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편의상 음슴체로 쓸께요.


바드는 메커니즘상 중갑이 반필수라고봄.

다만 고레벨 고품질 9/7돌등 기타 여건이 갖춰지면 중갑 1~2로 낮추는게 가능한 상황이고.

기재하는 상황들은 고대 333331 ~ 333332를 기준으로 작성하는 상황이고 , 유물배럭구간은 논하지 않겠음.



바드로 중갑이 필요한 이유는 하기와 같음

1) 바드와 도화가는 전직업중 체방이 제일 낮음.
-원한을 끼지 않기에 그나마 조금 나은수준이지만 여전히 체방 최하위임
-레이드 하다보면 알데리건 같은 직업들이 한방에 터져버린걸 봤던 경험들이 꽤 많이 있을꺼라고 봄
-현실적으로 무한실드가 불가능하기에 , 실드가 비는 타이밍 또는 기상기가 없는데 넘어진 타이밍등 각종 변수에 따라 체방 최하위 캐릭은 터져버릴 수 있음.
-문제는 , 딜러는 1명이 죽더라도  죽는대로 그냥 속행하면 그만이지만 , 서폿이 죽으면 무조건 리트임.
-그래서 서폿은 절대로 죽으면 안되기에 저점을 보완하는 의미로 중갑을 채용하는편
-노중갑이 분명 고점인건 맞음.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로아 서폿 고점은 어차피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고점 아주 쪼금 늘리는것보다 저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것의 값어치가 훨씬 높다고 봄.


2) 바드의 경직된 스킬구조때문에 중갑이 필요함.
-일단 최우선 아덴 수급기인 윈오뮤/서곡은 근접 스킬임
-즉 체방 최하위 캐릭으로 근접포지션을 강요받을 수 밖에 없음
-또한 음진 / 사홀 / 광시곡등 제자리 캐스팅 스킬들이 많기에 보스 패턴에 얻어맞는 케이스가 많음

-극신속 바드의 경우 작정하고 피하려면 대부분의 패턴을 다 피할 수 있음.
-하지만 패턴 회피에 집중하다보면 대부분의 스킬 쿨이 밀리게됨
-스킬 밀리는걸 방지하고자 보스 패턴에 피격당하더라도 , 피면기로 버텨가면서 플레이하는 직업이 바드라는 직업임. 
-또한 피격당하면서 피면기로 버티려면 어느정도 이상의 체방이 뒷받침 해줘야하고 그걸 만들어주는게 중갑이라는 각인이고.


3) 바드의 특성상 대신 맞아주는 or  같이 맞아주는 플레이가 필요함.

-예를들어 몸으로 막아주는 패턴의 경우 아브하드를 기준으로 , 3관문 분노이후 블랙홀 같은 구체가 나오는 패턴
-또는 아브하드 4관문에서 콩알탄 같은 작은 구체가 나오는 패턴.
-또는 아브하드 6관문에서 토마토 라고 부르는 침묵 구체가 나오는 패턴등 
-위와같은 패턴들을 서포터가 지워주면 딜러가 훨씬 편하게 게임할 수 있음.

-다만 대신 맞아주는 패턴은 위에서 기재한것과 같이 일부 네임드 / 일부 케이스밖에 없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같이 맞아주는 플레이"임

같이 맞아주는 플레이라는건 간단함.
보스의 짤패턴이 나올때 , 내가 같이 맞더라도 그냥 아군딜러 옆에서 윈오뮤 써주면 됨.
보스의 아픈패턴이 나올때 내가 같이 맞더라도 딜러쪽으로 광시곡 써주면 됨.

위에서 기재한것처럼 극신바드가 작정하고 패턴 회피에 집중하면 , 못피할 패턴이 거의 없음.
다만 내가 패턴에 피격당하는걸 감안하고 , 실드를 써주러 딜러옆에 붙는거임.

산책바드와 케어를 잘하는 바드는 이부분에서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함.
보통 잘하는 바드의 경우 본능적으로 하고있었던 플레이들일꺼임.

다만 위와같이 같이 맞아주는 플레이를 하려면 , 피할 수 있는 패턴들도 계속 같이 맞는 상황이 생기는거고.
바드가 마나의흐름 각인을 안가는 가장 큰 이유도 이것때문임.
중갑없이 위와같은 플레이를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는거고.


4) 노중갑의 난이도가 너무 높음.

-위에서 기재한 플레이들을 모두 정확하게 하면서 , 노중갑으로 플레이를 하는건 굉장히 어려움
-극히 드물게 보이는 노중갑 바드 / 또는 중갑1이지만 스펙이 낮은 바드를 보면 대부분 부정적인 경우가 많음.
(중갑1이지만 고스펙이어서 안정감있는경우는 제외)
-바드들고 개복치처럼 잘죽거나 , 또는 혼자 피 달고 혼자 절구로 힐하고 있거나.
-또는 같이 맞아주는 플레이 없이 혼자 춤추고있는 산책바드이거나.

- 노중갑 세팅이후 / 피면기로 버티면서 + 같이 맞아주는 플레이를 이행하면서 + 내 피가 까이면 물약을 먹고 , 딜러 피가 달때만 힐을 써주는 플레이를 해보면 알 수 있음
-내 물약이 우르르 빠져서 , 서폿 특유의 안정감을 보여줄 수 없다는걸.

-만약 본인의 피지컬이 정말 뛰어나서 할 수 있다면 , 본인은 그렇게하시면됨.
-그러나 극히 소수만 가능한 세팅은 주류세팅이라고 볼 수 없다는것만 알아두면됨.

5) 중갑을 빼고 갈만한 각인이 없음.

-위에서 고점이 아무 쓸모없다고 하긴 했지만 , 그 고점을 조금이라도 올려보고자 쓰니도 9/7돌 깎아서 쓰는중임.
-스위칭용 모든 세트를 보유중이지만 제일 많이 사용하는건 각성/절구/전문의/구동/최마증/중갑2 이고.
-여기서 중갑2대신에 대체로 넣을만한 각인 자체가 아예 없음.

-나중에 서폿 신규각인으로 체력형 각인이 나온다면 그때는 중갑이 충분히 빠질만하다고 봄.
-예를들어 고도비만 각인(체력 30%증가, 이동속도 10%감소)이런거 나오면 나라도 중갑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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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기재한 여러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결론은 , 바드는 메커니즘상 중갑이 반필수라는거임.
-대신 고레벨 / 고품질 /97돌등 본인의 여건에 따라 중갑1~중갑2등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