운터 원맨쇼를 할 수도 있고, 다른 군단장 레이드 및 가디언에서도 붕천퇴가 없어서 카운터를 못쓰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배틀마스터를 카운터 마스터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스킬입니다.

카운터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 스킬은 상당히 팔방미인 같은 스킬인데요, 바람의 속삭임 공격준비 시간이 비는 경우 붕천퇴의 공격 준비 효과로 꿩 대신 닭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주로 바속이 없을 때 내공연소 2초남았다면 붕천퇴 공증이라도 묻히거나, 섬열란아 사용시 공증을 묻힐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쿨타임이 매우 짧음 + 지배셋으로 더 짧아짐 + 극신으로 더 짧아지는 특성상 초심배마는 붕천퇴에 홍염을 주는 것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뇌명각처럼 서브딜링기로 사용할 수도 없기 때문에 붕천퇴 홍염에 소중한 보석자리를 주기엔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적어도 초심은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간혹 심판룬을 사용하시는 경우 심판이 터지지 않았을 때를 대비하는 때에 뇌명각 멸/홍 대신 붕천 홍염을 채택하거나, 속행룬을 더 잘 터뜨리기 위해 붕천 홍염을 채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뇌명각 벼락차기 트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뇌명 멸화를 빼도 큰 무리는 없기 때문에 이 경우 붕천 홍염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잡기술로 붕천퇴 1타 + 스페이스를 타이밍 맞게 써주면 붕천 1타의 후딜이 캔슬되면서 스페이스 거리가 미세하게 늘어납니다만 뇌명각이 있는 초심배마에게는 크게 필요없는 기술입니다. 물론 붕>스페>뇌명각으로 이동하면 간지납니다.

간혹, 다른스킬을 낮추고 10레벨을 채용해서 파쇄의 질풍각 트라이포드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있는데 이걸 짤딜기로 쓰려면 멸화 보석이 필요하기도 하고, 그걸 다 쓴다 해도 정말 저열한 딜링을 보여주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ㅜㅜ 이걸 딜로 쓸바에 삼연권을 쓰겠습니다.... 또한 첫타의 카운터 성능이 사라지기 때문에 붕천퇴 카운터의 장점이 많이 퇴색됩니다. (발차기 난무 후 마지막 발차기에는 카운터가 적용되지만, 타이밍을 잡기도 어렵고 아브렐슈드 하드 6관문 운석에서는 발차기 난무 판정이 먼저라 운석 카운터를 칠 수 없게 됩니다.)

붕천퇴에 어떤 룬을 착용할 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2악4지나 6지배, 2사4지를 사용할 거라면 붕천퇴에 심판을 넣는것도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내연-단죄, 붕천-심판). 보통 단심컨으로 각성기 쿨타임을 줄이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30초동안 심판이 달린 스킬을 봉인해야 하는데, 섬열란아나 다른 스킬에 심판을 넣게 되면 30초동안 이 스킬을 봉인하는게 큰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그래도 붕천퇴는 30초동안 스킬을 봉인한다고 해서 큰 문제까지는 생기지 않기 때문에 붕천퇴 심판도 나쁘진 않습니다 단 2타를 다 맞췄을 때도 심판이 안터질 확률이 40%정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붕천퇴의 짧은 쿨타임을 활용하기 위해 속행을 많이 채용합니다. 단, 1580레벨 이상부터는 정화에 대한 수요가 많이 증가하여 붕천퇴에 정화 룬을 넣는 경우가 가장 괜찮습니다. 쿨도 짧고 단독으로 써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 뇌명각 >

보석 중요도 : (멸화) 높지만 취향에 따라 다름 (홍염) 높지만 취향에 따라 다름
룬 추천 : (속행) / (출혈) / (집중) / (심판)
트포작 중요도 :  (날카로운 움직임) 해도되고 안해도 됨 / (벼락차기) 높음 (강렬한 전격) 매우 낮음 / (섬뢰) 높음

배마유저들에게는 애증의 스킬인 뇌명각입니다. 오의배마들이 뇌명각을 빼면서 고점을 높힐 때 초심배마의 경우 그 어떤 스킬도 뇌명각을 대체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요즘이야 다른 직업들이 몬스터 휙휙 넘어가고 바로 백잡아주고 하는 스킬들이 많기 때문에 빛바랜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동기 중에서는 최상위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정밀하고 재빠르게 이동하는데 이동거리 및 딜레이도 꽤 짧은 편입니다. 

또한 많은 이동기들이 그저 이동기만을 위한 저열한 데미지를 가졌을 때, 뇌명각은 멸화/홍염 보석 채용시 나름 괜찮은 서브딜 스킬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용포-바속 사이클이 짧아진 현재의 배틀마스터에게는 뇌명각의 중요성이 꽤나 대두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2년 4월 밸패 이전 기준에서는 용포-바속 지속시간/쿨타임이이 6/13초였던것에 반해 이제는 6/10초 혹은 6/8초까지도 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뇌명각이 용포-바속 효과를 받을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되어 무시할 수 없는 딜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마다 세팅이 다르고 뇌명각 선호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멸화를 착용하고 벼락차기 채용 기준 뇌명각은 배마 총 딜 지분중 7~10%정도를 차지하게 됩니다.

뇌명각의 첫 번째 트라이포드는 날카로운 움직임이 고정이며 이 트포를 5레벨까지 올리면 위치 선정이 매우 좋아집니다만 4레벨을 쓰셔도 무방합니다. 4레벨이든 5레벨이든 트포작을 해주면 좋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1레벨로 사용해도 큰 지장이 없으며, 뇌명각 날카로운 움직임 트포를 할 자리에 용맹의 포효 빠른 준비나, 바람의 속삭임의 바람의 맹세 (마나회복속도 증가) 트포를 트포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취향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날카로운 움직임 트포작을 하지 않고 용맹의 포효 빠른 준비 트라이포드를 채용했습니다.

뇌명각의 두 번째 트라이포드는 벼락차기/강렬한 전격은 취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초심배마의 경우 서브딜링기 면에서 벼락차기를 채용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둘의 특징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벼락차기 : 더 높게 뛰어서 선딜이 길지만 후딜이 짧아서 다음 행동이나 이동이 스무스해지며 딜이 강해집니다.
강렬한 전격 : 선딜이 짧지만 후딜이 길어서 다음 행동이나 이동이 살짝 답답한 감이 있으며 뇌명각 자체의 딜량도 낮아지지만, 강렬한 전격에 트라이포드작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트포칸 한 자리를 세이브 할 수 있으며, 전격 1틱당 뇌명각으로 타격한 판정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단죄/심판 등 어느정도 타수가 중요한 룬에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어 단죄/심판 룬 자리 하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쪼록 취향껏 선택하면 됩니다만 만약 무엇을 고를지 모르겠거나 초심자인 경우 벼락차기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3트포는 섬뢰 고정이며, 간혹 천뢰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시전시간이 너무 길고 1트포,2트포와의 연계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딜량이 오히려 떨어집니다. 섬뢰 트포의 딜 상승량이 적은 것은 2트포의 벼락차기와의 연계성 때문입니다. (벼락차기 : 내려찍는 공격의 딜량 증가, 하지만 천뢰는 1 2 3타후 마지막 내려찍기라 벼락차기의 딜증이 1 2 3타에 적용되지 않음)

뇌명각의 룬 채용에 대해서는 꽤나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볼 수 있는데, 6지배의 경우 뇌명각의 무식한 마나 소모량을 제어하기 위해서 집중룬을 넣는 편이며 2악4지나 2지4악의 경우 쿨타임이 짧은 뇌명각을 난사해도 마나 문제가 별로 없기 때문에 보통 속행을 채용합니다. 쿨타임이 짧기 때문에 출혈 룬 효율이 좋은 배마로서는 출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월섬각 >

보석 중요도 : (멸화) 필수 (홍염) 딜 사이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필수임
룬 추천 : (질풍) / (출혈) / (집중) / (심판) / (압도)
트포작 중요도 :  (강렬한 전격) 높음 / (단일 타격) 매우 높음 / (만월각) 매우 높음


22/04/27 밸패 이전에는 방천격, 섬열란아와 딜지분이 비슷했었던 스킬이지만 현재는 살짝 힘이 떨어진 월섬각입니다. 22/04/27 밸패로 인해 초심배마의 기본 치명타 적중률이 낮아진 대신 딜상승을 받았는데, 방천격과 섬열란아는 지금도 거의 확정 치명타를 띄울 수 있는 반면 월섬각의 경우 크리티컬 확률이 크게 높지 않기 때문에 딜 평균값으로 보면 더이상 방천격과 섬열란아의 딜량을 따라올 수 없는 스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월섬각을 대체할 스킬은 없으며 파티에 치적시너지가 있거나 하누마탄처럼 치명타가 확보되는 레이드에서는 월섬각을 전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풀 크리티컬이라고 가정하면 방천격 어둠가르기와 딜량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죠.

성능자체는 무리 없는 진입기 + 딜링기입니다.  시전시간이 짧기 때문에 용포-바속 시간 안에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술입니다만 유일한 단점으로는 스페이스로 캔슬이 안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빠른 초심배마라 하여도 날라갈 위험이 있는 레이드에서나 혹은 아브렐슈드 6관문에서는 항상 월섬각을 누르기 전에 주위를 살피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방천격 쿨타임이 25초, 월섬각 쿨타임이 22초이기 때문에 용바방월 을 사용한다면 월섬각 홍염이 크게 필요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요즘 배마는 쿨타임 정렬을 하지 않고 쑤셔박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월섬각에도 홍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월섬각이 쿨타임이 놀 때가 간혹 있습니다만 방천격이나 섬열란아가 노는 것 보다는 월섬각이 노는게 낫습니다.

월섬각은 특이한 트라이포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스킬로, 1트포에서의 열섬각은 발차기 연타 공격시에만 발동하기 때문에 만월각을 채용할 경우 그 효과를 전혀 볼 수 없고 (이펙트는 붉은달이 떠서 이쁘긴 합니다) 2트포에서의 확섬각도 발차기 연타 공격에만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만월각을 채용할 경우 그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2트포를 단일타격으로 한 후 3트포에서 화려한 발재간과 만월각을 비교해보면 만월각이 훨씬 더 딜량이 높고 시전 시간도 만월각이 훨씬 짧아서 더 유용합니다. 아마도 화려한 발재간은 2트포에 확섬각과 궁합이 좋은 트라이포드로 기획되었으나 확섬각에 트포작을 할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무래도 시즌 1 낙원 시절의 배틀마스터를 생각하시던 분들은 화려한 발재간을 사용할 수 없어서 아쉬울 수 있겠네요.

월섬각에 채용할만한 룬으로는 1순위가 질풍, 6지배나 2사4지에서는 집중을 써야 합니다. 6지배나 2사4지는 마나가 정말 부족하기 때문에 방천격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력기에 집중을 넣어야 합니다. 단 앞에 뇌명각 부분에서 설명했듯이, 전격 상태이상은 계속 타격 판정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전격 1틱당 출혈룬을 넣었을 경우에는 출혈 시간이 갱신되고 단죄/심판은 1틱당 터질 확률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저는 월섬각에 심판을 채용했는데요, 내공연소에 단죄를 넣었을 경우 월섬각은 다 맞췄을때 타수가 7회나 되기 때문에(자체 타격수 3회 + 강렬한 전격 타격횟수 4회) 거의 높은 확률로 심판을 터뜨려주는 좋은 존재이면서 다른 룬과의 호환성을 해치지 않습니다. 물론 룬의 경우 여러분의 취향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 바람의 속삭임 >

보석 중요도 : (멸화) 착용 불가능 (홍염) 필수
룬 추천 : (집중) / (속행) / (정화)
트포작 중요도 :  (1트포들) 거의 추천되지 않음 / (빠른 준비) 하지 않거나 4~5레벨 / (공격 준비) 매우 높음

배틀마스터가 가진 높은 파티선호도의 주역 첫 번째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6초간 파티원들의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상승시켜줍니다. 당장 신속을 올리지 않는 직업의 경우 이/공속에 매우 목마른 경우가 많은데 배틀마스터와 함께하면 이동속도가 상승되어 포지션을 잡기 유리해지고, 공격속도가 상승되어 자기가 가진 딜을 더 빠르게 넣을 수 있게 됩니다.

