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아르카나 본케 유저로써 군단장 시대 열리면서 아르카나의 입지를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첫번째 군단장 발탄의 핵심은 데카없는 낙사 원킬인데 이건 피면스킬이 많은 직업들은


말도안되는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대표적인 직업이 전태 워로드였고 유령 솔로킬의 주인공이죠


아르카나는 이 발탄이 처음나오고 유저들의 숙련도가 올라가기전까지 피격면역 스킬이 전무하다시피해


파티에서 "기피대상 딜러"였습니다.


두번째 군단장 비아키스는 각종 기믹파훼가 핵심이였고 제 생각으로는 123넴 모든 기믹수행 중 차별받는 직업이


딱히 없었다고 생각하며 마지막 3넴 0줄 무력기믹이 있었긴했지만 이건 솔직히


웨이박고 8명이서 다 잘해서 살아가면 무력수치 상관없이 클리어가 되었기때문에 "약간의 걸러짐"은 있을지언정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엔 아르카나가 군단장레이드 통틀어 제일 나앗던 시절이 아니였나싶네요


세번째 군단장 쿠크세이튼은 비아키스랑 같이 각종 기믹파훼가 핵심인데 비아키스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기존 8명에서 묻어갈 수 있었던 기믹파훼가 4명으로 줄고 거기서 2명은


아이언메이든과 마리오로 보내버리면서 직업 자체적으로 갖는 무력화 능력이 중요해졌고


일정시간마다 소환하는 공과 마리오입장시 핵심 기믹인 인형불은 유저가 사용하고 빠르게 처리해야


막이 내려가거나 쇼타임은 다음 상황을 준비하기 수월한데 이 부분에서 잘하시는분이든 못하시는분이든


아르카나로는 조금 버겁다 생각하시는건 모두 동의하실껍니다


정리해보면 발탄때와 마찬가지로 "기피대상 딜러" 네요


향후 군단장레이드에선 아르카나의 입지가 좀 나아질까요? 아르카나가 워바홀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 서머너 블래 호크 건슬처럼 환영받는 군단장레이드가 나올까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