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르카나 패치로 인해 황후 쪽이 상당히 탄력받고 족쇄 완화 및 고점 돌파가 되는 와중에 황제 쪽은 뭔가 살짝 아쉽다 할 상황인데

그래도 기왕 상향된 알카 패치를 황제도 어떻게 하면 더 잘 써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새벽에 잔잔하게 허수 쳐 보고 황제 장인 분 (황제의 아버지 블떡기님 접속해 있어서 계속 여쭤봄)한테 물어보면서 1차 셋팅 완료함

기존 황제 셋팅에서 변경된 점은

1. 전설 풍요 룬 채용하던 이보크에 전설 질풍 룬 채용
2. 전설 풍요 룬을 다크 리저렉션 (황제 딜지분 1위 스킬) 에 채용 [기존에는 속행 룬 사용했었음)
3. 리턴/운부/레인에 3속행 룬 채용은 기존과 동일
4. 운부의 2번째 트포 중 '퀵 드로', '어두운 운명'은 취향 차이 (치피증 버프 유지냐, 카드 뽑기에 힘 실어주냐)

이 셋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 이보크 터지는 시간 1초 버프를 극대화시키고자 이보크 설치 시간을 최대한 빠르게 돌릴 수 있음 (확실히 전설 질풍 룬 넣으면 체감이 큽니다)
- 이보크에서 제외된 전설 풍요 룬의 공백을 황제 딜 지분 1위 스킬인 다크 리저렉션에 달아주면서 최소화시킴
- 3속행 룬을 통해 스킬 중간중간 공백기를 쏙쏙 메꿀 수 있음

기존 이보크 전설 풍요룬의 카드 수급력 때문에 처음엔 망설여졌지만

이보크에 전설 질풍룬을 넣는다 -> 더 빠르게 설치가 가능 -> 이보크를 더 많이 돌릴 수 있음 -> 저점 방어 및 여전히 준수한 카드 수급 가능

이란 생각에 당분간은 이 셋팅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실전에서 계속 쳐 보면서 데이터 쌓고 체감해봐야겠네요

혹시 다른 황제 유저 분들 아이디어나 노하우 있으시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