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자라고 하기엔 그렇고 뉴비라고 하고 뉴비의 입장에서 군단장 레이드를 진입하며
느낀점을 좀 써보려 합니다

여러 기믹과 전멸 패턴들을 보고 있자니 이건 그냥 무지성 남탓 게임 되어있네요?
흔히 남탓겜이라고 할 수 있는 롤 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

무슨 한번을 실수하면 7명 모두가 죽는 시스템이 어떻게 합당한지 이해가 가질않네요
수많은 변수에 시간을 땅에 버려야되고 
배틀아이템을 억지로 꾸역꾸역 소모시키려는 의도인지 
어떻게든 서로 헐뜯고 싸우게 만드려는  수작인지
그렇게해서 다른 수없이 얽혀져 있는 게임적인 문제들을 가리고 싶은건지
단순히 내잘못이면 고치려 노력하면 되지만 이건 그런 수준의 문제가 아니네요 

게임이란게 원래 그런건가요? 
부모 안부를 먼저 묻는게 당연한곳인 그 악명높은 롤이라도 
지속해서 여러번의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고 한두명이 케리할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는데 
확실히 이건 방향성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컴퓨터도 아니고 실수도 할수있고 여러 상황이 발생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만약 실수를 했다면 
그에대한 패널티로 단순히 데미지가 높아진다거나 체력을 회복 한다거나 
복잡한 다른 패턴을 사용한다거나 그런쪽으로 머리를 굴렸어야지
그렇게 되어야만
노력하고 투자하고 실력을 갖춘 유저들이 그 난관을 이겨내고 케리했을때에 
더 많은 성취감을 갖게 되는거지 
그냥 바로 중단박아야 되고 처음부터 다시~ 요즘은 군대서도 그렇게 안합니다

더 큰 문제는 한 주를 어떻게 넘긴다고 해도
고인물이 아니고서야 저같은 뉴비나 복귀자들은 돈때려박는거 아니면
더 성장을 원한다면 매주 임무처럼 수행해야 하는 곳인것같은데
매주 같은 사람을 만날수도 없는 현실인데 

이런구조라면 게시판이나 사사게에 박제나 시켜야하고 욕하고 싸워야하고
게임하러 왔는데 스트레스받아야하고
힘든하루 보내고 쉬러왔는데 욕먹어야하는 곳으로 남기고 싶은건지 암담하네요

마지막으로
여러 게시판을 보면 느끼는게 
정작 유저들이 원하는건 벨런스나
자신의 케릭에대한 애정을 바탕으로한 이해도 그에 대한 정정당당한 승부 그런 방향인것 같은데
디렉터는 매출만 봐야한다고 해도 이건 좀 역하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