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초엔 약코충
 시즌말로 갈수록 할만충이 되어가는 대표적인 박쥐로서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데미지 한계치가 사라진 지금 상황에서 캐릭터 성능에 목 매지 마세요.
 압도적인 오밸 캐릭을 하고 싶으면 그냥 리퍼 하세요.
 그 외에는 스펙 차이입니다.
 엔드 스펙에서도 무기 21-25강 데미지 차이 12% 이상 납니다.
 무기 25강 / 올 25강 데미지 차이 또한 10% 이상 납니다.
 무기 추피 품질에 따라 5~10% 이상 나겠죠.

 각인, 33333은 허들이 높지만 33331까지는 계산만 잘하면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1445~1480 구간 동레벨 혹은 본인이 레벨 더 높은데 타직업이 좋아 보이는 건 세팅 차이일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 무기, 공격력, 트포, 보석 한 번 돌이켜 보시고 판단하시길.

 
 애초에 모두가 공평한 조건에서 직업 간의 밸런스를 판단하기엔 로아에 스펙 업 요소가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같은 1500레벨이라도, 무기 25강이라도 8렙 피증보석 끼고 계신 분들도 수두룩하고
 저처럼 21강 무기에도 10렙 피증 보석 박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다수에겐 제가 0.1% 세팅이라 보이겠지만 제 위에도 10% 20% 이상 스펙 상위인 분들이 열손가락 이상으로 존재합니다.

 아르카나 정도면 세팅한 스펙을 활용하는데, 편차 없이 숙련도에 따라 그대로 딜 지분을 뽑는데 충분하고도 넘치는 캐릭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클래스는 특화를 줘야하는데 치확 트포가 없어 곤란합니다.
 어느 클래스는 특화 효율이 안좋아 치신을 가는 게 불만입니다.
 또 어느 클래스는 누구나 사기라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불만이 존재하죠.

 모두를 만족시키는 클래스는 없습니다.
 저 또한 아르카나에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치명, 치피77% 자버프, 운부를 통한 카드 수급 포텐, 그에 따른 고특화 효율, 지배셋을 통한 아쉬운 루인 쿨감의 충족.

 유물 셋으로 오면서 저는 할만충이 되었습니다.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솔직히 체방무력을 포기한 대가로 얻는 리턴값에 대해 만족하냐는 질문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교는 서알보다 조금 낮다고 평가하면서, 그런 질문들은 그냥 서알보다 쎄지고 싶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말들 또한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께는 또 할만충 왔다고 보시겠지만 
 캐릭터의 체방무력을 고려한 리턴값(딜)을 놓고 보면 충분히 좋다고 전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