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꿀팁 적겠습니다
익스캐릭터가 아닌 부캐릭터나 본캐릭터가
장비 레벨이 800근처이신분들은
되도록이면(아니 무조건)14800원 내고 페이튼 점핑 하시는게 좋습니다.
800미만인 분들도 있을텐데 캐릭에 애정이 있으시다면
돈 좀 더 내고서라도 점핑으로 올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1. 재련에 필요한 강화재료가 너무 많이 필요함
당연히 아나티움 써도 많이 들어가서 얘기하는것임.

기본적으로 870렙때 갈아타야하는 카던아이템
오만->왜곡 '계승 비용으로만'
생명파편이 36,000개가 들어감.
915렙때 갈아타야하는
왜곡->허상은 당연히 더 들어가겠죠?
아직 다 확인은 못했지만
생각보다 어마무시하게 들어갈것임.
(댓글 제보로 추산해봤을때는 토탈 15만 이상으로 예상됨)

지금 하루에 컨텐츠로 수급되는 생명파편이 6천개쯤인데
15000원으로 해결이 가능한것이
이 짓으로 몇 주 치를 날려먹는 셈임
안그래도 거의 50만 정도의 생명파편를
915->1050 강화하는데 써야하는데
이런것에 소비하는게 옳은 선택이라 생각은 안 듦.

강화시 들어가는 생명파편, 파괴석 수호석 골드 생각하면 더 들어감.



2. 시간, 재화, 효율 모든 면에 있어서 점핑이
800부터 915까지 카던 아이템 강화하는것보다 압도적으로 효율 높음.
기존에 오랫동안 했어서 귀속으로 된 재화가 많은 유저라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겠지만
보통 오래한 유저들도 차라리 점핑박고 남는 재료로 915강화한다는
생각을 할거임

만약 자연 강화를 한다면 대부분의 복귀 유저들은 분명 점핑으로 안 뛰어넘긴걸 후회할 수 밖에 없는 구조.
또한 페이튼 메인 안 밀어도 되니까 이런 점에 있어서도 큰 강점임.

3. 빨리 할 수록 현재보다 높은 등급의 던전을 돌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이득임.

-결론
부캐릭터 오래 할 생각이있으면
15000원 박고 하는게 멘탈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매우 이득임.









팁 적었으니까 본 글의 제목 내용 적어보겠음.

단언컨대
시즌 2는 대국민 사기극임

기존 유저도 엿먹였고 기대한 복귀 신규 유저 머리도 깨부순 패치임.

기존 유저에게는 하드리셋으로 '투자? 응 좆까' 빅 엿을 선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하나라는 회의감과 함께
그들 나름대로의 노력을 한 순간의 패치로 박탈했고


게임이 어떻게 변했으려나 하면서 기대하고 온 복귀에게는
'어림도 없지 재탕컨텐츠' 시전으로
이미 시즌 1때 주구장창 했던 컨텐츠를 다시 시킴으로써
'명불허전 스마게'를 상기시켜줬으며


신규유저에게는
'?? 이게임 rpg 아니에요? 왜 사냥좀 하면 제한걸리고다른걸 해야하죠?
모바일게임 아닙니까?'
'시작 3일차인데 버스받으면서 해야하나요?'
등등 게임에 매우 부정적인 시선을 심어줌과 동시에
'이것이 말로만 듣던 스마게인가?'
를 깨닫게 해주는
희대의 병신패치였음.


-버스
버스도 보면 운전사 욕도 많은데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컨텐츠 입장에 빡빡한 제한이 있어
최대한 효율을 보기 위해 운전사랑 승객의 이해도가
일치한것일 뿐임.
게임 구조가 버스를 하라고 유도를 해놨음.
이게 가장 문제라고 보지 않냐?

-홍보
분명 시즌1때
꼬우면 접어 시전으로
수많은 꼬접러들로 게임 유저수가 많이 줄어들자

이번 시즌2때
꼬님접 해서 미안해요 우리 새로 시작했어요~
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지만
현실은 시즌1보다 더 숙제스러운 게임으로 만들어짐.

카오스던전 레이드 넉넉잡아 한 시간이면
이 게임의 PVE 컨텐츠는 사실상 끝인거임
근데 시즌2라며 뭔가 대단히 바뀐것마냥 홍보했는데
얼척이 없지 ㅋㅋ



-컨텐츠
큐브와 회랑은 입장권 없으면 하지도 못하고
체감상으로도 좆도 안뜸

그나마 복귀유저가 흥미를 가지고 할만한거라곤
어비스 레이드 와 어비스 던전인데
'주 1회' ㅋㅋ
간에 기별도 안가고 금방 찍쌈

-댓글알X
그리고 간혹 보이는 스마게 기획팀인지 알바인지 ㅋㅋ
모르겠는데 실드 좀 적당히 치셈ㅋㅋ
게임 비판하는 글 보면

꼭 레벨 3~10사이인 흰딱이 와서는

'컨텐츠 날로먹을려고 하네 거지새끼 ㅉㅉ'
'게임회사는 자선사업하냐?'
'응꺼져 너없어도 잘 돼'
항상 똑같은 레파토리 쓰는데
너무 티나지 않니?