동시에 배틀마스터 본인은 추가 효과를 받으며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단, 이 공격력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올려주는 미친 스킬 덕분에 뒤집어 말하면 바람의 속삭임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의 배틀마스터의 공격력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바람의 속삭임 구간 안에 자기가 가진 스킬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박아 넣는 것이 배틀마스터의 딜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1트포의 효과들은 각기 다른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특성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람의 축복 : 6초간 공격속도가 추가로 상승합니다. 그러나 공격속도의 상한치는 40%이기 때문에 파티에 갈망서폿이 있으면 극신속(공격속도 +30%내외), 갈망(공격속도 +8~12%), 바람의 속삭임 기본 효과(공격속도 +8%) 등에 의해 없는 트포가 되어버릴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트포작은 비추이며 질량 증가 각인을 채용했을 때 가장 궁합이 좋습니다. 2지4악이나 6악의 경우 끝없는 마나 상태일때 공이속이 추가로 주어지기 때문에 끝마상태에서는 없는 트포라 볼 수 있겠습니다.
바람의 가호 : 6초간 1회에 한해 받는 데미지를 25% 감소시켜줍니다. 던전 트라이 단계나 딱렙때는 채용해볼만한 트포입니다. 바람의 축복의 효과가 초과적용되어 쓸모없을 때 써주면 좋습니다.
바람의 맹세 : 마나회복속도를 늘려줍니다. 악몽 2세트 이상을 사용한다면 이 트포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지만 악몽세트가 포함되지 않은 6지배, 2사4지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트포입니다. 그러나 1레벨 기준 6초간 마나 회복속도 20%, 5레벨기준으로는 25%로 저열한 상승폭을 가지고 있어서 성능자체는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서머너의 물의 정령이라는 스킬은 1레벨에도 2초간 140%의 파격적인 성능인데 배마는 상당히 아쉬운 느낌이군요. 아무래도 2트포의 바람의 속삭임을 의식한 듯한 수치이지만 현재 거의 대부분의 배틀마스터들은 2트포에 빠른 준비를 채용하기 때문에 단일트포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성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람의 축복, 바람의 가호, 바람의 맹세 그 어떤것에도 트포작을 해주기엔 살짝 아쉽지만 바람의 맹세의 경우 뇌명각대신 잠룡승천축을 채용했거나, 연갑을 뺀다거나 하는 다른 이유등으로 트포자리가 한자리 남는다면 넣어볼만은 합니다. 6지배나 2사4지는 마나가 정말 잘 말라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트포작을 하는 느낌으로요....

바람의 속삭임의 룬 채용은 자유로운 편입니다만 공격스킬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 불가능한 룬이 많습니다.

6지배나 2사4지의 경우 집중(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레벨), 2악4지나 2지4악의 경우 속행이 좋습니다. 보통 용포-바속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속에서 속행이 터지면 용포 바속이 같이 돌기 때문에 효율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바속 쿨이 길기 때문에 파란속행을 줄 수밖에 없지만 어차피 다른 스킬을 넣을만 한 것도 없으니 속행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정화가 필요한 곳이면 정화를 써도 좋습니다.


  < 용맹의 포효 >

보석 중요도 : (멸화) 필요없음 (홍염) 보통 채용하지만 취사선택 가능
룬 추천 : (출혈) / (속행) / (정화)
트포작 중요도 :  (넓은 타격) 불가능 (마력 조절) 보통 안함 / (빠른 준비) 선택 / (치명적인 파동) 불가능

배틀마스터가 가진 높은 파티 선호도의 주역 그 두 번째입니다. 용맹의 포효를 적에게 적중시키면 우리팀 파티원들이 적에게 치명타확률을 입힐 확률이 증가합니다. 10렙 용포 + 치명적인 파동 트라이포드 적용 시 무려 18%의 치명타 확률을 올려줍니다. 정말 심플한 스킬이기 때문에 딱히 설명할 게 없군요.

보통 바람의 속삭임과 쿨타임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스킬인데, 용맹의 포효 쿨타임이 바속보다 조금 빠른 편이 딜 사이클을 굴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가장 대중적인 세팅인 바속빠준5 + 용포빠준1 트리에서는 보석레벨이 같으면 유연하게 용-바 콤보를 쓰실 수 있고,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용포 홍염 레벨이 바속 홍염 레벨보다 1~2레벨정도 낮아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가장 추천 드리는 세팅은 빠른 준비 5레벨 트포를 채용하는 것인데, 보통 뇌명각 날카로운 움직임 트포작을 하지 않고 빠른 준비 트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장점은 자신이 유동적으로 세팅을 할 수 있다는 건데

신속 1800, 2지배 이상이 포함된 세팅을 기준으로
용맹의 포효 (빠른 준비 5, 7레벨 홍염)의 쿨타임은 6.92초
용맹의 포효 (빠른 준비 5, 홍염 X)의 쿨타임은 8.05초
용맹의 포효 (빠른 준비 1, 7레벨 홍염)의 쿨타임은 8.65초 이기 때문에

바람의 속삭임 (빠른 준비 5, 7레벨 홍염)의 쿨타임인 9.08초와 궁합을 이룬다는 측면에서 용포 홍염을 제외한 빠른 준비 5레벨 용맹의 포효를 써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붕천 홍염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대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세팅은 역시 홍염보석과 빠른 준비 5레벨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겠지요. 이 경우 6.92초정도의 용포 쿨을 가지고 있어서 바람의 속삭임과 맞지는 않지만 어차피 요즘 메타에서는 용포는 월섬각을 사용하거나 내공연소의 마지막 데미지가 들어갈때만 활성화되어 있으면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시너지 가동률이 중요하신 분들이라면 이쪽이 제일 좋습니다 6.92초 쿨타임의 용포 가동률은 86.7%입니다.

현재 엔드스펙급인 신속 1851, 10레벨 홍염 기준으로 했을 때 빠른 준비 5 트포의 용맹의 포효는 쿨타임이 6.32초 이기 때문에 끝없는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초심배마의 시너지 가동률은 아직 이론상 100%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6.32초면 준 상시라고 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6.32초 쿨타임의 용포 가동률은 94.93%입니다.

하지만 2지배 4악몽, 6악몽같은 세팅은 끝없는 마나 상태에 돌입하면 용포의 가동률이 100%가 됩니다. 물론 100% 가동률이 아니어도 90% 가동률만 되더라도 공대에 이미 최상급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를 중시하시는 분들이라면 빠준 5 트포 + 홍염 보석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가동률에 있어서는 밑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용맹의 포효의 룬에는 요즘 출혈을 넣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스킬들에 출혈을 넣어주기엔 사실 아깝기도 하고, 그렇다고 출혈을 안넣자니 출혈룬 효율이 좋은 배틀마스터에게는 손해를 보는 느낌이기 때문에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전설 출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맹의 포효 지속시간과 출혈 지속시간이 6초로 동일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습니다. 어차피 세트로 따라다니는 바람의 속삭임 공격력 증가는 덤이구요. 출혈의 경우 치명타적중률과 공격력 증가 버프를 모두 적용받기 때문에 용바 버프 타임에 출혈이 들어가는 게 가장 효율이 좋겠죠. 물론 빠준트포로 인해 용포 가동률이 늘어날 수록 출혈의 가동률도 늘어날 것입니다.

6지배나 2사4지의 경우 용포의 마나소모량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비중이 큰데 마력 조절 트라이포드와 집중 룬은 곱연산처리되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마르는 경우엔 집중룬을 채용해도 좋지만 크게 무리가 없다면 보통 출혈을 채용합니다. 질풍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출혈이 요즘 메타에 맞습니다.

p.s 카던돌 때 용포 3트포 충격 강화로 바꾸면 개꿀임

  < 방천격 >

보석 중요도 : (멸화) 필수 (홍염) 필수
룬 추천 : 대부분의 경우 전설 질풍 룬 고정
트포작 중요도 :  (약점포착) 매우 높음 / (어둠 가르기) 높음 / (남다른 격) 매우 높음

초심배마의 꽃, 방천격입니다. 가장 높은 딜지분을 가진 스킬이기 때문에 챙길 수 있는 스펙업은 다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스킬의 '어둠 가르기' 트포는 방천격의 치명타율을 100%까지도 올릴 수 있게 해주는 트포이기 때문에 어둠가르기 트포 채용이 필수적입니다. 4/27 이전 배마의 경우 2트포의 채용이 개개인에 따라 달랐지만 지금은 거의 어둠가르기 고정입니다. 나머지 두 트포가 확치에 비해 정말 메리트가 없습니다. '정의로운 빛'은 범위와 공속이 증가하지만 딜 상승이 없고 '강렬한 전격'은 5레벨 트포로도 겨우 15%남짓한 딜량 상승밖에 없습니다.

목걸이 치명신속 / 나머지 극 신속을 채용하는 것이 보통인 초심배마의 경우 기본 특성 치명타율을 20퍼센트, 용맹의 포효 적중 시 +18퍼센트로 38%의 치명률을 가지고 있는데 2트포의 어둠가르기 트포는 5레벨 기준 +60%의 치명타 확률을 부여하기 때문에 용맹의포효를 맞췄다는 가정 하에 98%의 치명률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백어택으로 치게 되면 100%가 넘게 되고 치명 스탯이 더 높거나 팔찌에 정밀 옵션이 있다면 백어택을 치지 않더라도 100% 치명타가 가능합니다. 섬열란아에도 비슷한 치명 보정이 있기 때문에 용포 적중 시 기본 치적이 38%에 불과한 배틀마스터가 예리한 둔기를 채용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2,3 트포 모두 5레벨까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2트포의 경우 부담되시면 +3레벨을 사서 4레벨로만 만드셔도 일단은 좋습니다. 4레벨과 5레벨의 치명타 적중률 차이는 8%에 불과하며 이것은 백어택 등으로 보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실전에서는 용포가 묻지 않은상태에서도 방천격을 날려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4레벨을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천격을 확실하게 꼬박꼬박 박아주는 것이 배틀마스터의 딜량을 높히는 가장 1순위인 방법이기 때문에 방천격에 룬은 거의 질풍룬 고정에 가깝습니다. 남다른 격이 생각보다 느려요.

이 방천격은 멸화와 홍염 모두 효율이 좋은 녀석인데 홍염 효율이 좋은 배틀마스터의 스킬 그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는 스킬입니다. 현재 초심배마의 스킬 중 쿨타임이 가장 긴 스킬(방천격이 25초, 바람의 속삭임이 30초이지만 바람의 속삭임의 경우 빠른 준비 트라이포드가 있습니다)이기 때문에 이 방천격의 쿨타임이 줄면 줄수록 전체적인 한 사이클이 짧아지게 됨을 의미합니다. 만약 자기가 5레벨 위주로 보석을 짰다고 생각하면 방천격정도는 7홍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7레벨 위주로 보석을 짰다고 생각하면 9홍정도는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월섬각의 경우 방천격과 쿨타임이 3초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방천격 딜사이클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나머지 스킬들도 쿨타임이 짧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만 용포-바속 정도는 방천격과 쿨타임이 비슷하지만 빠른 준비 트포나 스킬 시전 모션 때문에 방천격만 미세하게 쿨타임이 높습니다. 따라서 방천격이 2레벨 정도 높은 홍염을 지니면 좀 더 효율적인 딜사이클을 짤 수 있게 됩니다.



