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쿠크 트라이 중인 1480 딜서폿 홀리입니다.
각인은 원돌각축심 33333에 무기 20강 품질 70입니다.
혹시 도지님은 딜서폿으로 쿠크 가보시긴 했나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지만 딜서폿으로 비아 하드, 쿠크 노말 트라이 절대 후회없었습니다.
팀원케어는 사실 정화로 상태이상 풀어주고 무력화 딜탐 때 축오 키기 공증, 낙인 최대한 안끊기게 돌리기 이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오히려 쿠크 패턴 자체가 너무 괴랄하고 정신없어서 뎀감 스킬이 쓸만한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왜 딜서폿으로 후회 안하느냐?
공이나 쫄을 그저 핑만 찍고 기다릴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제가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스급 스팩가지신 분들이랑 함께하는 팟이 아닌 이상 딱렙 분들과 쿠크가면 딜이 아쉬울 때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쿠크에 딜집중 하다보면 공, 쫄처리가 미흡해지고 공, 쫄에 묶여있으면 피반전이 뜨고...
그럴 때 극서폿이였다면 콜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지만 저는 딜서폿이기 때문에 직접가서 처리하고 딜집중 하시라고 얘기합니다.
쫄기준 광대 q스킬 묻어있으면 신성검, 집검이면 죽이고 크리가 너무 안터져도 섬베까지 쓰면 무조건 죽입니다.
공은 혼자 처리하기는 힘들고 게이지 안차도록 신성검 한번만 박고 빠져도 딜러분들 딜스킬 하나를 아껴 쿠크에 쓸 수 있습니다.
어디 장점이 이것 뿐이냐? 또 있습니다.
바로 무력화죠.
저는 44로 신성검, 집행검, 처단, 섬베를 챙깁니다.
마리오 무력화 패턴 때 회수없이 혼자 무력화 게이지 2/3 넘게 깎습니다.
덕분에 저는 회수 안들고 암수를 들고 딜탐 때 조금 더 강하게 딜을 몰 수 있죠.
쿠크를 때릴 때도 완전 무의미한 빵딜은 아니라 피반전을 넘어가는데 일조하기도 하구요.

물론 위의 모든 장점이 무의미해질 때가 있긴합니다. 딜이 차고 넘치는 에스더 팟이 바로 그렇죠. 하지만 버스급 딜러들과 늘 함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정팟? 길드나 인맥이 빵빵하면 모를까 보통은 어림도 없죠.
고로 딜서폿분들 절대 기죽으실 필요없고, 도지님은 좀 해보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아 물론 딜서폿이라고 원한 각인 박았으면 최소한의 무기강화와 품질작은 필수...!
설마 무기도 안찍고 각인만 맞춰놓고 딜서폿 왜 이렇게 쓰레기냐?라고 하시는 분은 없으면 좋겠습니다.