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드로 로아를 시작했어요. 뉴비때 뭣도 모르고 태양의회랑 매칭을 돌렸는데 어떤 고렙 냥바타 홀리 한 분이 심판자키고 통오징어 한손검으로 신성검 박으면서 잡아주시더군요. 그때 홀리에 반해서 홀리도 배럭으로 만들어 두었다가 요새는 1460까지 올려서 군단장 하드2종 다니고 있어요.

홀리를 키우기 전까지는 저는 홀리의 공증버프가 무슨스킬인지도 잘 몰랐어요.

“신의분노”라고 빨간색으로 글씨가뜨면서 천상 넣을때처럼 빨간 빛줄기가 아군한테 들어가면서 버프가 들어가길래 아 저게 공증이구나 했고 노란색 오라를 키면 힐이 들어오길래 아 이건 힐 스킬이구나 했어요.

근데 직접 해보니까 파란색이 날아와서 방어버프 인줄알았던 천축이 공증도 있었고, 오라는 힐이들어가려면 직각을 박아야하고 기본은 힐 스킬이 아니라 피해량 증가가 있는 버프기 인줄 해보고 알았어요. (버프받을때 버프창에 마우스만 올려봤어도 알 수 있었을텐데 홀리를 키울 생각이 없었을때는 그냥 이렇게 넘기곤 했어요)

지금은 홀리 한손검간지에 반해서 바드로 열심히 군단장돌아서 모은 골드로 홀리 아크라시아의지도 사주고 애정담아 키우고있어요

아무리 같은 서포터 직업군이라 해도 바드가 홀리를, 홀리가 바드를 해보지 않았다면 서로에대해서 잘 모를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 벨가누스 구간도 다같이 넘겨냈고, 앞으로도 서포터 직업군들이 더 발전할 수 있게 서로 으쌰으쌰 해야죠…!

저희 공통적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문제들도 많이 있잖아요! 서포터의 성장체감 개선, 서포터가 채용할 전투각인의 부재등등..

직업간 애로사항들이 다들 존재 하지만, 그걸 가지고 우리끼리 헐뜯고, 험담할 필요는 없다고생각해요.
저는 분명히 밸런스팀에서 직업별 상황에 대해서 인지하고있을거라고 믿어요..!
우리끼리 헐뜯는게 우리의 직업이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 하나는 확실하잖아요? 우리 싸우지말고 같이 즐겁게 게임해요! ๑'ٮ'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