  < 내공연소 >

보석 중요도 : (멸화) 필수 (홍염) 2지배 이상 사용 시 필요 없음
룬 추천 : (단죄) / (출혈)
트포작 중요도 :  (연소 갑옷) 높음 / (격렬한 전투) 높음 / (최후의 속삭임) 매우 높음

빼고 싶은데 뺄 수 없는 스킬 1순위 내공연소입니다. 이 스킬은 활성화만 시켜둔다면 캐릭터가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근처의 적을 자동으로 타격하는 스킬이면서, 연소 갑옷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면 자신이 받는 피해를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배틀마스터는 엄청 튼튼합니다. 1트포에서는 연소 갑옷 외에 다른 트포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연소 갑옷을 채용해주도록 합시다.

최후의 속삭임 트라이포드를 적용한 내공연소의 지속시간이 끝나 내공연소가 터지는 것을 내연펑이라고 하는데,이 때 용포-바속을 묻혀주면 더 강한 내연펑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내공연소 2트포인 격렬한 전투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몬스터에게 10스택을 쌓고 터뜨려야 제대로된 내연펑 데미지가 나오게 됩니다. 내공연소는 0.5초당 1번 타격하기 때문에 적어도 내공연소 지속시간이 5초 남았을 때 부터 몬스터와 꾸준히 접촉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이 스택은 2초동안 내공연소 타격을 갱신시키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에 몬스터의 점프나 기믹등으로 인해 스택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건 천재지변이고 이런 상황이 아닌 이상 배틀마스터는 꾸준히 몬스터와 접촉해야 강력한 딜을 뽑을 수 있습니다. 비단 내연펑만이 아니더라도 내공연소 기본 데미지도 숫자만 작을 뿐 격렬한 전투 스택을 계속 유지해주면 강력하기 때문에 몬스터의 강력한 패턴을 피해야 할 때가 아니라면 맞딜을 하더라도 보스에게 계속 붙어 있는 것이 좋고 잠깐 떨어지더라도 2초안에는 다시 붙어주는게 중요합니다. 배틀마스터의 높은 체방과 연소갑옷으로 인한 받는 피해 감소는 이런 전투방식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내공연소의 지속시간을 확인했을때 6초라고 되어있어도 소숫점 이하를 버리는 로아의 표기 특성상 실제로는 6.xxx초로 되어 6초 남았다고 용바를 쓰면 용바가 내연펑에 묻지 않고, 내공연소는 터지기까지 약 0.3~0.5초의 시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 버프 지속시간 타이밍을 보고 용바를 내공연소에 맞추려면 5초에서 4초가 넘어갈랑 말랑한 타이밍에 써야 용바가 묻습니다. 표기상 5초라고 되어있어도 5.xxx 초라는 뜻이고 내공연소가 터지는 대기시간이 소량 존재하기 때문이죠. 용포의 2트포가 패왕의 잔상이신분들은 내공연소 남은시간이 6초라고 표기되어 있을 때 용포를 써도 무관합니다만 요즘은 용포 2트포를 빠른 준비로 채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약 용포 - 바속 효과를 모두 받은 내공연소를 터뜨리고 싶다면 5>4초로 표기가 바뀔랑말랑할 때 용포 바속을 쓰셔야 합니다. 같은 이유로 붕천퇴의 공증이라도 받기 위해서는 지속시간이 3초남았을 때 붕천퇴를 쓰는게 아니라 2초 남았을 때 써야 합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공연소 남은 시간보다 용포바속 쿨타임이 1초정도 늦게 표기되어 있어도 내연펑을 욱여넣을 수 있는데 (이를테면 내연 8초 남았는데 용포 바속이 9초 남은 느낌?) 이건 로아의 스킬창 쿨타임은 또 소숫점 올림 방식이기 때문에 (0.xxxx <- 1s로 표기) 소숫점 이하 버림 방식인 버프 지속시간 표기와 온도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버프 잔여시간 표기 : 소숫점 버림 (단, 0초대일때는 0.x초로 상세하게 표기) ex) 5.5초 남았다면 5초로 표기
쿨타임 잔여시간 표기 : 소숫점 올림 (따라서 쿨타임창에서 0s를 볼 수 없음) ex) 5.5초 남았다면 6s로 표기 ㅋㅋ

아 너무 복잡하네요. 너무 세세한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이런게 있구나 하시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라고 하기엔 이 0.xxx초 차이로 내연펑을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파일럿의 dps와 실전딜이 달라지게 됩니다. 초심배마 이거 1인분 하기는 정말 쉬운 캐릭이지만 이렇게 순간적인 상황판단을 하여야 이게 쌓여서 높은 딜량을 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이미 딜 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 정보들을 잘 활용하는 연습을 하실 수 있겠죠. 

대부분은 경험에 의해 알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결국 딜을 잘 넣으시려면 파일럿의 경험치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내공연소가 아무리 운빨 스킬의 대명사라 하더라도 내연펑 당시에 보스가 기믹을하거나 무적이 되지 않는 이상 파일럿에 따라 내공연소 적중률의 차이는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4/27 패치로 인해 내공연소의 딜지분이 낮아졌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 수 있겠네요.

가끔 내공연소에 홍염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지배셋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홍염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신속 1800이 넘어도 내연펑 이후 다음 내공연소를 쓰는 것에 큰 무리가 없기 때문에 이 때도 내공연소 홍염이 필요 없습니다. 이는 내공연소의 지속시간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내공연소를 재사용하더라도 내연펑이 터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극신속캐릭터인데 쿨타임 효율이 일정이상 넘어갔을 시엔 쓸모가 없어지는 기형적인 스킬이지만 내연이 가진 딜 지분과 유틸성을 생각해 봤을 때 울며 겨자먹기로 채용할 수 밖에 없는 비운의 스킬입니다.

이 스킬은 0.5초마다 한 번씩 타격이 갱신되므로 룬의 경우 출혈 룬을 채용했을 시 출혈이 무한 지속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만 보통 지배세트의 단죄/심판을 터뜨리기 위해 단죄 룬을 채용합니다. 보통 단죄 룬을 이용해서 단죄 상태를 상시 유지하는 느낌으로, 심판 룬이 달린 스킬을 사용하기만 하면 심판이 터지기 때문에 보통 2지배 이상 채용 시 내공연소 단죄룬을 많이 채용합니다. 

4악몽 이상 세트를 운용하는데에는 일부러 마나를 30% 이하로 만들어서 '끝없는 마나' 상태로 돌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에는 내공연소의 지속시간이 남아있더라도 끝없는 마나 상태가 되기 위해서 내공연소를 억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로스트아크에서는 쿨타임이 긴 스킬일 수록 마나 소모량이 높게 설정되어 있는데 내공연소의 경우 마나 소모가 657이기 때문에 한방에 많은 마나를 태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2악몽 세트 효과에 의해 절반인 329가 소모되며 마나중독 상태에서는 자신의 최대 마나 7%를 같이 태웁니다) 끝없는 마나 상태에서 각성기를 쓰면 내면의 각성기의 쿨타임도 22% 줄기 때문에 끝마 때 각성기를 쓰면 좋은데, 긴급하게 끝마 상태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내연펑을 포기하고서라도 진입 할지 말지 생각하는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 섬열란아 >

보석 중요도 : (멸화) 필수 (홍염) 필수
룬 추천 : (질풍) / (심판) / (압도) / (집중)
트포작 중요도 :  (암흑 공격) 높음 / (약점포착) 매우 높음 / (흥분한 일격) 매우 높음

초심배마의 꽃 두번째, 섬열란아입니다. 리치가 매우 짧은 주먹을 우다다다다 치는데 이게 생각보다 세고 쿨타임도 짧습니다. 따라서 방천격과 섬열란아의 쿨타임 손실을 최소화시키는게 초심배마의 딜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천격과는 다르게 리치가 상당히 짧은 편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데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존 로스트아크 캐릭터들이 맞딜을 배제하고 어느정도 피하면서 딜을 넣어야 하는 반면 맞딜이 거의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이유가 섬열란아의 이러한 짧은 사거리때문입니다. 하지만 초심배마는 이동기도 짱짱하고 몸도 튼튼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위협이 되진 않습니다.

암흑공격은 5레벨 트포 기준으로 치명타적중률이 +40%, 흥분한 일격은 기본적으로 치명타적중률이 +30% 오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용맹의 포효가 적중된 기준으로는 무조건 확정치명타가 발생하며, 용포-바속 없이 사용할때도 거의 90%이상의 치명타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리한 둔기를 채용해도 괜찮은 수준의 치명타가 됩니다. (물론 월섬, 내공연소 등은 높은 편은 아닙니다만)

방천격의 홍염 효율이 좋은 만큼, 섬열란아의 홍염 효율도 좋은데 섬열란아의 경우 상술했듯 자체 치명타율이 높기 때문에 굳이 바속 버프가 없어도 강력함을 보여주고, 붕천퇴 공증만 묻히더라도 쓸만하기 때문에 용포-바속-방천의 쿨타임을 건들지 않는 이상 자주 써주면 상당히 좋고, 아브렐슈드 4관문같은 곳에서 누적 무력화도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개인적인 홍염 스펙업 우선순위는 방천 > 섬열 > 바람의 속삭임 정도겠네요.

2트포의 타격의 달인을 사용하면 누적 무력화도 늘어나고, 섬열란아 자체 딜량도 늘어나지만 시전시간이 체감상 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전체 dps가 떨어지게 됩니다. 빠른 일격은 딜 사이클을 간소화해주지만 너무 약해지기 때문에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약포만한게 없습니다.

3트포의 득도같은 경우 pvp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득도에 비해 흥분한 일격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피격이상 면역을 굳이 채용할 필요가 없고 어차피 이동기가 좋고 딜레이가 짧은 배마이기 때문에 보스의 패턴을 대부분 피하면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익숙해질 거라면 흥분한 일격으로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득도로 안넘어지면서 딜을 넣는것보다 흥분한 일격으로 한두번 넘어지면서도 딜넣는게 더 강하니까요.

섬열란아의 룬은 보통 질풍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이 스킬이 빠르면 빠를 수록 더욱 유동적인 딜사이클이 가능해지기 때문이고 쿨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6지배나 2사4지에서는 마나가 부족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집중을 채용하는 편입니다. 섬열란아에 심판을 채용하면 거의 확실하게 심판을 터뜨릴 수 있지만 심판의 내부쿨타임 때문에 단심궁을 사용하기 어느정도 전부터는 심판 스킬을 봉인해야하기 때문에 초심배마 딜지분의 2위를 차지하는 스킬을 봉인하기엔 너무 아쉽습니다. 뇌명각-강전 이나 붕천퇴, 월섬각, 잠룡승천축 등 대체재가 많기 때문에 심판을 섬열란아에 이용하는건 살짝 지양하는 것도 좋습니다.






!! 기본적인 8개 스킬은 모두 설명 드렸고, 다음은 뇌명각의 스페어로 사용할만한 잠룡승천축과 초풍각, 각성기, 이동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뢰진, 삼연권 등은 채용 가치가 꽤나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굳이 서술하지는 않겠습니다. 나중에 업데이트 등으로 메타가 바뀌게 된다면 그 때 설명할 기회가 있겠지요. !!





