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각인은 시즌 1때보다 더 다양하게 5~6개까지 쓸 수 있어서 이전보단 만족스러운 패치라고 생각이 들지만 서폿 각인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저는 버서커를 키우지만 부캐로는 바드와 홀나를 같이 키우는 입장인데 각성과 직각을 제외하면 전부 본인 편의성 각인 말고는 없더라구요. 뭔가 보호막 양을 올려주는 각인이라던가 아군 마나회복 오오라를 주는 각인이라던가 혹은 버프 지속시간 증가라던지 이러한 여러가지 서폿 각인이 추가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정흡 중갑 최마증 등 전부 본인을 위한 각인이지 진정 서포터를 해줄 수 있는 각인이 몇개 없네요.

또한 딜 각인도 나사빠진게 정말 많다고 느껴집니다. 직업 각인도 그렇고요. 너무 안쓰고 버려지는 각인이 많습니다. 다양성을 준건 좋은게 너무 각인트리가 고정될 수 밖에 없게끔 설계되어 있어서 아쉬운 점이 많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걷기 모션인데요. 이건 가끔 부캐로 스토리를 밀다보면 캐릭터가 걷는 모션이 있는데 이때를 제외하면 마을에서도 전부 뛰는 모션 말고는 없더라구요. 걷기 모션도 on/off 방식으로 추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칭 시스템인데요. PVP에서 몇번 매칭을 돌려보면 파티로 오는 사람들은 항상 파티로만 오고 한 두팀이 아니더라구요. 그럼 파티는 파티끼리 당연히 붙이는게 맞는데 유독 로아는 섬멸전이든 협력전이든 다인큐와 개인큐를 붙여놓더라구요. 한번은 협력전을 하는데 연속으로 같은 파티만 5번 잡힌적도 있고 섬멸전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이런 당연한거조차 손을 안대고 방치하니 PVP 컨텐츠가 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