아니 상식적으로 지금 패치가
기존 복귀 신규 다 얼탱이 없는 상황인데
실드를 치겠냐고 아 ㅋㅋ
나도 진짜 알바 아니라 믿고 싶다...하

날먹은 둘 째 치고 먹을게 없는데 뭔 날먹이야
누가보면 카던 에포나 레이드 2회가
진수성찬인줄 알겠네

지금 대거 유입 된 유저들이 바라는게
'장비 렙 전나 빨리 올리고 싶어요'
이게 아니라


복귀: '아니 씨발 접기전에도 수백번 했던거 시즌2에서도 몇 개월동안
또 해야함?'
뉴비:아 좀 해볼라고 하니까 입장불가 뜨는데요?
이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실드치는 새끼들 보면 같은 겜 하는 새끼들이 맞는지
아니면 경계선 지능이라도 있는건지 의심스럽다.

-구조적 문제
뭔가 거창하게 홍보한거에 비해서는 정말
PVE 적인 요소로는 할 것이 없고
변한것이 없다는건 누구나 인정할텐데?

사냥 말고도 모험, 영지같은것도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텐데
알피지의 본질은 사냥임

사냥이 할 게 없는게 아니라
할 게 있는데도 강제적으로 제한을 걸어둔
이 게임구조가 분명 좋은 현상은 아닌것임.
사냥 말고 다른것도 해보라며 강제적으로
다른 컨텐츠를 유도하는것 자체가 문제라는거지.


-관리 미흡
그리고 기본적으로 내부 테스트는 좀 하고 출시했으면
좋겠음.
테스트 1도 안하고 낸 거 티나는 욘 영겁
부랴부랴 커버친다고 악세뿌렸다가

문제생겨서 '점검 1분 전 공지'
ㅋㅋ아주 역사를 써라 ^^발련들아



-pvp
그렇다면 PVP는?
난 시즌1때도 개인적으로 재밌다 느껴서 이 컨텐츠 열심히 했고
그랜드마스터까지 찍어봤고 칭호랑 의상도 있어서
인증하라면 인증도 가능함.

허나 확실한건 PVP 컨텐츠는 단순히
손 문제 뿐만아니라 직업간 격차의 문제가
분명히 존재함.
현 로스트아크의 PVP에 대한 내 평가는
'누군 즐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재미를 못 볼 수 밖에 없음'
따라서 PVP는 현재 논 할 가치조차 안 됨.




-결론

익스프레스 점핑?
점유율 상승?
오래 안본다.
온 만큼 나갈거고
소 떠나서야 로스트 아크 특유의
개선책이랍시고 외양간 고칠텐데
외양간도 ㅈ같이 고치겠지


얘내의 문제점이 뭔지 아냐?
분명 ㅈ같은 설계를 했다는걸 엄청난 문의와
커뮤반응으로 분명 인지하고 있음에도

연출팀 캐리로 지들이 월클이라도 된 줄 아는
소위 말하는
'월클병'에 걸려 똥고집에
ㅈ같은 소신으로 게임을 게임답지 않게 만든단거지
피드백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월클인거다 좆마게새끼들아

게임은 보다 더 모바일스러워졌고
지역챗과 모집공고에 버스글로 도배되는거보고도
아직도 못느낀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다.

-총평

시즌1 초기와 시즌2 의 차이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난 이렇게 말할것이다.
시즌1 : (갈매기를 보며)   게임좀 하자 ㅅ발련들아...
시즌2 : (입장횟수를 보며)게임좀 하자 ㅅ발련들아...


이번에 로아 복귀하면서 소원이 하나 생겼는데

이번 시즌2 게임구조 기획한 총책임자
대가리에 딱밤 존나 쎄게 꽂고 싶음.




+++++ 추가 +++++
혹시 오해하실 수 있어서 적는건데
개인적으로 게임은 존나 재밌습니다...
재미부분으로 깐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근데 자신이 재밌다 느끼는걸 못하게 해놓고
재미없다 생각하는걸 해야하는 구조가 너무 답답해서
글 적었습니다. 

이번 개편안 솔직히 유저들을 위한 패치였다기보다는
스마게 이윤창출 목적이 주가 된 패치였다고 생각합니다.

돈 빨아먹고싶으면 방법 여러개 있으니 게임 플레이 자체에 제한을
두진 말아주세요. 너무 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