  < 잠룡승천축 > - 보통 뇌명각의 스페어로 사용함

보석 중요도 : (멸화) 필요없음 (홍염) 있으면 좋음
룬 추천 : (심판) / (속행)
트포작 중요도 :  (나선각) 하면 좋음 / (빠른준비) 높음 / (낙엽 쓸기) 불가능

보통 뇌명각의 스페어로 사용하는 잠룡승천축입니다.

2트포에 빠른 준비 5레벨을 사용하면 뇌명각과 쿨타임이 같아집니다. 다만 이 스킬은 뇌명각처럼 난사할 수 있는 스킬은 아니고, 보통 백을 잡는 이동기로 사용합니다. 이동기로서의 성능도 뇌명각이 더 우세하지만 잠룡승천축의 경우에는 몇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뇌명각은 멸화/홍염을 둘 다 사용하고 트포칸도 3칸 모두 쓰는게 좋지만 잠룡승천축은 그 중 몇개를 아낄 수 있는 혜자 스킬입니다. 그만큼 다른 쪽에 트포나 보석을 투자할 수 있겠지요.

잠룡승천축을 딜로 사용하기 위해서 급소 타격 - 강화된 일격 - 수주승천각 트라이포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이동기로서의 성능이 너무 낮아지면서(특히, 잠룡승천축의 마지막 추가타를 넣어야 하는데 이것이 후딜이 좀 있습니다) 그에 반해 dps 상승을 체감하기엔 힘들기 때문에 좋은 위치 선정을 위해 이동기로 사용하는 것이 주류이고 3트포 낙엽쓸기를 사용하면 후딜레이 없이 다음 스킬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백을 잡는 능력만 보자면 뇌명각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잠룡승천축의 타수가 많기 때문에 내공연소의 단죄만 터져준다면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심판을 터뜨릴 수 있는데 이 방법은 기믹때 내면의 각성을 키기 위해서 불확실하거나 심판을 터뜨리기에 오래 걸리는 붕천퇴, 뇌명각-강전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확실하고 빠르게 잠룡승천축을 쓰는 방법입니다.

또한 딜링스킬로 사용하지 않고 이동기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마나 소모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2악몽이 포함된 세팅이 아닌 이상 뇌명각을 난사하게 된다면 서폿이 있고 마나음식을 먹어도 필연적으로 마나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백을 잡거나 좋은 포지션을 잡는 용도로만 잠룡승천축을 쓰면 마나 부족을 덜 겪을 수 있게 되고, 내부쿨이 아닌 이상 심판을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마나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용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백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 2사멸 4지배 세트에서 큰 장점을 발휘하며 뇌명각에 쓸 트포를 아껴서 바람의속삭임의 바람의 맹세 트라이포드나 용맹의 포효의 마력 조절 트라이포드를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마나 부족 현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 초풍각 > - 보통 뇌명각이나 내공연소의 스페어로 사용함

보석 중요도 : (멸화) 필요 (홍염) 있으면 좋음
룬 추천 : (심판) / (속행)
트포작 중요도 :  (뇌풍각) 높음 / (빠른준비) 높음 / (분노의 회축) 높음

간지하나만큼은 폭풍급인 초풍각입니다. 배틀마스터를 선택하신 유저분들이라면 보통 격투게임을 좋아하실텐데 이 아따따뚜겐 감성 못참죠. 그래서 많은 초심배마들이 이 초풍각을 채용해보려고 노력해봤지만 상당히 낮은 데미지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풀트포, 풀보석 기준으로 뇌명각보다 간소하게 세지긴 하지만 뇌명각을 뺄 정도는 아니고, 뇌명각이 주는 이점에 비해서 초풍각을 채용할 이유는 크게 없습니다.

다만 초풍각을 채용하는 분들은 보통 기습+사멸을 가시는 (2사멸 4악몽) 분들인데 이 경우에 내공연소를 대체하여 사용하면 내공연소에서는 받지 못하는 백어택과 라제니스의 축복 속성데미지 증가를 받을 수 있고, 초심배마의 고질적인 단점인 무력화를 꽤 쓸만한 수준으로 올려줄 수 있기 때문에 내공연소 대신 초풍각을 채용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이건 23년 8월 현재 최종컨텐츠가 상아탑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부족한 무력화를 보완하기 위한 세팅으로 나온 부분이 큽니다. 다만 이렇게 해도 내공연소가 더 효율이 좋습니다.

간지 + 무력화 증가 + 백어택 적용 + 뇌풍각 트라이포드로 인해 방천격,섬열란아와 같이 극신속임에도 확정 치명타 가능 등 호감가질 부분이 정말 많은 스킬이지만 딜이 너무 약한게 흠입니다. 나중에 개선을 받게 되면 사용하게 될 수 있는 순위가 높은 스킬 중 하나입니다.

간혹 극강의 수련을 쓰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시전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다른 스킬들의 쿨이 노는 경우가 정말 많게 되고, 조작감도 구리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극의 : 일순난격 >

배틀마스터의 각성기, 극의 일순난격입니다. 오의 스킬이 아니라 극의라서 사용할 수 있는가 봅니다....

그렇지만 이 각성기라는 녀석을 배틀마스터들은 끝까지 사용하는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지배셋의 효과가 '각성기 사용 시' 강력한 버프를 얻는 대신 각성기 자체의 데미지는 하락되어 데미지가 처참해지기도 하고, 배틀마스터의 각성기 자체가 약한 편은 아닙니다만 특화를 올릴 수 없는 초심 각인이기도 하고 용포-바속 안에 사용해야 한다는 족쇄와 그 시간에 다른 스킬들을 썼을 때 더 강하고 쿨타임도 빨리 돌아오는 편이기 때문에 실전에서 이 각성기를 '딜을 위해서' 끝까지 홀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악몽이상을 채용하는 경우 2악몽의 효과인 마나를 사용하는 스킬에도 해당되지 않아서 이쪽의 딜증가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약해서 끝까지 홀딩할 일이 잘 없습니다. 


< 이동기 : 전진답보 >

배틀마스터의 이동기 (space) 전진답보 입니다.

체감상 전캐릭터중 가장 짧은 거리와 피격이상 면역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만 쿨타임이 6초로 매우 빠릅니다. 스트라이커의 것과 비슷해보이지만 스트라이커는 이동거리가 배마보다 긴 대신 후딜레이가 더 깁니다. 후딜레이 시간까지도 피격이상면역인 로아의 이동기 특성상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배틀마스터의 이동기도 '숙련도가 늘면' 상당한 고성능 이동기로 변모합니다. 보스의 공격에 정확한 타이밍으로 반응하면 쿨타임도 매우 짧아서 날라가지 않는 캐릭터가 되는것이죠.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로스트아크에서는 마우스 우클릭으로 이동할 때 동작을 스킵하면서 후딜레이를 줄여주는 기술이 있는데요. (냥냥펀치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우클릭 마우스를 쭉 누른 상태에서 왼쪽 클릭만 끊어치면 1타의 후딜레이가 캔슬되는 방식)

보통 이동기를 이동용으로 쓰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스페이스와 마우스 우클릭을 동시에 누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이동기로 피면을 버텨야할 때 마우스 우클릭을 같이 눌러서 스페이스의 후딜마저 캔슬되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이동기의 후딜을 줄이면 이동하기엔 편하지만 로아에는 생각보다 피격이상 면역으로 버텨야할 때가 많고, 보스와의 초 근접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딜량을 꾸준히 뽑아야 하는 배마에게 한번이라도 날라간다는건 아주 큰 딜 손실을 의미합니다. (가뜩이나 스킬들의 쿨타임도 짧은 편이라서 넘어지면 타 캐릭보다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보스가 날리거나 띄우는 공격을 한다고 생각이 들면 정확한 타이밍에 스페이스를 누르고 공격을 버틸 때 까지 잠시 우클릭을 봉인하셔야 합니다. (격투게임 용어로는 중립이라고 하죠) 잠시 스페이스 누르고 아무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피격이상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보스의 날리는 공격이 끝났다고 판단되면 바로 딜을 이어서 끊임없이 넣어야 합니다. 이게 피격이상면역이 없는 배마가 꾸준히 딜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보스의 날리는 공격도 피할 수 있지만 동결, 기절 등 상태이상 등도 막을 수 있습니다



< 상태이상 공격이 올 것 같을 때 스페이스를 쓰고 중립 유지(잠시 멈춤) 후 공격이 끝난 것을 보고 공격 >





지배세트를 위한 예습 - 내면의 각성



현 메타에서 초심배마는 거의 대부분 2지배 이상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지배셋의 버프인 '내면의 각성'을 잘 관리해줘야 하는데요, 먼저 정비소궁이라는걸 알아봅시다. 정비소궁이란 정비소에서 각인을 바꾼 후에 각성기를 사용하여 내면의 각성 (2분)이 시작된 상태에서 본템으로 바꾼 후 보스에 입장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어느정도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내면의 각성 시간인 2분보다 빠른 쿨타임으로 각성기를 쓸 수 있다 따라서 다음 각성기까지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다.

2) 정비소에서 나가는 순간 본인의 원래 각성기 대로 숫자가 바뀌기 때문에 사실상 본인의 각성기 갯수가 5개라면 6회까지 내면의 각성 효과를 받을 수 있으므로, 내면의각성 유지시간이 대략 12분정도 될 수 있다.


다음은 정비소 궁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위 움짤처럼, 유물(각성 +5) 3개를 촤라락 낀 다음 각성기를 쓰고 다시 원래 아이템으로 바꿔끼는 것입니다. 이 때 악세는 서로 다른 목걸이, 귀걸이, 반지를 사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종류가 있으면 알트키를 눌러야하기 때문이죠 ㅠ0ㅠ 목 귀 반이 있으면 우클릭만으로 바로 가능합니다.

이 방법을 위해서 유물(각성 +5 잡옵 +3) 아이템 3개를 구매해야 하는데 페온이 45개 듭니다. 페온이 부담되시면 유물 2개로 각성2 효과를 받고 쓰셔도 보통 2분보단 짧을 것입니다. 이정도는 투자하시는게 편의성을 위해 좋으며 다른 방법도 있지만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alt + i 를 누르면 각인창이 열리는데 이걸로 각성 각인을 두번 박은 다음에 각성기를 쓰고 다시 본 각인으로 바꿔야 하는데 보통 공용각인 1 직업각인 1을 끼는 배마 입장에서 직업 각인창까지 넘어가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각성2 효과만 받을 수 있다면 각성 +12 각인을 박은 후 본 각인으로 바꿔도 되는데 각성 +12 각인을 구하는게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악세사리 3개 촤라락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첫 궁은 짧은 쿨타임으로 들어가고, 다음 궁 부터는 다음 방법으로 내면의 각성 관리를 해야 합니다.

