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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그래내가동훈왕자 / 바드종줍기

방제는 노잡무공 9211이었습니다.

죽부자 칭호를 착용한 배마와 죽부자 칭호가 없는 바드가 함께 들어왔습니다.

공대장은 시작할 때부터 분명히

“노잡무공 방이니 3줄에서 혹시 모를 사고 방지를 위해 딜컷하자” 고 이야기했습니다.

실제로 초반 잡기 패턴에 걸렸을 때 바로 리트했던 판도 있었고,
문제가 생긴 판에서도 1분 57초 / 21줄 남은 시점에 공대장이 공대챗으로 다시 한번 3줄 딜컷을 이야기한 상태였습니다.

그 직후 촉수 4개 땅에 박고 와리가리하는 패턴에서 배마가 혼자 낙사했습니다.
당시 보스 체력은 19줄이었습니다.

당연히 무공이 깨졌으니 공대원이 리트를 눌렀는데, 갑자기 배마가

“전괜츈 ㄴㄴ”

라고 채팅을 치고 리트 수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19줄이나 남아 있어서 그대로 클리어되지는 않았고, 이후 채팅에서 본인은

“개인무공인 줄 알고 왔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무공 방이라고 생각했다면 초반에 다른 사람이 잡기에 걸렸을 때 리트는 왜 수락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확보한 리플레이 영상만 약 20분이고, 영상 시작 시점부터 이미 공대장이 집중코를 박고 진행 중이었습니다.

즉, 최소 30분 이상 같은 파티에서 트라이를 했는데 그동안 방의 목적을 전혀 몰랐다는 설명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바드는 처음에는 별다른 채팅도 없었고, 단순히 같이 온 지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같이 올릴지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자게에서 바드 지인이라는 분의 이야기를 보니, 배마와 바드는 지인 관계이고 이번 주 바드가 노잡무공을 완료해야 죽부자 칭호를 얻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두 사람이 '개인무공'을 목적으로 이 파티에 들어왔다는 설명은 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사고 이후 배마가 “개인무공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는 동안 바드는 별다른 해명 없이 침묵했고, 이후 함께 방을 나갔습니다.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단순 실수라기보다, 노잡무공 파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사고가 나자 개인무공 방으로 착각했다는 식으로 넘어가려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배마의 낙사 자체만 가지고 박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실수해서 죽을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노잡무공 방에서 30분 넘게 같이 트라이했고, 여러 차례 리트까지 함께 진행한 뒤 본인이 죽자 리트를 거부하면서 “개인무공인 줄 알았다”고 한 점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과나 제대로 된 설명도 없었습니다.

막주에 죽부자 칭호 달고 노잡무공 파티 들어와서, 정작 칭호 따려고 트라이하는 사람들 사다리 걷어차는 모습 잘 봤습니다.

본인에게는 이미 있는 칭호라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을지 모르지만,
그 파티에는 노잡무공 성공해서 크로체라도 따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판단은 보시는 분들께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