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갱이카.드

평화로운 화요일 밤.. 
고정팟 딜러 한명의 현생이슈로 미루고 미룬 벨가르딘을 출발하게 되었다.
결국 비어버린 한 자리를 공팟 인원을 끼워넣고 가기로 했다.
출발 전 대화는
"낙원 안했는데 어캄?"
"벨가 4개 남았다 비상"
등등.. 우리는 미뤄둔 숙제를 처리하기 위해 벨가르딘에 모였다.

그러다가 "공팟 인원 어느정도로 받음?" 하는 질문에 한명이 이니시를 걸어버렸다.

"방제 12 죽부자 전체무공 도전 ㄱ"
로아에 도파민이 부족했던 우리들은 그나마 컨텐츠가 생겼다는 생각에
재미있겠다는 기대를 품고 공팟 인원 모집을 시작했다.

여러번의 방제 수정 끝에 출발당시 방제는
[12 숙련 전체무공 도전하실분 죽부자+ 죽으면 모언사 랏딜]

이후 공팟 창술사 '띨빵한놈'이 들어왔고, 자신있냐는 채팅부분은 녹화해둔 사람이 파티창을 열어놓지 않아서 이부분은 캡쳐본이 없다...

"창술님 자신있어요?" 라는 질문에 "제가 욕하면 되는거죠?"라며 유쾌하게 받아친 공팟 창술사 띨빵한놈..
이후 출발 전에 전분공개방이라는 고지까지 마친 상태이다.


그렇게 유쾌하게 진행하며 잡기무공에 성공한 우리들.
"2주차에 아쉽게 깨졌던 전체 무공을 이제야 따네" 하면서 웃다가
전분공개가 시작되었다..

이때까진 전태 8200억을 보고 다들 비상 거리면서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고코랜 상자뜬거 누가 먹음??" , "아 빨리 낙원하러가야함" 등 다들 전분 수치의 합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근데 자고일어나서 문득 어제 있던 일을 떠올리다보니 위화감이 들었다..
"우리 전분 합이 대충 생각해도 너무 높은 것 같은데?"

서폿 딜량을 0으로 계산해도!!! 보스 체력이 3200억 이상 늘어난 버그가 있는 것이었다!!!!
처음엔 '역시 스마게 ㅋㅋ 딜찍이라 버그가 있는건가? 대난투 스킵느낌으로 들어가서 대난투에서 버그가 걸렸나?' 싶어서 그 생각이 들자마자 전분 주작한 사람이 고정팟에 있는지 먼저 물어봤고, 그 과정에서 창술사한테도 연락을 했다.. 근데 한명만 답장이 없는 상태이다.

그 사람은 바로 공팟 창술사였던 띨빵한놈
 
딜찍팟에서 발견된 버그인줄 알고 제보할 생각에 싱글벙글 하였으나 정황상 로스트아크는 정상이었고 공팟 창술유저인 띨빵한놈이 전분 주작을 거하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3200억을 슈킹하지 않은 창술사의 진짜 전분은 dps10억 미만으로 추정된다.
끝나고 경매도중 떠들때, 우리를 기만한 이유는 뭘까?
이때라도 솔직하게 말했으면 "아오 투사련아" 등의 소리는 들었을지라도, 무공땄으니까 뭐.. 하면서 갈길 갔을텐데 왜 우리를 기만하고 속인걸까?



정말 3200억 이상의 전분주작을 하고도 안걸릴거라고 생각했던걸까?
웃고 떠들고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니까 저러고 속여도 된다고 생각한걸까?
왜 떳떳하지 못할 거짓말을 하는걸까??
아니면 정말 저사람은 잘못이 없고 스마게의 능력부족으로 발생한 버그인걸까?
진실이 알고싶다. 되도 않는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정말 버그로 인한 체력 증가이길 바라며 이런거라도 적어야 전분공개를 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적는다.
창술사의 원정대를 박제하며 마무리하려고 한다.

서버: 루페온 / 길드: 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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