1) 단심궁

각성기의 쿨타임이 30초 언저리 남았을 때 부터 슬슬 생각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심판이 터지면 단죄의 내부 쿨타임이 30초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판 룬을 채용한 스킬은 이때부터 봉인해두는 것이 좋고 

그게 아니라면 각성기 쿨이 30~40초쯤 남았을 때 일부러 심판을 터뜨릴 수 있다면 내부쿨이 30초니까 다음 심판까지 심판 룬을 채용한 스킬을 봉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판이 터졌을 때의 유지 시간이 6초이기 때문에 각성기 쿨타임이 5초 남았을때부터 심판을 터뜨리고 궁을 쓰면 됩니다. 심판의 효과는 쿨타임 감소 15%이기 때문에 감소된 쿨타임으로 각성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성1을 채용하지 않은 배마라면 신속이 아무리 높아도 무조건 내각현타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악세사리로 가장 높은 신속이 1851?정도인데 이때 단심궁을 써도 2초의 내각현타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여유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 심판궁을 민첩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운이 없어서 단죄/심판이 제때 터지지 않으면 그만큼의 딜로스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단심궁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초심자분들은 각성1채용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9/7돌이 있는게 아닌 이상 1540+ 이상 고대 악세사리부터 가능합니다)

신속 1600대에서 단심궁을 써도 12초 이상의 현탐이 존재하고
신속 1700대에서 단심궁을 써도 6~8초정도의 현탐이 존재
신속 1840에서 단심궁을 써도 2초의 현탐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신속이 낮은 경우엔 단심궁을 쓰더라도 내면의 각성 효과가 없는 깡통상태가 더 길어지기 때문에 힘듭니다. 물론 감내하고 쓰시는게 딜량은 더 높겠지만 이 부분이 어려우시다면 6악몽으로 도망가는게 좋습니다. (단, 결국 단심궁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2지배 이상 세트로 시작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2) 각성 1 채용

각성1을 채용할 경우, 단심궁을 쓰게 되면 어느정도 여유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내각현타로 인한 딜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쪽은 유물구간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고대 구간에서 333331 각인에서 1을 각성1으로 넣었을 때 채용할 수 있습니다. (초심배마 유입이 들어오기 힘든 이유입니다 다만 요즘은 6악몽이나 2지배4악몽을 착용하면 되기 때문에 1540 미만에서는 이 쪽을 쓰는 것이 좋고 각성1이 있을 때 지배셋을 쓰는것이 좋습니다.)

이 쪽은 신속 1700이상부터 사용시 내각현타가 거의 없으며, 단심궁을 쓰지 않고 그냥 궁극기를 냅다 박아도 내각현타가 12~14초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단심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3) 끝마궁

끝마궁은 '끝없는 마나' 버프 상태에서 각성기를 쓰는 것을 말하며 오직 2지배 4악몽 세트에서만 사용가능한 방법입니다.

4악몽의 끝없는 마나 버프 상태에서는 모든 스킬의 쿨타임이 20%가량 감소하는데 (2레벨 기준으론 22%, 3레벨 기준으론 23%) 이 쿨타임 감소는 각성기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2지배 4악몽 채용시 끝없는 마나 상태로 진입한 것을 확인 후 각성기를 쓰면 내각현타가 없습니다.

(단, 신속이 1600중반대면 2초가량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뭐 이때도 상술했듯 각성기를 끝까지 유지하면 현탐이 2.5초 감소합니다.)

따라서 각성1을 채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끝마궁을 사용하면 현타없는 노각지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아이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유물 구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만약 초심배마에 입문하신다면 2지배 4악몽을 추천드립니다. 각성기횟수가 4회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위에 적은 정비소궁까지 사용 시 총 5회 사용으로 10분정도 내면의 각성 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10분이 넘는 레이드는 아브렐슈드 6관문이 아니면 웬만해선 잘 없습니다.



< 기믹등의 상태에서 허공에 스킬을 써서 끝없는 마나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 위 움짤은 모든 스킬을 한번 씩 굴렸을 때 바로 끝마에 진입하는 모습>




보통 단죄-심판 혹은 끝없는 마나 상태에서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배마는 항상 버프창을 봐야 하는데, 이 경우 쓸데없는 버프들이 많아서 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버프 아이콘 표시 우선순위를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설정 > 게임플레이 > 전투관련 설정에서 밑으로 내려보면 버프아이콘 표시 우선 순위 설정이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심, 끝마, 내공연소, 아드로핀 등이 앞으로 오게 되어 각성기를 언제 써야 한다든지 등 다음 행동을 설계해 볼 수 있습니다




세트아이템들의 종류


배틀마스터의 종류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대부분 그 세팅만의 장단점이 있고 뭘 골라도 특출난 하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의 스킬을 사용하는 배틀마스터도 종류가 정말 많지만 초심만 보더라도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여기에선 간단한 종류와 장단점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여기서 우선 초심배마들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시고 밑에서 상세한 설명을 보신 후 어떤 배마가 맘에 드시는지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지배 배마 > 고점이 높지만 백어택을 굳이 노리지 않아도 되는 세팅, 널널한 각성기 갯수, 단심궁 필요마나관리 필요

2악몽 4지배 배마 > 6지배 배마보다 3% 낮지만 마나관리 불필요, 압도적인 세팅 유동성, 단심궁 필요, 각성기 갯수가 6지배보다 1회 적음

2사멸 4지배 배마 > 초심배마 세팅 중 가장 고점이 높음, 사이클형 딜러인 배마인데도 기믹 후 한방딜 몰기에 최적화된 세팅, 단심궁 필요, 마나관리 필요, 백잡는 스트레스, 기습 각인 채용으로 다른 세팅들과 호환되지 않는 세팅, 각성기 갯수가 6지배보다 1회 적음

2사멸 2악몽 2지배 배마 > 2사멸 4지배보다 3% 낮지만 2사4지가 갖지 못하는 마나 편의성 확보, 높은 고점, 단심궁 필요, 백잡는 스트레스, 기습 각인 채용으로 다른 세팅들과 호환되지 않는 세팅, 각성기 갯수가 6지배보다 2회 적음

2사멸 4악몽 배마 > 단심궁 스트레스가 아예 없음, 세우라제 착용 가능, 2사멸 4지배보다도 높은 한방 딜몰이 능력, 마나관리 필요 없음

2지배 4악몽 배마 > 한사이클 딜량은 낮지만 끝없는 마나 돌입 시 모든 직업 중 가장 빠른 쿨타임(우르프급), 압도적인 시너지 가동률, 끝마궁 사용 가능으로 인한 단심궁 부담 완화, 빠른 쿨타임과 공이속으로 개꿀잼 보장각성기 갯수가 6지배보다 2회 적음

6악몽 배마 > 단심궁 스트레스가 아예 없음, 끝없는 마나 돌입 시 가장 빠른 쿨타임 및 공이속, 단 2지4악 세팅에 비해 끝마 돌입이 어렵고 고점이 낮음

6매혹 배마 > 단심궁 스트레스가 없으며 보석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아서 배럭에 추천, 하지만 전 세팅 중 딜량이 가장 낮다



배틀마스터 각인 추천


세트아이템의 상세 정보를 알아보기 전에, 우선 배마가 사용하는 각인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각인은

원한 / 예리한 둔기 / 돌격대장 / 질량증가 / 초심 33333이며 여기에서 몇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합니다.

원한 : 딜러의 압도적인 필수 각인입니다. 그러나 초심배마는 연소 갑옷 효과로 인해 패널티가 많이 완화됩니다.

예리한 둔기 : 극신속을 가기 때문에 자체 치적이 낮은 배마이지만 두 가지의 스킬이 확정치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리한 둔기 효율이 아주 좋습니다.

돌격대장 : 극신속을 가는 배마 특성상 기본적으로 이동속도가 30% 확보되어 서포터가 있을 경우 상시 돌대 풀 효율을 받을 수 있고, 서포터가 없더라도 배마 딜사이클의 사전작업인 바람의 속삭임을 사용하면 돌대 풀 효율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각인을 풀효율로 받으면 피해 증가 18%라는 단일 각인 중에서도 상위권의 효과를 노 패널티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량 증가 : 공격속도가 10%감소하지만 18%라는 걸출한 공격력 증가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극신속을 가는 배마 특성 상 대부분의 경우 패널티가 많이 완화되거나 없어집니다. 저주받은 인형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만 이 쪽은 고점이 아쉽습니다. 저받 전각이 있거나 저받 돌이라면 저받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초심 : 3레벨 기준 50%의 미친 딜 상승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3레벨이 필수입니다만, 초심이 오의 강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주류 각인이 되어 악세사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자신이 1540레벨 이하 유물구간 유저라면 원예돌질초 각인을 채용하시고, 1540 이상 고대구간 유저라면 여기서 추가할 수 있는 1각인이 있습니다.

아드레날린 : 3각인으로서는 구리지만 1각인으로써는 꽤나 괜찮은 각인입니다. 월섬각, 내공연소, 뇌명각에도 치적 5%가 붙으면 무시할 수 없는 효과이며 기본적으로 풀스택 유지시 공격력 2% 증가도 깨알같이 좋습니다.

에테르 포식자 : 3각인으로서는 구리지만 1각인으로써는 역시 괜찮습니다. 물론 풀 스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운에따라 2~3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됩니다만 풀스택을 쌓기만 하면 공격력 6%와 깨알같은 방어력을 얻습니다. 공격력 6%를 챙겨주는 공용 1레벨각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만 레이드의 시간이 짧을수록 에테르 포식자의 힘이 떨어집니다.

각성 : 1각인으로써 효과가 역시 괜찮습니다. 내면의 각성을 유지하기 위한 리스크가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각성기 갯수가 부족할 수도 있는 세팅에서 갯수 1개 추가는 유용합니다. 다만 허수아비나 짧은 레이드에서 눈에 띄는 딜 상승량을 볼 수는 없습니다.

각 각인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1540이 넘는 초심배마 유저라면 아드1 혹은 에포1 세팅과 각성1 세팅을 모두 구비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각성1은 아브렐슈드 하드 6관문에서 혹은 아직 단심궁과 지배세트에 익숙하지 않거나 편의성을 추구하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합니다. 일일 컨텐츠인 카던, 가토에서는 아드1을, 군단장이나 버스컨텐츠같은 긴 레이드에서는 각성1을 추천하고 싶군요.



여기에서, 요즘 떠오르는 2사 4지 (2사멸 4지배) 세팅은 원예돌질초에서 예리한 둔기가 기습의 대가로 대체됩니다.

이는 2사멸의 치명타 피해 증가와 예리한 둔기의 치명타 피해 가 겹쳐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기습 자체의 딜 상승량이 높기도 하구요. 따라서 원기돌질초각1이나 원기돌질초아1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며

가성비 셋팅인 원기돌질예초1 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원기돌질초아1보다 살짝 약한 대신 가격이 많이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이 세팅의 경우 아1과 각1을 오갈 수 있는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만 초심 3레벨의 효율이 너무 좋기 때문에 초심 1 세팅은 거의 사장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초심배마의 세팅 상세편

여기에서는 스킬트리, 트포, 룬, 보석, 각인 등을 하나의 프리셋 처럼 추천하여 보여드릴 예정으로 이 셋팅들은 저의 개인적인 취향 혹은 고효율이라 생각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바꾸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제공하는 것 보다는 하나의 수를 제공하고 나머지 판단은 이 글을 읽으시는 분 께 맡기거나 댓글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스킬트리에 있는 트라이포드 색깔에 따라서 트포작 우선도를 설정해 놓겠습니다.

