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가 떡락하고 사멸이 떡상했다.. 알카들은 당장 백어택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정말 백어택을 얻고 사멸을 가면 행복해질까..?
옆집 건슬을 보자.

건슬은 지배가 정석이지만 '사면초가' 트포를 채용하지 않을 경우 백어택을 얻고 사멸을 갈 수 있다. 앗! 그렇다면 당장 가야겠군?!

하지만 너프당한 지배를 버리고 버프된 사멸을 가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지어 지배 너프되었다며 징징대는 사람도 거의 찾을 수 없다.

만약 건슬도 지배가 강제였다면..? 인구수도 인구수이니만큼 정말 개.지.랄.을 했을것이다.. 사멸이란 선택지가 있으나, 그들은 사멸을 가기보다는 너프당한 지배에 남는 것을 택했다. 백어택을 치지않는다는 메리트는 쉽게 포기할 수 없다.

알카도 사멸을 갈 수 있었다면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문제는 뭘까? 근본적인 문제는 사멸/지배가 아니라 물몸 딜러들은 무력화도 없는데 딜도 애매하다는 데 있다.

사멸로 이득 본 물몸 딜러들 : 리퍼/데헌 >> 이들이 알카보다 정말 강하다고 생각하나? 강하긴 오히려 같은 지배 쓰는 건슬이 더 강하다. 그들에게서 박탈감을 느끼나? 아닐 것이다. 아마도 슈샤/애니츠 체방따리들에게서 박탈감을 느낄 것이다.

모든 문제는 물몸 딜러의 딜이 체방따리들과 비슷하다는데 기인한다. 이렇게 만들어놓은 스마게는 병신이고 그 직업을 하는 유저들은 더 병신인 것이다.

딜을 주거나, 체방을 주거나, 무력화를 주거나. 대체 파티에 이 물몸 딜러들을 데려갈 메리트를 좀 줘야하는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