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부족 문제는 레이드마다 다르고 파티 스펙마다 달라서 하나로 정답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세팅으로도 어떤 레이드에서는 마나가 부족하기도 하고, 어떤 레이드에서는 남기도 합니다.
같은 세팅으로도 어떤 파티에서는 마나가 부족하기도 하고, 어떤 파티에서는 남기도 합니다.

저는 기본 세팅을 절구/각성/전문의/급타/중갑1로 하고,
악세1+각인서로 최마증/구동 스왑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귀찮아서 최마증을 기본으로 두고,
필요하면(주로 마나가 안부족한 레이드) 최마증을 빼고 구동을 채용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은 레이드마다 한두번정도는 구동을 채용하고 마나가 부족하면 마나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을 먹어도 마나가 부족하면 최마증을 채용합니다.

이처럼 레이드를 돌다보면 마나 상황은 레이드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딜타임이 길게 나오는 레이드에선 최마증을 들어도 마나가 부족하기도 하고, (아브1, 소나벨 등)
기믹/컷신이 많은 레이드에선 최마증 없이도 마나가 남습니다. (아브2, 아브6 등)
기믹이 많아도 기믹중에 아덴을 채울 수 있다면 마나가 부족하기도 하고(아브4, 일리3 등),
마나가 많이 드는 스킬트리를 사용하게 되면 마나가 부족하기도 합니다. (날수채용, 사숔1낙 등)

레이드 종류가 같아도 스펙에 따라 마나 상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로 저는 과거에 아브렐슈드 1관문에서는 최마증을 채용했습니다. 기믹이 적고 딜하는 시간이 긴 레이드니까요.
그런데 스펙이 높아진 지금은 3버블 - 기믹- 3버블 - 기믹 - 3버블 하고 끝나버려서 구슬동자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점점 줄어들던 마나가 기믹 타이밍에 복구되어서 마나가 부족할 시간이 없거든요.

결론은
이런 세팅에 대한 고민을 안하고 편하게 하려면 최마증을 채용하는게 편하고,
다른 각인을 채용하고 싶다면 상황에 따라 마나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마나회수 팔찌, 마나음식, 마나트포, 단심, 집중룬 등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하고요.

최마증 채용 안했을 때, 특정 레이드에서 마나가 부족했다고
최마증X = 마나부족 = 안부족하면 산책
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