주황색 : 5레벨 강추 트포 (총 6개)
보라색 : 5레벨 추천 트포 혹은 4레벨이라도 반드시 해놓을 것 (총 6개)
하늘색 : 5레벨이면 좋고 뭐 아니어도 상관 없음 (총 6개)
무색 : 트포작이 불가능하거나 우선순위가 낮아서 안해도 되는 수준




1) 6지배

스킬트리
붕천퇴 (정화) > 재빠른 발놀림 / 공격 준비
용맹의 포효 (출혈) > 마력 조절 / 빠른 준비 / 치명적인 파동
바람의 속삭임 (집중) > 바람의 맹세 / 빠른 준비 / 공격 준비
방천격 (질풍) > 약점포착 / 어둠 가르기 / 남다른 격
섬열란아 (질풍) > 암흑공격 / 약점포착 / 흥분한 일격
월섬각 (집중) > 강렬한 전격 / 단일 타격 / 만월각
뇌명각 (심판) > 날카로운 움직임 / 강렬한 전격 / 섬뢰
내공연소 (단죄) > 연소 갑옷 / 격렬한 전투 / 최후의 속삭임

각인 > 원예돌질초 아1 or 원예돌질초 각1

보석 >
멸화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내공연소
홍염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가장 무난하면서도 고점이 높은 초심배마의 원픽 세팅인 6지배입니다. 가장 강력한 만큼 마나의 억제력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마나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따라서 상시로 마나 관련 음식을 먹어야하며, 서폿이 있고 음식이 있으면 뇌명각을 어느정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만 솔플에서는 음식을 먹는 경우 뇌명각을 자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6지배의 경우 솔플보다는 파티플에서 선호되는 편이며, 솔플이나 가디언 버스에서는 마나관련 트포만 바꿔서 2악4지나 2지4악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잠룡승천축을 채용하는 스킬트리가 아니라면 위에 적힌 스킬 트포 추천들의 목록은 6지배나 2악4지나 2지4악이나 똑같기 때문에 트포작을 추가로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6지배와 2악4지의 경우 트포와 룬이 살짝 다르기 때문에 통합 프리셋으로 설정해서 스위칭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6지배 세팅의 경우 최근 높아진 유저들의 특성비와 룬으로 인해 속행룬을 착용할 수 없다는 점과 마나부족을 의식해야한다는 점에서 3%의 딜을 포기하고 여러 유틸을 얻은 2악4지 세팅이 가장 대중적입니다. 6지배의 경우 카멘이나 최종컨텐츠에서 각성기 갯수가 부족할 때 필수 세팅으로 여겨집니다.



2) 2악몽 4지배 (2악4지)

스킬트리
붕천퇴 (심판) > 재빠른 발놀림 / 공격 준비 * 222는 거의 각성1 이상을 채용해서 붕천퇴 심판이 괜찮습니다 아닐경우 뇌명각 강렬한 전격 채용후 뇌명각에 심판
용맹의 포효 (출혈) > 넓은 타격 / 빠른 준비 / 치명적인 파동
바람의 속삭임 (정화) > 바람의 축복 / 빠른 준비 / 공격 준비
방천격 (질풍) > 약점포착 / 어둠 가르기 / 남다른 격
섬열란아 (질풍) > 암흑공격 / 약점포착 / 흥분한 일격
월섬각 (질풍) > 강렬한 전격 / 단일 타격 / 만월각
뇌명각 (속행) > 날카로운 움직임 / 벼락차기 / 섬뢰
내공연소 (단죄) > 연소 갑옷 / 격렬한 전투 / 최후의 속삭임

각인 > 원예돌질초 아1 or 원예돌질초 각1

보석 >
멸화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내공연소
홍염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6지배와 같은 트포작을 공유하며, 마나관련 스킬만 다른걸로 바꾼다면 6지배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단, 2악4지의 경우 6지배에서 강제 채용했던 집중룬을 안껴도 마나 부족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집중 대신 다른 룬들을 알짜배기로 챙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지배보다도 2악4지를 더 추천드리는 것이, 이번 타워 오브 데스티니의 보상이 전설 속행이기 때문에 뇌명각에 이것을 넣으면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며, 기존에 쓰던 보라 속행은 붕천퇴에 넣음으로써 속행이 한번이라도 터지면 쿨타임이 더 짧아져서 오히려 6지배의 dps를 앞지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6지배에서는 불가능했던 뇌명각 난사를 2악4지에서는 더 자유롭게 해도 괜찮습니다. 따라서 속행이 터질 확률을 극도로 높힐 수 있겠지요.

이번에 추가된 전설 속행룬이 정말 단일 룬으로써는 사기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6지배보다 2악4지가 더 우세하다고 생각됩니다. 단 아브렐슈드 하드 6관문에서 딜찍급으로 강한 파티가 아니면 2악4지의 각성기 갯수 5개로는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 아브렐슈드 하드 6관문의 트라이팟이나 초심자라면 6지배 + 각성1 트리로 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파티의 수준과 본인의 수준에 맞춰서 각성 갯수를 하나씩 줄이는 방법을 써도 좋을 것 같네요.



< 2악4지 허수아비 영상. 원예돌질초 아1 + 음식. 평소보다 크리티컬이 잘터져서 dps가 높게 나왔고 평균 2800정도. > 



3) 2사멸 4지배 (2사4지)


스킬트리
붕천퇴 (정화) > 재빠른 발놀림 / 공격 준비
용맹의 포효 (출혈) > 마력 조절 / 빠른 준비 / 치명적인 파동
바람의 속삭임 (집중) > 바람의 맹세빠른 준비 / 공격 준비
방천격 (질풍) > 약점포착 / 어둠 가르기 / 남다른 격
섬열란아 (질풍) > 암흑공격 / 약점포착 / 흥분한 일격
월섬각 (집중) > 강렬한 전격 / 단일 타격 / 만월각
잠룡승천축 (심판) > 나선각 / 빠른 준비 / 낙엽 쓸기
내공연소 (단죄) > 연소 갑옷 / 격렬한 전투 / 최후의 속삭임

각인 > 원기돌질초 아1 or 원기돌질초 각1

보석 >
멸화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내공연소
홍염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잠룡승천축,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붕천퇴


요즘 가장 핫한 초심 트리인 2사 4지입니다. 이 트리는 2 사멸의 옵션 '백 어택 공격 시 치명타 피해 증가' 를 고효율로 사용하기 위한 트리입니다. 따라서, 백어택이 없는 내공연소의 딜지분을 자연스럽게 줄이기 때문에 내공연소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며, 리퍼나 블레이드 급은 아니지만 백을 그나마 잡기 쉬운 캐릭터 중 하나인 배틀마스터로 백어택을 치는 플레이를 추구할 수 있는 세팅입니다.

그래서 내공연소의 트포작의 중요도가 많이 떨어지고, 뇌명각 대신 잠룡승천축을 사용하는데 뇌명각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잠룡승천축이 단죄/심판을 터뜨리기에 간편하고 마나문제도 그나마 적어지기 때문에 2악몽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2사4지의 경우 잠룡승천축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단, 아무리 백을 잡기 쉬운 배마라 하여도 극신속 캐릭터의 짧은 쿨타임들로 백을 항상 잡는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지라 실전에서 지속적으로 백을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백이 아닌 상태에서도 자신이 가진 쿨타임을 모두 유용하게 쓰기 쉽지 않은데 백 족쇄까지 있으니 초심자에게는 추천드리지 않고 평소에 백 직업을 다양하게 키우셔서 사멸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신 분 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백어택을 70%정도만 치는 수준으로는 기존의 6지배나 2악4지와 큰 차이 없는 딜량이 나올 것입니다. 백어택을 100% 치더라도 타 세트 대비 10%정도밖에 허수 고점이 높지 않기 때문에 6지배나 2악4지를 사용하시던 분들은 구태여 넘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초심배마중에서 무조건 2사4지로 입문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세트이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아주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데

1. 한사이클 딜량이 초심 배마중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딜찍파티에서 유리합니다. 사이클형 딜러인 초심배마는 딜찍팟에서 딜지분을 차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나마 한 사이클을 가장 세게 때릴 수 있는 2사4지로 백을 잡고 사용합니다. 거기에, 세 우마르가 오리라 카드 세트 (백어택 시 12% 추뎀) 와 라제니스의 운명 (속성 피해 +2%, 공격 적중시 8초간 속성 피해 +24%, 32초 쿨타임) 을 동시에 낌으로써 라제니스의 운명 특수 옵션이 터지지 않더라도 백어택 방천격 월섬각 섬열란아 적중 시 14% 추뎀을 보증하면서도 기믹 시작 시 확정적으로 터지는 라제니스 운명의 특수 옵션으로 첫 사이클에서는 상당히 높은 데미지를 보장합니다. 그리고 딜찍팟에서는 시시때때로 기믹이 나오기 때문에 특수옵션이 쿨타임이 계속 돌고, 원하는 타이밍에 특수옵션을 킬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가장 큰 고점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내공연소의 딜 지분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공연소를 잠시 꺼두는 등의 설계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카양겔, 쿠크세이튼 등에서는 2사4지의 확실한 한방 딜이 2악4지의 포텐셜보다 더 높습니다만 상아탑 이후 부터는 매번 백을 치기 정말 힘들어지므로 2악4지가 아직은 더 좋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초심배마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은 두 세팅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스위칭 할 수 있습니다.

2. 당연하게도, 워로드나 블레이드가 있을 경우 효율이 더 오릅니다. 또한 8인 공대에서는 자신에게 어그로 끌릴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백을 안정적으로 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솔플에서는 써먹기 힘들고 딜찍팟이 아닌 일반 공대에서는 6지배, 2악4지보다 약할 수도 있지만

라제니스의 운명 카드를 적절하게 쓸 수 있는 뇌지컬과 6초간 한번에 백을 잘 박는 피지컬이 동시에 있다면 현 초심배마중에서 가장 강력한 세트입니다.

그러나 백을 잡는것에 익숙하지 못하시거나 세우라제 카드세트가 없으시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사4지가 제일 세대!! 하고 들으신 분들이 무지성으로 2사4지를 가는 것을 지양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이 셋팅의 각인인 원기돌질초 기반은 사멸 2세트를 상정한 세트인데 백어택 스트레스 때문에 원기돌질초를 포기하고 싶어도 이미 물려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이 2사4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 싶으시면 그냥 기습전각 + 기습3악세로 유사시에 도망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시는게 좋습니다. 기습돌이나 기습악세가 들어가는 순간 기습에 물려서 돌아가기 힘들어지니 난 무조건 2사4지가 아니면 게임을 안하겠다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기습돌, 기습악세를 깎는건 비추입니다. 8초 미만의 짧은 딜사이클로 상시 백을 잡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고 딜찍팟처럼 기믹이 휙휙 넘어오는 수준이 아니면 상시 백을 잡아봤자 기존 세팅보다 10%정도밖에 강하지 않기 때문에 백 족쇄를 차면서 10%를 얻는건 굳이 이해타산에 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세트의 핵심은 세우라제로 딜찍팟에서 강한 딜지분을 차지하기 위함입니다. 포피셜로도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죠. 뒤집어 말하면 세구빛을 쓰고 있거나 딜찍팟이 아니면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꼭 2사4지를 사용한다고 해서 잠룡승천축을 필수로 사용해야한다는 것은 아니고, 마나 감당이 가능하다면 뇌명각을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저는 뇌명각을 채용합니다.



< 뇌명각을 채용한 2사4지 dps 영상. 원기돌초질 아1 + 음식. 2악4지의 평균 dps가 2800이라 했을때 딱 10%정도 강한 성능 >

4) 2지배 2사멸 2악몽 (222)

스킬트리
붕천퇴 (심판) > 재빠른 발놀림 / 공격 준비 * 222는 거의 각성1 이상을 채용해서 붕천퇴 심판이 괜찮습니다 아닐경우 뇌명각 강렬한 전격 채용후 뇌명각에 심판
용맹의 포효 (출혈) > 넓은 타격 / 빠른 준비 / 치명적인 파동
바람의 속삭임 (정화) > 바람의 축복 / 빠른 준비 / 공격 준비
방천격 (질풍) > 약점포착 어둠 가르기 / 남다른 격
섬열란아 (질풍) > 암흑공격 / 약점포착 / 흥분한 일격
월섬각 (질풍) > 강렬한 전격 / 단일 타격 / 만월각
뇌명각 (속행) > 날카로운 움직임 / 벼락차기 / 섬뢰
내공연소 (단죄) > 연소 갑옷 / 격렬한 전투 / 최후의 속삭임

각인 > 원기돌질초 아1 or 원기돌질초 각1

보석 >
멸화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내공연소
홍염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2사4지의 단점 > 마나 소모가 많고 룬이 강제되는 것을 보완한 트리입니다. 가장 부족한건 각성기 갯수인데 이 부분은 각성이 7인 97돌을 깎아서 보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보통 각성1을 채용합니다.

2악4지의 경우 각성기 갯수가 5개인데 222는 각성기 갯수가 4개라 본인의 상황, 가야하는 레이드에 따라 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2사4지보다 뇌명각을 쓰는데 지장이 없어서 좋습니다.


5) 2지배 4악몽 (2지4악)

스킬트리
붕천퇴 (속행) > 재빠른 발놀림 / 공격 준비
용맹의 포효 (출혈) > 넓은 타격 / 빠른 준비 / 치명적인 파동
바람의 속삭임 (속행) > 바람의 축복 / 빠른 준비 / 공격 준비
방천격 (질풍) > 약점포착 / 어둠 가르기 / 남다른 격
섬열란아 (질풍) > 암흑공격 / 약점포착 / 흥분한 일격
월섬각 (심판) > 강렬한 전격 / 단일 타격 만월각
뇌명각 (속행) > 날카로운 움직임 / 벼락차기 / 섬뢰
내공연소 (단죄) > 연소 갑옷 / 격렬한 전투 / 최후의 속삭임

각인 > 원예돌질초 아1 or 원예돌질초 각1

보석 >
멸화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내공연소
홍염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이전 글로도 설명드렸던 2지배 4악몽입니다 ( 이전 글 -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2/105709 )

우선 2지 4악의 경우 끝마를 보기 위해서 가는 트리이지만 마나중독상태에서도 기존 2악4지에 비해서 크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3레벨 기준)
2악 4지 > 쿨감 18%, 스킬 피해 31% 마나를 사용하는 스킬 피해 17%
2지 4악(마나중독) > 쿨감 18%, 스킬 피해 10%, 피해 증가 20%, 마나를 사용하는 스킬 피해 17%

이 세트옵션들이 곱연산이 아니라 합연산이라고 가정하면 마나중독상태에서도 2악4지와 2지4악(마나중독) 상태에서 쿨감이 18%, 추가 피해가 47~48%로 비슷합니다. 실제로 2지 4악을 허수아비에서 마나 무제한으로 쳐보면 둘의 스펙트럼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2지 4악의 마나 중독 상태에서 확연히 약하다는 편견은 옳지 않습니다.

단, 끝없는 마나 상태에서는 dps가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단 사이클을 잘 돌렸을 시) 2지배 4악몽도 크게 나쁘지 않은 세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끝마가 터졌을 때 한사이클 딜이 약해지기 때문에 딜찍팟이나 하누마탄에서 많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우에서는 기믹 - 무카파 - 한방딜 쎄게넣는 메타이기 때문에 끝없는 마나는 생각보다 구리고, 2악4지나 6지배가 더 유리합니다.

2지 4악은 끝없는 악몽 상태로 진입하기 위해서 2지배의 쿨감을 사용하는 트리이지만 4악몽의 끝없는 마나 상태에서의 쿨감 23%(3레벨기준)와 2지배의 18% 쿨감은 곱연산처리되기 때문에 36.8%의 쿨감효율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6악몽의 경우 '강화된 끝없는 마나'는 4셋옵션의 쿨감과 6셋옵션의 쿨감이 합연산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3레벨 기준 43% 쿨감 효율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2지배 4악몽 끝마 시 사이클 (올 3레벨 세트 기준) >


< 6악몽 '강화된' 끝마 시 사이클 (올 3레벨 세트 기준) >

이렇게 보시면 쿨감쪽에서만 보면 6악몽이 더 좋은거 아니냐 싶으실 수 있지만 2지4악의 경우 끝마 상태에서 추가 피해가 10% 더 높습니다.

(3레벨 기준)
2지 4악 (끝없는 마나) > 쿨감 36.8% 추가피해 10% 마나를 사용하는 스킬의 피해 17%
6악몽 (끝없는 마나) > 쿨감 43% 마나를 사용하는 스킬의 피해 17%
(공이속 증가수치는 6악몽이 더 높지만 어차피 극신속이라 공이속 상한치를 넘어버리므로 고려하지 않음)

따라서 6악몽보다 끝마 진입이 용이하면서 끝마상태에서도 6악몽보다 더 강한 2지4악의 장점이 부각됩니다. 6악몽의 경우 마나중독상태에서는 쿨감이 전무하기 때문에 솔플에서는 문제없어도 파티에 서포터가 있는 순간 끝마 진입이 많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약간 그림의 떡같은 존재입니다. 그에 반해 2지4악은 마나음식을 먹든, 서포터가 파티에 있든 기본 쿨감 18%가 있기 때문에 끝마 진입이 크게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끝마상태에서 배마는 높은 쿨감을 기반으로 무한에 가까운 시너지를 파티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빠른 공이속과 쿨타임으로 유저 본인의 재미까지 늘리면서 본인 실력에 따라 2악4지를 뛰어넘는 딜을 낼 수 있습니다. 쿨감딜러의 장점이죠. 쿨감이 높으면 높을수록 지수함수적으로 강해지지만 파일럿빨을 많이 타는 것은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이 세팅은 각성기 횟수가 4회밖에 없기 때문에 위에서 서술한 정비소궁을 이용해서 단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아브렐슈드 하드 6관문에서는 전투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2지 4악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지만, 위에서 스킬트리나 트포를 보면 아시듯이 2악4지나 6지배나 사실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각인만 원예돌질초면 대부분 다른 세팅으로의 변경이 아주 쉬운 편입니다. 따라서 배마의 경우 어떤 고정 세팅이 있다기 보다는 카멜레온처럼 상황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죠.

가끔 2지4악에 단죄심판을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굳이 따지자면 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끝마궁을 못쓸 때 긴급하게 단심궁을 써야하는 상황도 가끔 있고, 어차피 마나 중독 상태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기 때문에 (2악4지보다 1% 약함) 마나중독에 진입해도 큰 문제도 없거니와 은근히 끝마상태에서도 마나부족을 가끔 겪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심을 강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단심이 없는 초보자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지배 4악몽 트리는 생소하기 때문에 아래에 제가 허수아비를 치는 것을 첨부하겠습니다. 딜사이클을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옛날 영상. 동영상을 녹음하면서 잡음이 섞여버렸기 때문에 소리를 끄고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요즘 영상. >


5) 2사멸 4악몽 (2사4악)

스킬트리
붕천퇴 (속행) > 재빠른 발놀림 / 공격 준비
용맹의 포효 (속행 or 정화) > 넓은 타격 / 빠른 준비 / 치명적인 파동
바람의 속삭임 (속행 or 정화) > 바람의 축복 / 빠른 준비 / 공격 준비
방천격 (질풍) > 약점포착 / 어둠 가르기 / 남다른 격
섬열란아 (질풍) > 암흑공격 / 약점포착 / 흥분한 일격
월섬각 (질풍 or 속행) > 강렬한 전격 / 단일 타격 / 만월각
뇌명각 (속행) > 날카로운 움직임 / 벼락차기 / 섬뢰
내공연소 (출혈) > 연소 갑옷 / 격렬한 전투 최후의 속삭임

각인 > 원기돌질초 아1 or 원기돌질초 에포1

보석 >
멸화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내공연소
홍염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지배 세트의 내면의 각성 관리를 힘들어하거나, 내면의 각성 관리에 실패했을때에 생기는 딜로스를 방지하기 위해

세우라제 카드와 기습의 대가를 같이 채용한 2사멸 4악몽 세트입니다.

6악몽의 고점은 낮은 편이고 (끝마 돌입시 손해보는 부분이 많음) 2악4지나 2사4지는 난이도가 높고 리스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시키면서 딜도 어느정도 챙기는 좋은 세트입니다. 다만 기습 채용이기 때문에 백어택에 대한 어려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마나 중독 상태에서의 용바방월섬 한 세트는 모든 초심 세팅 중에 가장 강력합니다. 다만 쿨타임이 지배 세트에 비해 더 길기 때문에 보통 속행 3~4개를 채용하여 확률적으로 쿨감을 시켜서 부족한 쿨감을 보완합니다. 각성 1 세팅에 비해 각인 하나를 더 채용할 수 있어서 각성 1을 채용한 다른 지배셋보다 크게 밀리는 감이 있지는 않습니다.

뇌명각이나 내공연소를 초풍각으로 대체하기 가장 좋은 세팅입니다. 초풍각은 확정 크리에 가깝고 백어택도 적용되고 무력도 높기 때문에 두 스킬 중 하나를 대체해서 쓸 수는 있지만 초풍각을 채용하는건 무력화가 부족한 레이드가 아닌 이상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아직 고대 세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단죄/심판 룬이 없거나 각성1을 넣기 싫을 때 추천드리는 세팅입니다.



6) 6악몽

스킬트리 *2사멸 4악몽과 동일
붕천퇴 (속행) > 재빠른 발놀림 / 공격 준비
용맹의 포효 (속행 or 정화) > 넓은 타격 / 빠른 준비 / 치명적인 파동
바람의 속삭임 (속행 or 정화) > 바람의 축복 / 빠른 준비 / 공격 준비
방천격 (질풍) > 약점포착 / 어둠 가르기 / 남다른 격
섬열란아 (질풍) > 암흑공격 / 약점포착 / 흥분한 일격
월섬각 (질풍 or 속행) > 강렬한 전격 / 단일 타격 / 만월각
뇌명각 (속행) > 날카로운 움직임 / 벼락차기 / 섬뢰
내공연소 (출혈) > 연소 갑옷 / 격렬한 전투 최후의 속삭임

각인 > 원예돌질초 아1 or 원예돌질초 에포1

보석 >
멸화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내공연소
홍염 : 방천격, 섬열란아, 월섬각, 뇌명각,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2사멸 4악몽과 스킬트리가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각인만 원예돌질초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로스트아크가 처음이거나, 초심배마가 처음인 분에게 가장 추천드립니다.

아직 고대 세팅이 맞춰지지 않거나 단심룬이 없는 경우에 지배셋을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냥 각성기 한번만 쓰면 모든 효과가 발동되는 6악몽이 입문하기에 가장 괜찮습니다. 마나중독과 끝없는마나를 번갈아가며 열심히 딜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군단장 레이드 헬 난이도의 경우 6지배를 채용하기 거의 힘들고(마나음식 못먹고, 신속 1700이 상한선이기 때문에 현타가 너무 김) 혼합 세팅인 2사멸 4악몽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6악몽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좀 해결해 주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6매혹은 아직 정보도 부족하고, 지배기반 세트들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상세히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글에 추가하거나 추후 다른 글로 찾아뵐 지도 모르겠네요.

6환각과 6사멸도 마찬가지입니다. 환각과 사멸같은경우에는 치명타 확률 상승이 있는데 방천격/섬열란아가 이미 확치인 배틀마스터에게 있어서 상당한 손해를 유발시키고 기본 쿨감도 없기 때문에 많이 약해집니다. 이 트리를 쓰느니 악몽세트를 쓰는게 훨씬 좋습니다.




초심배마의 세팅 총평 및 추천

앞에서 자세한 세팅법과 장단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유저에 따라 추천하는 세팅을 어느정도 설명해 보겠습니다.


2사 4지 >> 조건이 맞춰진다면 가장 강하다

2악 2사 2지 >> 2사4지보다 마나관리가 편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2사4지의 포텐셜을 넘을 수도 있다

6지배 >> 기습을 사용하지 않는 세팅중에서는 가장 강하다

2악 4지 >> 6지배보다 마나관리가 편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6지배의 포텐션을 넘을 수도 있다

2지 4악 >> 시너지를 주기에 가장 좋고 쿨타임이 빨라서 모든 세팅 중에 가장 손이 바쁘다

2사 4악 >> 단심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데 어느정도 딜도 나온다

6악몽 >> 단심이 없고 로아 자체에 처음일 때 입문하기가 편하다

사실상 2악 이상이 포함된 세팅이 아니면 솔플에서 많이 불리하지만

6지배와 2악4지와 2지4악 그리고 6악몽은 대부분 사용하는 스킬트리와 각인이 비슷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습니다. 단 2사4지와는 호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2사4지는 정말 작정하고 가는것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만약 자신이 단심룬도 없고, 신속이 낮은 상태(1600대)라면 6악몽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2지4악도 한번 찍먹해보시고 괜찮은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6악몽보다는 2지4악이 일단 더 좋긴 해요.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6악몽으로 다시 돌아가도 되니까 꼭 해보세요.




초심배마의 딜사이클 넣는 방법

이전에는 8초 사이클과 10초 사이클을 나눠서 설명하였으나 현 메타에서는 어차피 바람의 속삭임 빠준 트포를 5레벨 채용하는 것이 거의 정석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 설명하겠습니다.



8초 사이클은 방천격의 홍염보석이 높은 것이 중요하며, 바속은 방천격의 보석보다 1이나 2정도 낮아도 되고 용포는 상대적으로 낮은 보석을 써도 됩니다. 물론 모두 다 10레벨을 쓰는게 다다익선이겠지만요. 8초사이클을 세팅하기 위해서는 바람의 속삭임 빠른준비 3~4트포와 용맹의포효 빠른준비 1레벨을 채용합니다. 간혹 트포자리가 남으면 용맹의포효 빠른준비를 5 주고 용포 보석을 뺀 후 붕천퇴 홍염을 주는 방식도 생각해볼 만 합니다. 그러나 트포자리가 그리 많은건 아니니 바속 빠준트포작 + 용포 빠준트포작x를 가장 많이 선호합니다. 만일 용포 홍염 보석과 빠준 트포 5를 같이 사용하면 시너지 가동률이 더더욱 좋아집니다.

여기에서 용포나 바속의 홍염 보석이 높아지면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이 좋아집니다. (몬스터의 돌진이나 점프 등 기믹으로 인한 딜사이클 변경 시)

단, 아무리 8초사이클이라 하여도 방천격은 10초에서 얘 하나만 딸랑 줄일 수는 없기 때문에 방천격을 1사이클당 1방천격이 아니라 사이클 개념을 완전히 뭉개버리는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여기서 쿨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초심배마가 가진 딜을 다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람마다 사이클을 굴리는 방식은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어차피 용바를 비롯한 스킬들의 쿨타임들이 각각 다르고, 속행 등으로 쿨타임이 어차피 지맘대로 정렬안되기 때문에 8초사이클의 경우 다음과같은 규칙 중 하나를 정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용바방월섬 (현재 1순위), 끝없는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6지배, 222, 2사4지, 2악4지에 추천 >>

모든 보석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1) 용바방월섬 을 사용한 이후 
2) 방천격과 월섬각의 쿨타임은 같이 돌지만, 섬열란아의 쿨타임은 더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3) 용바 > 섬열란아를 쓰면 방천격과 월섬각이 쿨타임이 돌아오므로 써줍니다
4) 용바 시간이 끝났을 것이므로 붕천퇴 > 섬열란아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 방 월 섬의 쿨타임이 한꺼번에 돌아옵니다
5) 1번부터 반복


<< 용바섬방월, 끝없는 마나를 사용하는 2지4악, 2사4악, 6악몽에 추천 >>

1) 용바는 웬만하면 묶어서 씁니다
2) 모든 스킬들이 사용가능한 상태라면 방천격 > 섬열란아 > 월섬각이 우선순위
3) 만약 한 스킬은 쿨타임이 돌고 있는데 두 스킬이 동시에 쿨타임이 돌아오면 역시 방천격 > 섬열란아 > 월섬각 우선순위에 의해 스킬을 써줍니다. 이를테면 방천격이 아직 쿨타임인데 월섬각과 섬열란아가 같이 돌았다면 섬열란아를 먼저 써주는게 좋습니다
4) 각자 보석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든 스킬들이 쿨타임이라면 쿨타임이 빨리 돌아올 순서대로 사용합니다 이를테면 월섬각쿨이 1초 섬열란아가 2초 방천격이 3초 남았다면 용바가 켜져있다는 가정 하에 월섬 > 섬열 > 방천격 순으로 쓰면 좋습니다
5) 만약 용바 지속시간이 아닌데 쿨타임인 상황에서는 붕천퇴 > 섬열란아를 씁니다. 특정 상황의 경우 붕천퇴 > 섬열란아 + 월섬각을 써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쿨타임은 빨리 돌아와요.
6) 가끔 방천격, 월섬각, 섬열란아 모두 5초 이상 쿨타임이 도는데 용포 바속은 쿨타임이 돌 때가 있는데 이때는 용바를 잠깐 아껴줘도 괜찮습니다.




올 7멸홍 이후 보석 스펙업은 어떤 부분이 좋나요?

8레벨 '홍염' 보석은 가격대에 비해 꽤나 만족스러운 가성비를 가졌다고 알려져 있고,

9레벨 홍염 보석보다는 9레벨 멸화를 맞추는 것이 조금 더 만족스러운 딜 상승량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제 추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8레벨이 싫으신 분들은 8레벨을 스킵하고 바로 9홍으로 넘어가도 됩니다.

9레벨 방천격 멸화 > 9레벨 섬열란아 멸화 > 9레벨 월섬각 멸화 > 8레벨 방천격 홍염 > 8레벨 섬열란아 홍염 > 8레벨 바속 홍염 > 9레벨 방천격 홍염 > 9레벨 내공연소 멸화 > 9레벨 섬열란아 홍염 > 9레벨 바속 홍염 > 자유





시너지 가동률이 제일 높은 세팅은 뭔가요??


다음 내용은 배틀마스터 쿨타임 계산기 게시글을 참조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배틀마스터의 아이템 세팅에 따른 쿨타임 감소 효율은 다음 그룹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배셋 기반 세팅 (6지배, 2악4지, 2사4지, 222, 2지배4악몽(마나중독))

2지배 4악몽(끝없는 마나)

2사멸 4악몽(끝없는 마나)

6악몽(끝없는 마나)

6악몽(마나중독), 2사멸4악몽(마나중독)

일단 메이저 세팅인 지배셋 기반 세팅의 경우 

<<용맹의 포효>>

신속 1851 >> 7홍, 빠준1 기준 8.50초/홍염X, 빠준5 기준 7.91초/7홍, 빠준5 기준 6.80초/10홍, 빠준5 기준 6.32초
신속 1700 >> 7홍, 빠준1 기준 8.80초/홍염X, 빠준5 기준 8.19초/7홍, 빠준5 기준 7.04초/10홍, 빠준5 기준 6.55초

이므로 신속 1700, 7홍, 빠준1 기준 8.80초 에서 신속 1581, 10홍 빠준 5 기준 6.32초까지 나뉜다 할 때

일반적인 유저 기준으로 가동률은 68% ~ 94.36% 입니다

가장 채용률이 높은 빠준1 7홍은 가동률 68~70%,

시너지를 신경쓴 빠준5 7홍은 가동률이 85%정도입니다

물론 이 가동률은 이론상 수치이지 모든 배마유저가 용포 쿨이 돌아왔다고 용포를 바로 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가장 메이저인 세팅인 2지배 기반 세팅이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 본 것이고 (이건 타직업들도 많이 궁금해하는 정보니까)

이제 사실상 시너지를 위해 초심배마를 기용하는 경우를 알아봅시다.

시너지를 목적으로 초심배마를 기용할 경우 보통 빠른 준비 5를 채용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 신속 1800, 7홍 기준

2악4지 > 6.92초 (이론상 0.92초)
6악몽 끝없는 마나 > 4.81초 (이론상 1.19초 여유)
6악몽 마나중독 > 8.44초 (이론상 2.44초)    *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
2지4악 마나중독 > 6.92초 (2악4지와 동일)
2지4악 끝없는 마나 > 5.33초 (이론상 0.67초 여유)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6악몽의 경우 끝마에 들어가면 2지4악보다 쿨타임이 더 많이 감소되어 더 빨리 용포를 쓸 수 있지만, 어차피 가동률이 100%를 넘고 2지배 4악몽도 가동률 100%를 넘기 때문에 끝마 상태에서는 둘다 큰 상관이 없고 2지 4악은 마나중독 상태일 때도 2악4지때의 쿨감과 같기 때문에 평소에도 85%급 가동률을 자랑하며 끝없는 마나 돌입도 6악몽보다 쉬워서 가동률이 정말 뛰어납니다. 10홍에 2지4악, 신속 1850인 경우 가동률 100%에 거의 근접합니다. 이 쪽은 마나중독일 때도 가동률이 94.36%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시너지 요원으로 초심 배마를 키운다면 2지4악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지배셋이 싫으시거나 각성기 횟수가 모자르다면 6악몽을 채택하시기 바랍니다.



초심배마 엘릭서


초심배마는 기본적으로 선봉대, 달인, 회심 세 세트 중에서 온전히 받는 세트가 선봉대 하나 뿐입니다.

회심의 경우 방천격, 섬열란아는 확정으로 받을 수 있지만 섬열란아와 내공연소의 치명타 적중률이 4~50%라는 점을 보았을 때 딜 지분을 고려하더라도 회심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며 (2사멸을 채용한 세팅은 내공연소 딜 지분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회심도 고려할만합니다)

달인의 경우 월섬각과 내공연소의 크리티컬 확률을 많이 올려주기 때문에 예둔 효율이 더 올라가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방천격과 섬열란아는 치명타 확률 증가의 영향을 거의 못받는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이것도 성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선봉대는 그나마 온전하게 딜증을 받을 수 있고 초심배마의 경우 스페이스 쿨타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가장 알맞은 세팅으로 볼 수 있지만, 기믹 후에 반드시 스페를 써야한다는걸 인식해야한다는 등등의 힘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뭐 하나 정상적인 엘릭서 세트가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선봉대 가 1순위고
2사멸 기습 기반 세팅을 사용한다면 회심도 채용할 만 하며
2악몽 예둔 기반 세팅을 사용한다면 달인도 채용할 만 합니다





마치며

사실 밸패전부터 2악4지 공략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었지만 1달 조금 안돼서 폐기해버려야 하는 상황이 와서 멘붕이 왔는데 이 공략은 그걸 뛰어넘어보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게다가 본래는 2악4지와 6지배 2지4악정도만 작성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2사 4지가 떠버려서 분량이 훨씬 많아졌지 뭐에요.

이 엄청 긴 공략을 작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언제 완성되는지 여쭤보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늦은 만큼 알찬 내용을 담고 싶었습니다만 제 역량이 부족한지 만족스러운 공략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너무 긴 공략이다보니 실제와는 다른 정보도, 제가 틀린 정보도 있을 수 있겠지요. 이 공략은 더 좋은 정보가 나올때나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걸 생각해내거나 여러분의 질문을 받아 더 수정해 나갈 계획이니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이 공략글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23년 8월 18일에 이 글을 업데이트 했는데, 업데이트 하는데도 분량이 장난없이 많습니다. 그때와 다른 내용도 있고 하나하나 검수하느라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10월에 초심배마 싸그리 바뀌면 어떡하지..??? 그때도 연구하고 다른분들이랑 얘기해보면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린 비버니까요.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로생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